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제 목
일반 학교 수행평가로 러브라이브 소개문 냄
글쓴이
원한다리코돌
추천
18
댓글
16
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2807326
  • 2019-10-31 14:23:08
  • 175.210
 

  러브라이브 : 21세기 꿈과 희망의 전도사 

 

 우리 모두는 꿈과 같이 태어나며꿈과 함께 산다설령 고단한 삶의 도중 꿈을 읽어버린 사람이라 할지라도 어릴 적에는 남부럽지 않은 꿈을 쫒아 반짝이는 미래를 그렸을 것이다이처럼 인간은 미래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감동받고희망을 찾아 기뻐하는 모습에 공감하는본질적으로 꿈-지향적인 존재이다그러나 꿈은 쉽게 포기되곤 한다어른으로 성장해 나갈수록 사회 속에서 자신의 객관적인 위치를 파악하게 되며키 작은 아이였을 적의 순수함은 현실의 벽에 좌절된다때로는 자신의 능력 부족으로때로는 환경적 어려움 속에서때로는 각종 우연적 변수로 인해 가슴에 품었던 꿈은 그저 철없던 시절의 추억으로 전락하고 만다.


 역사 속에서는 이 안타까운 상황을 치료하고자 하는 노력 또한 발전하였음이 확인된다전 세계의 문명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종교와 이야기가 그 대표적인 예시이다신에게 기도함으로써 꿈과 같은 이상적 사회를 지향하기도 하였으며궁핍한 생활에 소박한 희망을 전해주는 소설이 유행하기도 한 것이다그리고 이러한 흐름은 결국 21세기 정보화 사회에 들어서 가상아이돌의 탄생으로까지 이어졌다가상아이돌은 실존하지 않고 창작된 아이돌을 의미한다가상세계의 존재이기에 외형은 그림으로 대체되고성우가 목소리를 연기한다이는 문화산업이 발달한 일본에서 유래하였으며아이돌을 꿈꾸는 주인공들이 역경을 헤쳐 내는 감동적인 스토리를 바탕으로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를 전하는 콘텐츠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대표 격이라 할 수 있는 러브라이브 프로젝트는 모두와 이뤄가는 이야기를 캐치프라이즈로 하여 게임소설만화성우 콘서트그리고 애니메이션 등으로 구성된 멀티미디어이다기본적인 스토리는 각 고등학교에서 동아리 형태로 운영되는 스쿨 아이돌이 활성화되어 있고이들의 대회인 러브라이브가 개최되는 가상의 일본을 배경으로 한다주인공들의 학교인 오토노키자카 고교는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처하게 되었는데이를 막기 위해 주인공인 코사카 호노카는 스쿨 아이돌을 결성함으로써 학교의 인지도를 높이고 입학 희망자를 늘리고자 한다초기 냉담했던 주변의 반응에도 불구하고 호노카는 계속하여 한명한명 멤버를 모집하고 마침내 9인 걸그룹 μ’s(뮤즈)가 탄생한다μ’s는 부원 부족학교 내 알력 다툼주연의 유학 등 다양한 난관에 처하기도 했지만 결국 이를 극복, ‘러브라이브에서 우승 및 학교의 폐교 저지라는 쾌거를 이루어내고 3학년 멤버들의 졸업과 함께 해산한다이 과정에서 μ’s는 포기하지 않는 것이 꿈으로 가는 단서이자 기적을 일으키는 열쇠임을 보여 주었고많은 소비자들이 이에 감동하여 러브라이브의 팬이 되었다특히 어떠한 어려움과 슬픔이 있더라도 도망치지 않고 희망을 붙잡는 μ’s의 자세는 팬들의 실제 가치관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는 보고가 다수 존재할 만큼 긍정적 파급력이 크다더욱이 기존의 영화나 소설은 한번 감동하고 끝나는 휘발성을 띄는 반면가상아이돌은 음원이 존재하기에 일상 속에서의 소비가 가능하다는 지속성을 장점으로 하여 큰 인기를 끌게 되었다언제 어디서나 mp3와 이어폰만 있다면 꿈과 희망의 가사가 담긴 노래를 듣고도전하고자 하는 용기를 상기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내 비유에 따르면인류는 일종의 꿈을 꾸는 갈대로서 존재해왔다현실적 어려움과 같은 바람에 쉽게 흔들리면서도바람이 멎으면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 꿈을 꾸는 끈기를 보이기 때문이다그리고 꿈을 고수하고자 하는 소망은 기술의 발전을 통해 점차 실현되고 있다러브라이브로 대변되는 가상 아이돌 작품들은 척박한 현실에 지친 현대인이 꿈을 갖는 것의 진정한 기쁨을 인식하고또 소중하게 지켜나갈 수 있도록 유도해준다여기서 더 나아가 단지 가능성을 느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행동으로 옮긴다면, 즉 지금 날아오르고픈 그 뜨거운 열정에 걸 맞는 날개를 찾아줄 수 있다면미래를 생각할 때 두려움과 떨림이 아닌 기대와 두근거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ㅇㅇ 우욱씹 125.180 2019.10.31 14:23:53
애기밥통 2019.10.31 14:24:07
;ㅇ; 진짜 쓴거아니지? 2019.10.31 14:24:12
Suwawa ㄴㄷㅆ 2019.10.31 14:24:15
ㅇㅇ 2019.10.31 14:24:43
연골 2019.10.31 14:25:41
골드MA 2019.10.31 14:27:24
원한다리코돌 화법과 작문 수행으로 내가 직접 써서 낸건데 175.210 2019.10.31 14:29:01
냉미역국 2019.10.31 14:34:38
사다하루 2019.10.31 14:37:12
지아모이 학교생활 가능? 2019.10.31 14:37:24
원한다리코돌 물붕이 상위 1%로 잘함 175.210 2019.10.31 14:38:48
나카가와세츠나 2019.10.31 14:40:11
상남자 2019.10.31 14:40:34
루비스톤 2019.10.31 14:48:53
단희 이제 발표하자 그거 - dc App 2019.10.31 14:53:31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2877133 일반 피규어같은거 줄로 갈면 색 벗겨지냐? 1 ㅇㅇ 180.229 2019-12-15 0
2877132 일반 카스밍 나왔을때 충격먹음 라가 2019-12-15 0
2877131 일반 애니서머 중계함? shir 2019-12-15 0
2877130 일반 카린 ur겟또 했습니까 물어봣을때 1 커어억 2019-12-15 0
2877129 일반 오늘 아카링 소감 말할 때 citelg 2019-12-15 0
2877128 일반 오늘 누가 미타코토나이 이 단어썼는데 12 호마다치 2019-12-15 1
2877127 일반 근데 낫짱 팔 진짜 얇은거 같은데 기분탓인가 4 한다은 2019-12-15 0
2877126 일반 다시보는 카오링콘 1 つしまヨハネ 2019-12-15 0
2877125 일반 니지동 저 그림 위치 킹리적 갓심 3 얀유무 2019-12-15 4
2877124 일반 그럼 하루카도 나오겠지 챠엥 2019-12-15 0
2877123 일반 아구퐁 겨울연가때 최지우 닮은듯 2 sttc 2019-12-15 0
2877122 일반 니지동 관련해서 공식은 호노카의 말씀을 들을 필요가 있아 3 관악맨 2019-12-15 0
2877121 일반 퐁 머리 비율은 진짜 씹사기던데 7 Windrunner 2019-12-15 0
2877120 일반 스쿠스타 다시깔아야겠다 시골송아지 2019-12-15 0
2877119 일반 애니 작화가 슼페조 만화랑 비슷한데 ㅇㅇ 223.38 2019-12-15 0
2877118 일반 이번 신촌 뷰잉갔다온 후기입니다. 3 코리사난 2019-12-15 8
2877117 일반 알프스가 도쿄랑 닮을 리가 없잖아ㅋㅋㅋ 6 사-랏 2019-12-15 11
2877116 일반 이제 니지도 좀 키우고 그래야겠다 4 마리엔 2019-12-15 0
2877115 일반 성우사진 많이 올려줄 물붕이 없냐 3 ㅇㅇ 116.126 2019-12-15 0
2877114 일반 니지는 2쿨 24화로 찐하게 가자 2 ㅇㅇ 175.223 2019-12-15 0
2877113 일반 편돌이 목소리 안나온다 3 Nayuta 2019-12-15 0
2877112 일반 낫쨩 존나고잉 후반부에 힘떨어진거 같던데 4 백석대 2019-12-15 0
2877111 일반 이젠 닉도 안가리고 다 념글보네네 ㅇㅇ 223.39 2019-12-15 1
2877110 일반 레인보우 샤베트 합시다 ㅇㅇ 223.33 2019-12-15 0
2877109 일반 G4랑 갤5중에 슼타하기에 그나마 나은거 뭐임 3 다귄 2019-12-15 0
2877108 일반 씹덕님들 자괴감안드세요? 24 ㅇㅇ 14.47 2019-12-15 16
2877107 일반 이번 AGF때문에 클린했다고 하는거보니 2 ㅇㅇ 2019-12-15 3
2877106 일반 시즈쿠 성우 개웃김 진짜ㅋㅋㅋㅋㅋㅋㅋ 7 새벽지기 2019-12-15 1
2877105 일반 내가 했던 행동들 중 웃기는 거 루비스톤 2019-12-15 0
2877104 일반 나중에 니지동에서 나올만한 프로젝트가 뭐가있을까?? 1 ㅇㅇ 2019-12-15 0
2877103 일반 코에츠나고 보면 사운드 오브 더 뮤직 생각나지 않냐ㅋㅋㅋㅋㅋㅋ ㅇㅇ 117.111 2019-12-15 0
2877102 일반 작년 포쓰때도 땀이 안났었는데 슈카마루 2019-12-15 0
2877101 일반 니지애니 극장판 vs 밀리애니 2 ㅊㅇㅂ 2019-12-15 0
2877100 번역/창작 [번역]服部三木센세 - 시즈쿠쨩과 연극 연습 7 챠르노 2019-12-15 17
2877099 일반 시점이 시오리코 라는 글이제일웃겼음 2 시골송아지 2019-12-15 0
2877098 일반 니지동 극장판에서 스위스가서 엠마네 염소젖으로만든 치즈로 1 ㅇㅇ 117.111 2019-12-15 4
2877097 일반 요들송 부르는 츙룽 보고싶다 3 Nayuta 2019-12-15 0
2877096 일반 무지개와 관련된 그룹 이름이면 역시 이거지 3 ㅇㅇ 223.38 2019-12-15 7
2877095 일반 니지동은 학교가 망할일은 없지만 2 오토노키자카 2019-12-15 0
2877094 일반 토모리루 급발진 할 때 진짜 KBS 스와와 생각났잖아 1 CarDinal 2019-12-15 0
념글 삭제글 갤러리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