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드오사카때일인데
2일차를 갤러가 양도해준표였다
물론 동반입장 같은건 없었고
그냥 갤럼표를 내가 발권받아 들어가는 상황 이였음
당시 내 생각은 '직원들이 존나바쁘면 신분증확인없이 프리패스겠구나' 라고 생각하고있었다
그래서 개장시작 땅하면 칼같이 입장한다는 계획을 세웠고
근데 한가지 문제점이 내가 개장시간을 잘못알고있었음 ㅋㅋㅋ
15시개장인줄알았는데 16시개장이였던거임
15시 반에도착한 난 일단 두줄로된 입장줄을 섰음 뭐 별일있겠어 하면서
15시 40분쯤에 입장줄에있는사람들을 올려보내는데
두줄로 꽤 늘어져있었는데 올라가보니 줄을 20줄로 세워놓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어쩔수없이 한열의 3번째로 들어가게됐는데
스태프들을 마주하고있으니 시발 존나쫄리다고 생각하는 찰나에..
부지런한 스태프들이 신분증을 미리 검사하기 시작하더라 ㅋㅋㅋ
진짜 머리가 하얘지면서 그다음엔 좆됐다로 머리가 가득차기시작함
그래서 난 결정해야했지 빤쓰런할것인가 존버할것인것인가
일단 빤쓰런을 하려고했는데
20줄 사이사이 공간이 너무 넓어서
빤쓰런을하려고 줄이탈하면 너무 튀는거임 진짜
그래서 오히려 좆될거같단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그냥 반포기상태로 그냥... 이러저러생각끝에 기도하면서 기다리기로 했다
양옆줄에서는 스태프들이 열혈이 신분증검사를 하는걸 보면서
그냥 개연시간을 착각한 내자신을 자책하며
열심히 고개처박고 10년같은 10분을 기다렸는데
그런데 왠일인걸 다른줄은 스태프들이 분주히 움직이는데
우리줄 스태프는 그냥 요지부동으로 서있더라고
그대로 입장시간되서 자연스럽게 입장하니
진짜 만세하고싶은 생각이 절로나더라..
양도표많길래 한번 생각나서 써봣어
세줄요약
1. 갤럼양도표로
2. 개장전에 입장하지마
3. 좆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