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업무차 일본에 출장을 왔는데, 일정 끝나고 시간이 맞길래  앨범구매와 미니라이브 관람을 위해 블러디 이벤트가 있는 라라포트 토요스로 달려감.

도착해서 건물 안을 메인 스테이지.. 메인 스테이지.. 하면서 이잡듯이 뒤졌는데 스테이지는 건물 밖에 있더라 ㅅㅂ

밖으로 나와서도 좀 헤메다가 사람들 줄서있는데 보고 여기다 싶었음. 직장에서 바로 뛰어온 양복입은 아조시들도 제법 잇더라

우선은 앨범 사는게 제1목적이었어서 일단 앨범을 샀는데 포스터랑 특전권?을 받음.

그러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한 6시반쯤 갑자기 노래가 나와서 읭?? 7시라매 ㄷㄷ 하고잇엇는데 리허설이더라

대충 이정도 거리에서 리허설하는거 봐씀. 다들 추워서그런지 롱패딩입고있었는데 몇몇 퍼포머 멤버들은 뛰다가 불편했는지 벗더라. 미니라이브라 2곡만 해서 가볍게 음향만 체크하고 들어감.

그러다가 6시 40분쯤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적어서 엄청 앞에 섰음.

이정도 거리에서 볼수있었음. 평일이라그런가 사람이 많지않더라고. 일부는 뒤에 좌석에 앉아서 보더라. 근데 뭔가 팬들끼리 좆목이 엄청났음. 내 오른쪽에 선 사람들 한 7명? 정도가 오늘은 오셨네요~ 하면서 지들끼리 인사함. 근데 얘네들 나중에 합동으로 짝사게하더라.

7시되니까 다들 나와서 공연하는데 당연히 첫곡은 この地球の何処かで.

보컬 둘 다 노래 정말 잘하드라. 킹쨩보러 간거였는데 다른 보컬 이소베 카린?인가 그분도 엄청 잘해서 놀람. 1, 2, 3, 4 Jump!할때 다들 진짜로 뛰더라

곡이 끝나고 잠깐 자기소개함. 그 때 킹쨩 제외한 멤버들 이름 처음 들음. 처음 온 사람 있냐고 묻기도 하고 Zepp투어 홍보도 하고 한국에서 찍었으니까 꼭 봐달라고 뮤비 홍보도 했음. 날씨 춥지 않냐고 하다가 춥다 안춥다 반응 갈리니까 "다음 곡으로 불타오르죠!! 라고 하고싶은데 발라드야 ㅋㅋㅋ" 라고 함. ㅋㅋㅋㅋ 갠적으로 발라드 엄청 좋아해서 기대햇음.

다음이자 마지막 곡은 Protect you. 그저께는 3곡했다고 했던거같은데 오늘은 2곡이더라. 근데 이해할만했어 그 짧은 의상 입고 12월에 야외공연이라니.. 곡은 처음들었어서 잘 모르고 들었지만 앨범 산거 후회 안될정도로 좋더라. 나중에 물붕이들도 들어보길 바라

짧아서 아쉽다 하고 숙소 돌아가려다 특전회가 알고보니까 배웅하는거란걸 알고 호다닥 되돌아감. 사진은 못찍었지만 정말 코앞에서 인사하면서 배웅함. 기억나는것중 하나가 한 9살?쯤 될거같은 꼬마여자애팬이 있었는데 멤버들이 다들 고개숙이고 아이컨택하면서 인사해주니까 진짜 해맑게 웃으면서 아빠한테 뛰어가더라. 엄청 커여웠음 꼬마도 멤버들도 다.

암튼 날이 따뜻하지는 않고 바람도 제법 불었는데 절대 후회안할 혜자 이벤트였음(라이브는 무료입장). 블러디 꼭 흥해서 제발 내한왔음 좋겠다. 만약 이런 미니라이브 또 있을 때 갈 수 있으면 꼭 가보는걸 추천함 ㄹㅇㄹㅇ

요약

1. 블러디 이벤트감

2. 노래 다 좋음. 앨범 살수잇음 사자

3. 멤버들 다 귀엽고 노래 잘함. 갓그룹

4. 블러디 흥해서 내한좀

5. 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