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는 구츠히모 한정판 박스처럼 만든 스테이지가 중앙에 있었고 배경도 신발끈 모양들로 있었음
MC는 기억이 뒤죽박죽이라 순서대로는 말을 못하겠고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어봄 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너무 미안하다...
대충 했던 말들이 평일인데 와줘서 너무 고맙다. 자신들의 시간을 자길 위해서 써준게 너무 고맙다고
트위터를 보니 비행기나 신칸센을 타고 왔다는 사람들도 많이 보여서 놀랐다고 ㅋㅋㅋ
원래 예정됐던 10월 13일 이벤트가 태풍으로 인해 연기된게 너무나도 분하고 슬퍼서
이번에 하는 라이브를 꼭 성공시키고 싶었다고
원래 올 수 있었는데 일정이 바껴서 못온 사람들의ㅜ마음까지 담아서 전력을 다하겠다고
슈카슈 본인의 성격은 완고해서 절대 실패하거나 약한모습은 보여주고 싶지 않은데 자길 절대적으로 응원해주고 지탱해주는 팬들앞에 서면 약간 어리광 부리는거처럼 좀 약해진다나?
그래도 그런 자기의 약한 부분도 모두에게 숨기지 않고 보여줄테니 그런 자기도 받아줄 수 있겠냐고
뭐 당연히 다들 그런다고 했고 ㅋㅋㅋ
그리고 슈카슈가 누군가에게 '왜 솔로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 모두의 앞에 서고 싶은거야?'라고 물어서
그거에 대해 엄청나게 고민해봤는데 결론은 몰라! 였다고 ㅋㅋㅋㅋ
그냥 자기는 모두앞에서 노래부르고 춤추고싶다고 ㅋㅋ
어찌보면 참 슈카슈다운 말이었다.
마지막에 이번 라이브 제목이 쿠츠히모노 무스비가타
대충 번역하면 신발끈 묶는 법인데
자기가 모두에게 무스비가타에 대해 말해줄까 했지만
사람은 사람마다 각자의 방법이 있는거라고 모두의 방식이 있고 그렇기에 결국 오늘 모두가 만나서 인연이 묶여졌다 뭐 대충 그렇게 말했는데 꽤나 감동했다 ㅠㅠㅋㅋ
그 외에도 슈카 개인 핸드폰으로!!! 팬들 배경으로 셀카도 찍음
세군데 돌아가면서 세번 찍었는데 언젠가는 업로드 하겠닥ㅎ 함 ㅋㅋㅋ
그리고 슈카 도와준 밴드 네분도 전원 여성이었는데 다들 멋지시더라 ㅜㅜ 특히 기타하시는 분은 앞으로 나와서 슈카랑 서로 등맞대고 퍼포먼스도 하심 ㅋㅋ
그리고 저 네번째 곡 부를때는 무대 중앙에 마이크대 놓고 마이크 꽂고 불렀는데
슈카가 제대로 못해서 스태프가 달려나와서 해주더라 ㅋㅋ
은근 졸귀여ㅛ음
글고 전체적으로 팬서비스 지리더라
여성 에리어에 자주 가주고
최전열인 애들하고 아이컨택도 많이 해줌 ㅜㅜ
그거 ㄹㅇ 부럽더라...
너무 길고 중구난방이라ㅜ미안하다.
진짜 최대한 기억해서 쓰고 싶은데 이게 한계인듯...
대충 요약하자면
1. 라이브 신나고 즐거웠음
2. 슈카의 진지한 모습들도 많이 봐서 좀 신기했다.
3. 세줄요약마저 ㅂㅅ이라 죄송 다른 분의 후기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