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외로웠다、누군가와 같이 있고 싶었다、내가 특별하지 않은 인간이란것은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그런 나는 그 때 그 장소에서 너와 만나지 않았다면、분명 이렇게 웃고 있지 않겠지

몇 개월 전〜

요시코「하아〜 왜 그런 짓을 했던거지…」

고등학교 첫날 자기소개에서 성대하게 저질러서 2일만에 수업을 빼먹고 말았다。아니 이젠 교실조차 들어가지 못한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학교에 와도 하교 시간까지 하는 것도 없이 이렇게 옥상에서 어제 일로 우울해 하고있자

요우「그런데 치카쨩 마작 하는 방법 알아？」

치카「아니、전혀 몰라」

뭔가、떠들썩한 목소리가 들려서 보러 가자、옥상에는 마작판을 옮기고 있는 두 사람이 눈에 들어왔다

우와아．．．．저 사람들 수업중에 저런걸 들고와서 놀고있어。저 사람들 분명 불량학생일거야

요우「그래도、치카쨩 하는 방법도 모르면서 왜 옥상에서 마작을 하겠다고 한거야？」

치카「어제 텔레비전에서 마작 애니메이션을 하고 있길래 나도 린쨩 해방해보고 싶구나 해서」

요우「헤에ー」

그거、린쨩 해방하면 영상개화나….. 이 사람들、왠지 재밌을 거 같아서

치카「음〜 그래도 논다고 해도 둘이서는 힘드네…」

요우「그러게、적어도 4명은 필요하지 않을까？」

치카「누구 없으려나……… 응？」

앗、위험해 눈 마주쳤어

치카「요우쨩 저 애 꼬셔볼까？」소근소근

요우「에？ 딱히 상관없지만 괜찮아？ 이 시간에 수업도 안듣고 땡땡이치다니、분명 불량학생이라고？」소근소근

아니、다 들려요…

요시코「것보다 너희들도 수업 빼먹고 있는데 남말할 처지는 아니잖아」

치카「…………………에？」

앗、저질러버렸다。그만 반응해서 말해버렸어…

치카요우시코「....................」

제발 뭐라도 좀 말해 부끄러워서 뭔가……..사라지고 싶다고

치카「에！아〜 우리들은 딱히 빼먹는게 아니라… 그래、수업이 끝날 때까지 노는거 뿐！…이야」

엄청 당황하고 있어、잘 보니까 이사람들 2학년 선배잖아 리본색도 다르고

요시코「따、딱히 경어 안 써도 되잖아요。제 쪽이 후배인데、것보다 그게 땡땡이잖아요？」

요우「확실히 우리들은 땡땡이 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너도 남말할 처지는 아니지？」

요시코「우으…… 나、나는 좋아서 땡땡이 치는게 아니라 반에 있기가 힘들 뿐이랄까 뭐랄까」

그랬더니 얼빠진 얼굴을 한 선배가 갑자기 진지한 얼굴이 되었다……… 왠지 조금 멋있어

치카「뭔가 사정이 있는거 같네、이런 곳에 서서 얘기하는건 좀 그러니 앉아」

요시코「아、응」

라며 어째선지 마작판에 권유받았다…… 뭐야 이거 조금 이상한데

치카「그래서、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신입쨩」

에？ 이대로 하는거야？

요시코「그게 뭐　　달그락달그락　고교데뷔를 하려는데　　달그락달그락　실패해ㅅ……  패가지고 놀지마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요우치카「앗、미안」깜짝

요시코「얘기 들어주는 줄 알았는데 어째서 놀고 있는거냐고？」

치카「왜냐면、일단 큰맘먹고 가져왔으니까、모양만이라도 잡아보고 싶은 마음에」

요시코「얘기 들어줄거야、아님 마작할거야 둘중 하나만 해」

치카「얘，얘기 들어줄게」

요시코「하아〜 뭐 별거는 아니지만 그냥 고교 데뷔를 실패해서 반에 있기 힘들 뿐이야」

치카「에？어떻게 실패했길레？」

요시코「이 몸은 타천사 요하네！ 그대들도 나와 같이 타천하지 않을래？ 라고 자기소개 시간 때 말했을 뿐이야」

치카「에？ 뭐야 그게？ 괴롭힘 당하는거야？」

요우「그건、자기소개보다는 사고소개네」

하고 싶은 말을 깜빡이도 없이 하네 이사람들、확실히 조금정도는 자각하고 있지만

치카「그래서、너는 어〜 그러고보니 이름이 뭐야？」

요시코「요하네」

치카「그거 말고。본명、그 어딘가 아픈 이름 말고」

이 사람 진짜 깜빡이 안켜네、뭐 이러면 이야기 진행도 안 되니

요시코「요시코야、츠시마 요시코、남한테 이름을 물었으니까 너희들 이름도 말해줘」

치카「아、그랬지 나는 타카미 치카야、요시코쨩」

요우「어、나는 타카미… 는 조금 빠른가 와타나베 요우야」

응？ 방금 어째서 고쳐서 말한거지？ 너무 알려고 하지말자 그렇게 하자

치카「그래서、요시코쨩은 그 아〜픈 자기소개라는 이유로 반에 있기 힘들어서 빼먹고 있다는거지」

요시코「뭐、이제 됐어 학교 같은 거 와도 즐겁지 않고 따분할 뿐이야」

치카「요시코쨩．．．．」

요시코「나는 말이지、계속 특별한 존재를 동경해왔던 나는 보통이 아닌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싶었어」

치카「그래서、타천사인거야？」

요시코「맞아！타천사야 타천사！ 어때 딥다크하고 멋있잖아！」

요시코「뭐 이런 말만 하니까 안되는건가．．．．．」

치카「요시코쨩에게 있어서 타천사 요하네가 너를 너로 있게 해준다는거지？」

요시코「뭐、그렇네 하지만 내가 그런 말을 해도 되는 장소같은건 어디에도 없겠지만」

치카「그럼 요시코쨩이 요시코쨩으로 있을 수 있는 장소를 만들자、우리들한테 기대도 된다구？」

요시코「무리야、내가 있을 수 있는 장소따윈 만들어도 아무도 받아주지 않을거야」

치카「그래？ 우리들은 오늘 처음 만난지 얼마 안됐지만、

나는 요시코쨩의 그런 설정이 좋은데？」

요시코「설정이라고 하지마」

치카「아하하、그럼 반에 있기 힘들면、우리들이랑 놀면 되겠네、그러니 자아 요시코쨩 학교에 와！！」

요시코「아니、학교에는 올테니까」

뭐야？ 이 사람、이상한 사람이네…… 하지만 뭐지 이 기분

요시코「하아、너를 보니까 고민한 내가 바보같아졌어、

다음 수업은 들으러 갈까」

치카「응、그게 좋아 요시코쨩。아、그리고 너가 아니야 치카야 치카！」

요시코「네네」

치카「그리고、점심시간은 여기서 집합이야、같이 점심밥 먹자」

요시코「에？」

치카「그치만 요시코쨩、아직 반에 익숙하지 않잖아？ 그렇다면 같이 먹자。친목을 다지기 위해」

뭐 확실히 교실에서 혼밥 확정인 내가 보기엔 기쁘지만

....왠지 옆에 있는 사람이 무서운데、아까부터 웃는 얼굴이 무서워

치카「그럼、앞으로도 잘부탁할게 요시코쨩」

「——————코쨩」

「—−—−시코쨩」

「요시코쨔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앙」

요시코「우와앗！ 놀랐잖아」

치카「내가 더 놀랐다고、아까전부터 말걸어도 전혀 대답도 안해주고」

요시코「잠시 옛날 일을 떠올렸어」

치카「흐음ー」

요시코「그래서、무슨 이야기였지？」

치카「나랑 요시코쨩이 어째서、같은 침대에서 자면 안 되는지에 관한 이야기」

요시코「요우씨에게 걸린다면 목숨은 없으니까」

～몇분 뒤～

치카「오ー 요시코쨩 침대 푹신푹신해〜」

결국、나는 치카씨에게 무른거일지도 몰라、그 이후로 몇 번이고 말했기 때문에 허가를 해줬다

요시코「치카 공주가 만족하신다면 저도 기쁩니다（국어책）」

치카「음、나는 만족」

뭐、웃는 얼굴을 볼 수 있다면、오늘 정도는 됐으려나

치카「그런데、아까전에 옛날 생각 났다고 했는데、어떤거야？」

요시코「에！아ー 그러게 그거야 그거．．．．．．」

치카「앗、얼버무린다！」

어쩔 수 없잖아。너와 처음 만났던 이야기를 떠올리고 있었다니、너무 부끄러운걸

치카「………저기、요시코쨩 학교는 즐거워？」

요시코「응、뭐 나름 지루하지는 않아。누구씨 덕분에 말이지」

치카「헤에〜 재밌는 사람이 있구나」

요시코「그러게、그 누구씨에게 묻고 싶어、어째서 그때、초면인 나에게 그런 장소를 만들어주겠다면서 부끄러운 대사를 했는지 말이지」

치카「우와아〜 그 사람 그런 대사 자주 하는가보네」

빠직

요시코「이제 됐어、난 잘테니까 그럼 잘・자」

치카「.......저기 요시코쨩、나는、어느 봄날에 외로운듯한 눈을 하고 있던 여자아이와 옥상에서 눈이 맞았는데、나와 같았어、슬픈 눈이었거든、그런데 그 애가 말이지、반에 녹아들지 못해서 곤란해하고 있었어、그래서 나 그 아이를 도와주고 싶다고 생각했었어、」

요시코「．．．．．곤란해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괜찮나보네」

나는 마음에 언짢은 기분을 말에 담았다

치카「.....그게 아니라、요시코쨩이라서 그런거야、

요시코쨩이라서 도왔다고 생각한거야、우리가 바보짓하다가 리코쨩한테 혼나거나 카난쨩한테 귀찮은 일 강요당하거나 여러가지가 있었고、앞으로도 이런 일들만 있을 수도 있겠지만、요시코쨩이 웃는얼굴로 있을 수 있는 장소를 반드시 만들테니까 그때까지 조금만 기다려주지 않을래？」

요시코「．．．．벌써 만들었잖아」

쪽

치카「에？에？ 요시코쨩 지、지금！？？？」

크리스마스 밤이니까 이정도는 해도 용서받을 수 있겠지

요시코「요우씨한테는 비밀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