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34: 輝きたい名無しさん 2019/05/04(土) 23:05:05.34 ID:Z+m19teq

～다음 날～ 

카메라맨「음ー、조금 표정이 굳어있으려나ー」 

아리사「죄、죄송합니다」 

카메라맨「조금 휴식을 취하죠」 

아리사「아、알겠습니다」 

아리사（꽤나 잘 안되네요） 

매니저「아리사쨩 괜찮아？ 몸상태 나쁜거 아니지？」 

아리사「……괜찮습니다」 

매니저「그렇다면 다행이지만……」 

아리사「저기、조금 혼자 있게 해주실 수 있나요？」 

매니저「응。때 되면 또 부르러 올게」

35: 輝きたい名無しさん 2019/05/04(土) 23:07:17.64 ID:Z+m19teq

아리사「하아…… 저는 뭘 하고 있는건가요」 

아리사「민폐만 끼치고、이래서는……」 

띠링 

아리사「라인……아이나씨한테서 왔네요」 

스즈키 아이나：일은 잘 되어가？ 끝나면 밥 먹으러 가자！ 

아리사「후후、이런 점은 정말로 마리씨같다니까요」 

똑똑 

아리사「네ー」 

매니저「촬영재개 한데ー」 

아리사「지금 갈게요」 

아리사「……힘내보죠！」

37: 輝きたい名無しさん 2019/05/04(土) 23:09:58.90 ID:Z+m19teq

카메라맨「네ー、OK입니다ー」 

아리사「감사합니다」 

카메라맨「처음에는 어떻게 되나 싶었는데、마지막에 좋은 표정 보여주셔서 다행입니다」 

아리사「그…… 민폐를 끼쳤네요」 

카메라맨「괜찮아요、괜찮아。그 만큼 찍는 보람이 있는거에요」 

아리사「그런、건가요」 

매니저「아리사쨩 수고했어ー」 

아리사「수고하셨습니다」 

매니저「어이쿠、너무 기다리게 하면 와주신 분한테 미안하려나」 

아리사「와주신 분？」 

매니저「스튜디오 밖에、기다리고 있는거 같으니까 빨리 가봐」 

아리사「？」

38: 輝きたい名無しさん 2019/05/04(土) 23:12:20.87 ID:Z+m19teq

아이나「앗、다이아쨩！수고했어！」 

아리사「아이나씨였나요。죄송합니다、기다리게 해서」 

아이나「괜찮아 괜찮아ー。좋아서 기다린거니까」 

아이나「그것보다 빨리 가자！ 배가 꼬르륵 거린다고ー」 

아리사「네、알겠습니다」 

아이나「아、그래도 그런가。다이아쨩 미성년이다보니 그런 가게는 못가려나」 

아리사「외모는 성인이니 괜찮을거 같습니다만、저 자체는 여고생이니까요」 

아이나「다이아쨩에게 어른의 맛을 가르쳐주고 싶은데、이것만큼은 어쩔 수 없으려나ー」 

아이나「그럼 패밀리 레스토랑이라도 갈까」 

아리사「죄송합니다、저에게 맞춰주시느라」 

아이나「신경 쓰지 마。그런 가게는 어른이 되고나서 마리랑 카난쨩이랑 가야지」 

아리사「그런 날이、언젠간 오겠죠」

39: 輝きたい名無しさん 2019/05/04(土) 23:16:08.99 ID:Z+m19teq

～패밀리 레스토랑～ 

아이나「뭘로 할까～ 다이아쨩은 정했어？」 

아리사「저는…… 파스타로 하겠습니다」 

아이나「함바그나 그라탕은 안되겠네～」 

아리사「……」 

아이나「아、미안……」 

아리사「……풉」 

아이나「에？」 

아리사「죄、죄송합니다。조금 떠올려버려서」 

아이나「떠올리다니？」 

아리사「전에……똑같은걸 들어서 말이죠。마리씨에게」 

아이나「그래...」

40: 輝きたい名無しさん 2019/05/04(土) 23:17:28.43 ID:Z+m19teq

아이나「……돌아가고 싶어？ 당연하겠지만」 

아리사「그건…… 당연합니다」 

아리사「하지만 결코 이 세상이 싫다던가、모두들이 싫다거나 그런게 아닙니다」 

아리사「이 곳은、아리사씨가 있어야만 하는 곳으로」 

아리사「제가 있어야 할 장소는 아닙니다」 

아이나「응……」 

아이나「나도 협력할게。다이아쨩이 원래 세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아리사「아이나씨……」 

아이나「시、싫다아ー。뭔가 분위기가 다운 되어버렸어」 

아이나「자 먹자고 먹어！우와아～ 맛있겠다。

​잘먹겠습니다ー！」 

아리사「정말、조금은 차분하게 먹으세요」킥킥

41: 輝きたい名無しさん 2019/05/04(土) 23:19:48.00 ID:Z+m19teq

아리사（그러고나서 며칠간、아이나씨와 같이 원래세상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아리사（하지만 단서 무엇 하나 발견되지 않았고……） 

아리사（사건도 사건인지라、참고가 될만한 것도 없었고） 

아리사（라며 상담할 상대도 없기에 솔직히 방법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아리사（이런 거에 자세히 알고 있는 요시코씨와 얘기한다면 힌트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아리사（일은 순조로웠습니다） 

아리사（다양한 일에 도전을 할 수 있었고、날마다 많은것을 발견하는 자극적인 매일） 

아리사（그런 생활에 어딘가 충족감을 느끼기 시작했다는 것을） 

아리사（저는 눈치챘습니다） 

아리사（마치、자기자신의 존재 이유에서 외면하듯이……）

42: 輝きたい名無しさん 2019/05/04(土) 23:21:38.54 ID:Z+m19teq

아이나（다이아쨩이 원래 세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협력할게――） 

아이나（라고는 말했지만、너무나도 비현실적인 이야기라서） 

아이나（상담할만한 상대도 없고、참고할만한 정보도 없고 솔직히 말하면 속수무책！） 

아이나（그런 상황에 다이아쨩도 어딘가 포기한 기색으로） 

아이나（지금은 오히려 아리샤로서 살아가는 것에 필사적이게 됐어……） 

아이나（그래 보여서、정말로 그걸로 괜찮아？ 라는 생각을 하면서） 

아이나（아무 힘이 될 수 없던 나는 강하게 말할 수가 없었어）

43: 輝きたい名無しさん 2019/05/04(土) 23:22:20.23 ID:Z+m19teq

아리샤（상황에 진전이 있었던건） 

아이나（어느날 생방송에서 일어났던 일이었습니다）

44: 輝きたい名無しさん 2019/05/04(土) 23:24:10.43 ID:Z+m19teq

안쥬「그럼、다음 코너를 설명합니다！」 

안쥬「BOX 속에 캐릭터 이름이 적힌 종이가 들어있기 때문에」 

안쥬「한명씩 뽑아서、자신이 뽑은 캐릭터의 초상화를 그려주면 되겠습니다～」 

슈카「에～、내 캐릭터가 아니면 어려울거같아」 

코바야시「좀처럼 그리지 않는걸」 

안쥬「그럼 제비를 뽑아주세요ー！」

45: 輝きたい名無しさん 2019/05/04(土) 23:25:30.49 ID:Z+m19teq

아리사（……저는、마리씨네요） 

아리사（마리씨의 초상화…… 이런 느낌이던가요） 

안쥬「그럼 먼저 3학년부터。아리사쨩 보여주세요ー！」 

아리사「네」 

ﾉξｿ>ω<ﾊ6 

안쥬「마리쨩이야！」 

후리링「오ー、역시 언니」 

슈카「닮았어 닮았어ー」 

아이나「어라ー 아기자기하게 그려줬네」 

아리사（후우、그림은 그다지 그리지 않으니 긴장해버렸네요）

46: 輝きたい名無しさん 2019/05/04(土) 23:26:53.01 ID:Z+m19teq

안쥬「그럼 다음은 2학년으로、리캬코 보여주세요？」 

리카코「네ー。저는 다이아쨩을 그렸습니다ー」 

|c||^ -.^|| 

아리사（어라？） 

스와와「의외로 잘 그렸네」 

리카코「의외라던가 말하기 없기ーㅋ」 

안쥬「근데 모두 잘 그리네ー」 

아이나「어라、근데 점 반대 아냐？」 

리카코「에、그랬어？……아니 맞잖아ー」 

슈카「진짜네ー。또 리카코가 저지른 줄 알았어」 

리카코「또라니 뭐야 ㅋ」 

아이나「에？에엣？」 

카나코「그치만、다이아의 점은 아리사랑 반대잖아？」 

코바야시「아리사의 점、우리가 보는 기준으로 왼쪽이지」 

리카코「아이나 놀래키지마ーㅋ」 

아이나「에、아、그런가！ 이야ー 깜빡 잊어버렸네」 

아리사（……）

​

​48: 輝きたい名無しさん 2019/05/04(土) 23:28:41.86 ID:Z+m19teq

～아리사의 방～ 

아리사「상황을 정리해보죠」 

아이나「응」 

아리사「저와 아리사씨의 점 위치에 대해서 입니다만」 

다이아 

|c||^.- ^|| 

아리사 

|c||^ -.^|| 

아리사「원래는 이래야 하죠」 

아이나「하지만 오늘 생방송에서 다른 모두들의 반응을 보면、각각 반대로 인식하고 있었어」 

아이나「뭔가 코멘트에서도 내가 틀렸다고 올라오고 있었고……」 

아이나「것보다 아리샤의 점을 반대로 찍은 리캬코조차 저 반응이라니」 

아리사「점을、반대로 찍었다뇨？」 

아이나「앗……」 

아리사「자세히 말해주실 수 있을까요？」

49: 輝きたい名無しさん 2019/05/04(土) 23:29:54.68 ID:Z+m19teq

아리사「……그렇군요」 

아이나「미안、그건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었네……」 

아리사「리카코씨가 자고있던 아리사씨의 점을 반대로 찍는 장난을 쳤었고……」 

아리사「그리고 깨어난 아리사씨는 저였다는 거죠」 

아리사「어쨌든 트릭을 알 거 같습니다」 

아이나「진짜？」 

아리사「네。즉、반대로 해보면 되는거 아닌가요」 

아이나「아、그런가！어째서 그렇게 간단한걸 깨닫지 못한거지」 

아리사「등잔 밑이 어둡다더니 이런 거군요」

50: 輝きたい名無しさん 2019/05/04(土) 23:30:47.22 ID:Z+m19teq

아이나「……좋았어、이걸로 됐어」 

아시나「어때？」 

아리사「……별다른 변화는 없네요」 

아이나「그렇게 간단히는 안되려나～」 

아리사「……」 

아이나「다이아쨩？」 

아리사「계속、의문이었던게 있습니다」 

아이나「의문？」 

아리사「저의 의식은 이쪽 세상에 존재하고 있습니다만」 

아리사「아리사씨의 의식은 어디로 가버린걸까요？」 

아이나「앗」 

아리사「혹시、저와 아리사씨……뒤바뀐게 아닐까요」

51: 輝きたい名無しさん 2019/05/04(土) 23:32:30.23 ID:Z+m19teq

아이나「그렇다면 혹시」 

아리사「저도 똑같은 걸 당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이나「으음、그런 장난을 할만한 사람이라면……」 

아리사「뭐、이런 짓을 저에게 할 사람은 마리씨밖에 없죠」 

아이나「정말ー、그 아이도 참～！」 

아리사「하지만 이걸로 점과 점은 이어진거 같습니다」 

아리사「다른 분들이 저와 아리사씨의 점을 반대로 의식하고 있는 것도」 

아리사「이 세상에 있어서、좋을대로 다시 만들어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이나「우와～ 엄청 SF 같은 이야기」

52: 輝きたい名無しさん 2019/05/04(土) 23:34:00.60 ID:Z+m19teq

아이나「하지만 그렇다면 원래 세상에 돌아갈 방법도 이 방법이 맞을거 같아」 

아리사「……돌아갈 수 없겠지만요」 

아이나「」 절망

아리사「분명、저만으로는 안되는 거겠죠」 

아이나「……아리샤쪽도 똑같이 해야한다는 거야？」 

아리사「아마도 입니다」 

아이나「그럼 아직 아리샤는 이 방법을 깨닫지 못한건가」 

아리사「그렇다면、좋겠지만요」 

아이나「……무슨 의미야」 

아리사「최악의 경우가 있다는 겁니다」 

아이나「……그만해、그런 말」 

아리사「만약 아리사씨가 원래 세상에 돌아가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면」 

아이나「그만！！！」 

아리사「죄송합니다……」 

아이나「나도 미안해……」

53: 輝きたい名無しさん 2019/05/04(土) 23:36:24.85 ID:Z+m19teq

아리사「어디까지나 가능성의 이야기입니다。아리사씨가 꼭 그런 생각에 이르렀을 거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아이나「응。아리샤는 분명 돌아와줄거야」 

아이나「아니、아리샤라면 처음에는 저쪽 세상을 만끽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아이나「그래도 마지막에는 돌아오는 것을 선택해 줄거야」 

아리사「아리사씨를、믿으시나요？」 

아이나「믿고있어。다이아쨩은？」 

아리사「저는……모르겠습니다」 

아리사「아리사씨라는 분을 아직 잘 모르기에」 

아이나「그런가、그렇겠네」 

아이나「미안、오늘은 이만 돌아갈게」 

아리사「아이나씨……」 

아이나「내일은 댄스 리허설이니까…… 다이아쨩도 일찍 자고 푹 쉬어」 

아리사「……알겠습니다」

54: 輝きたい名無しさん 2019/05/04(土) 23:37:45.00 ID:Z+m19teq

아리사「후우……」 

아리사「조금 저도 오기가 나버렸네요」 

아리사「그분한테 그토록 신세지고 있는데 그런 태도를 취하다니」 

아리사「하지만 확실히、저는 이 세계에 순응하는 것만을 생각해버려서」 

아리사「아리사씨를 이해하는 것을 게을리 했을지도 몰라요」 

아리사「하지만 어떻게 해야……어라？」 

아리사「이건…… 이쪽의 Aqours 분들이 표지인 잡지인가요」 

아리사「인터뷰 기사도 있네요」팔락

아리사 「……」주시

​

​55: 輝きたい名無しさん 2019/05/04(土) 23:39:32.26 ID:Z+m19teq

～몇 시간 뒤～ 

아리사「……」툭 

아리사「이 방에 있는 잡지는 대충 다 읽었네요」 

아리사「여러가지、가슴에 묻혀있던 것이 잡힌 거 같네요」 

아리사「이 세상、그리고 저희들의 세상」 

아리사「아리사씨、그리고 저」 

아리사「하지만 마음의 정리를 할 수 있었다고、

​마음속에서부터 말할 수 있게 되기 전까지」 

아리사「직접 눈으로 확인해 두어야 겠네요……」 

아리사「그 전에 먼저、아이나씨에게 사과하죠」

​

​

​56: 輝きたい名無しさん 2019/05/04(土) 23:40:22.37 ID:Z+m19teq

～다음 날～ 

아이나「……」터벅터벅

아리사「아、아이나씨」 

아이나「……안녕」 

아리사「아、안녕하세요」 

아이나「……」 

아리사「……저、저기！」 

아이나「나 먼저 스튜디오로 갈게。준비할게 있으니까」 

아리사「ㄴ、네」 

아이나「……」터벅터벅

아리사（역시、아직 화가 나있네요……）

57: 輝きたい名無しさん 2019/05/04(土) 23:42:01.96 ID:Z+m19teq

슈카「아리사랑 냐 싸웠어？」소근소근

코바야시「뭔가 오늘따라 서먹서먹하네」소근소근

후리링「최근에 계속 같이 있었는데…… 뭔가 있으려나」소근소근 

안쥬「거기ー！ 떠들지마！」 

YYY「죄송합니다ー！」 

카나코「그래도 확실히 저 두 사람 분위기가 쎄하네」 

안쥬「오스와는 뭔가 아는거 있어？」 

스와와「음ー 모르겠어」 

안쥬「그런가」

59: 輝きたい名無しさん 2019/05/04(土) 23:48:06.47 ID:Z+m19teq

아이나「모두ー、연습 시작하자？」 

후리링「오、오ー」 

스와와「뭐 할 수밖에 없겠네」 

리카코「아리사ー、아이나랑 무슨 일 있었어？ㅋ」​소근

아리사「아무 일도 없어」

60: 輝きたい名無しさん 2019/05/04(土) 23:49:16.01 ID:Z+m19teq

～점심 휴식～ 

슈카「앗ー 밥이다ー！」 

안쥬「배고파ー」 

카나코「아리사ー、오늘 도시락 뭐였지ー？」 

아리사「에？ 모르겠……는데」 

카나코「에ー 희한하네ー」 

아리사「그、그래？」 

코바야시「평소에는 안 물어봐도 도시락이 뭔지 알려줬는데」 

아리사「앗、미안。아직 보질 않아서」 

카나코「뭐 딱히 괜찮지만」

61: 輝きたい名無しさん 2019/05/04(土) 23:50:38.21 ID:Z+m19teq

슈카「그러고보니 요즘 아리사 별로 안먹던데」 

아리사「그런가？」 

안쥬「괜찮아？식욕 없어？」 

아리사「그런건 아니지만……」 

스와와「아프면 무리하지 마」 

아리사「스와와까지…… 나는 괜찮으니까」 

스와와「음ー、그럼 괜찮지만」

62: 輝きたい名無しさん 2019/05/04(土) 23:52:47.35 ID:Z+m19teq

～오후 연습～ 

안쥬「이야ー 오늘도 하드하네ー」 

리카코「휴식ｗ」 

슈카「이번 라이브는 신곡이 많다보니 그만큼 외어야할 것도 많네ー」 

스와와「저기 아리사、정말로 괜찮아？」 

아리사「괘、괜찮으니까」허억

스와와「전혀 안 괜찮아보이는데」 

카나코「확실히 얼굴색이 별로 안좋네」 

코바야시「아리사 원래 이렇게 잘 지쳤던가？」 

후리링「그렇지 않았던거 같은데」 

아리사「가、가끔이니까」허억

63: 輝きたい名無しさん 2019/05/04(土) 23:54:24.06 ID:Z+m19teq

아리사（정말、뭔가요） 

아리사（모두들 달라붙어서 사람을 환자취급하고……） 

아리사（저는 그렇게 약하지……）휘청

스와와「아리사！」 

아이나「！？」 

아리사（……뭐죠、몸이 두리뭉실합니다） 

아리사（주변이 슬로우 모션처럼 된듯한……） 

아리사（게다가、눈이 무거워요…… 이 이상은、뜰 수가 없어요……） 

――아리샤！ 아리샤！ 

아리사（아아……마리씨의 목소리가 들리네요。계속 들어왔지만、그리운 목소리） 

아리사（한번더、당신의 목소리가 듣고싶었습니다……）

64: 輝きたい名無しさん 2019/05/04(土) 23:57:38.70 ID:Z+m19teq

.................... 

.......... 

..... 

아리사「으응……여기는……」 

아이나「아리샤！」 

아리사「아、아이나씨！？」 

아이나「다행이야～！ 못 깨어나나 싶었어～！」 

아리사「저、저기 죄송합니다만、저는……」 

아이나「……다이아쨩이잖아？」 

아리사「ㄴ、네……그런데、저는 도대체……？」 

아이나「빈혈이래。스타디움에서 쓰러져서 의무실로 옮겨졌어」 

아리사「그런가요……」 

아이나「다이아쨩 그다지 안먹었었지？」 

아리사「ㄴ、네。하지만 그건 식욕이 없어서 그런게 아니라」 

아리사「단순히 금방 배가 부르게 된다고 해야되나」 

아이나「그럴 거 같았어～」 

아리사「엣？」

66: 輝きたい名無しさん 2019/05/04(土) 23:59:17.86 ID:Z+m19teq

아이나「아리샤는 꽤 먹거든」 

아이나「근데 다이아쨩은 별로 안먹는 타입이니까」 

아이나「머리는 만복이라고 생각해도 몸은 전혀 아니라서……」 

아이나「말하자면 계속 배고픈 상태에서 지낸거랑 같아 분명」 

아리사「그렇군요、그건 일리가 있네요」 

아이나「체중도 많이 빠진거 아니냐면서」 

아이나「무리한 다이어트는 그만두라고 의사가 얘기했어～」 

아리사「그럴셈은 아니었지만요」키득

아이나「그러게～」 

아리사「……」 

아이나「……」 

아리사・아이나「저、저기！」 

아리사・아이나「……풉」

67: 輝きたい名無しさん 2019/05/05(日) 00:01:02.05 ID:U6jbYCCB

아리사「후훗、그럼 아이나씨부터 먼저」 

아이나「응。어제랑 오는 아침은 정말 미안했어」 

아이나「다이아쨩이라도 모르는게 있을텐데」 

아이나「나는 밀어붙이고……」 

아이나「오늘 아침에도 바로 사과하자고 생각했는데、어째선지 어색해서……」 

아리사「괜찮아요。아이나씨의 마음에、저는 도움을 받았고」 

아리사「저야말로、정말로 죄송합니다」 

아리사「아이나씨에게 있어、아리사씨는 몇년이나 같이 있던 동료일텐데……」 

아리사「저의 태도는 무례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아이나「다이아쨩……」 

아리사「어제、그 뒤로 잡지를 읽었습니다」 

아이나「잡지？」 

아리사「이 세상의 Aqours 모두들의 인터뷰가 실려있는 잡지를」

68: 輝きたい名無しさん 2019/05/05(日) 00:02:39.20 ID:U6jbYCCB

아리사「모든것을 이해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리사「하지만、아리사씨가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리사「어떤 마음을 가지고 행동하는지는 잘 알겠습니다」 

아이나「응。아리샤는 말이지、다이아쨩에게 엄청 마음을 두고있어」 

아이나「MY舞☆TONIGHT을 불렀을 때 왠지 엄청 대단했었으니까～！」 

아이나「내버려두면 오로지 MY마이 얘기만 했잖아 라고 할 정도로」 

아리사「네、읽었습니다。조금 부끄러웠지만」 

아리사「……그래서 아이나씨에게、부탁이 있습니다」 

아이나「부탁？」 

아리사「한번더、원래 세상으로 돌아갈 방법을 시험해보고 싶습니다」 

아이나「엣？」

69: 輝きたい名無しさん 2019/05/05(日) 00:04:29.67 ID:U6jbYCCB

아리사「아리사씨를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었기에……

​생각한겁니다」 

아리사「저도 아리사씨를 믿자고」 

아리사「분명、원래 세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고 있을거라고」 

아이나「다이아쨩……」 

아리사「게다가、언제나 이 상태라면 오늘과 같은 일들을 반복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아리사「그렇게 된다면 이 몸이 먼저 너덜너덜하게 되겠죠」 

아이나「그런……」 

아리사「늦기전에、저는 원래 세상으로 돌아가야만 합니다」 

아이나「……알겠어。그럼 지금 당장이라도 하자」 

아리사「아뇨、그 전에 부탁 하나」 

아이나「이 기회에 마구 말해！」 

아리사「……저를、누마즈까지 데려다 주시겠습니까？」 

아이나「……！」

70: 輝きたい名無しさん 2019/05/05(日) 00:07:04.15 ID:U6jbYCCB

아리사「원래 세상으로 돌아가기 전에、이 눈으로 확인해보고 싶어요」 

아리사「이 세상에 있어서 저희들의 “존재” 를」 

아리사「이 사실을 안 채로 살아간다면、각오를 하고 싶어요」 

아이나「다이아쨩……」꼬옥ｰ 

아리사「왜、왜 그러시는건가요？」 

아이나「다이아쨩은 강하네……。나였으면 분명 견딜 수 없었을거야」 

아리사「아이나씨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혼자였다면 절대로 못 버텼을 겁니다」 

아이나「응……。다음 쉬는 날에、같이 가자」 

아리사「잘、부탁드리겠습니다」 

덜컥

아리사・아이나「……읏！」 

안쥬「아리사쨩 깨어났……어」 

슈카「정말ー 갑자기 쓰러져서 깜짝 놀랐다니……깐」 

카나코「와우ー」

71: 輝きたい名無しさん 2019/05/05(日) 00:08:48.28 ID:U6jbYCCB

코바야시「걱정했었는데 둘이서 부둥켜 안고있고ー」 

아이나「아、아니야！이건……」 

스와와「치사해、나도」허그ｰ 

아이나「잠깐ー！？스와와까지！」 

후리링「오우ー、3학년은 오늘도 사이가 좋은걸로」 

리카코「꽁냥꽁냥하기 없기ㅋ」 

아이나「그런거 아니니까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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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다음이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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