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첫 번째 비명은 1.요우가 남자. 2.치카가 요우를 엿먹이려고 바퀴벌레를 갖다둔 것.

원문이 便座のフタ던데 이건 아마 커버가 아니라 변기 뚜껑을 가리키는 걸테니 후자가 맞는 것 같다.

두 번째 강도는 치카가 미토언니를 습격해서 귤을 훔친 건데

다른 집 귤밭도 아니고 자기네 집 귤을 털어먹는 이유를 모르겠다. 귤은 핑계고 그냥 평소에 미토언니에게 쌓였던 걸 화풀이하려고 했던 걸까.

세 번째는 아까 다른 글에 댓글로 설명했으니 넘어가고,

이건 그냥 리코가 엄마한테 혼날 뿐이니 웃으면서 넘어갈 수 있는 이야기.

네 번째는 상상하기에 따라서 1. 사실 숨겨진 동생이 더 있다. 2. 루비는 친동생이 아니다. 3. 루비는 사실 남동생이다.

2번은 너무 비약이 심한 것 같고, 아마 1번 아니면 3번일텐데 다이아 입장에선 아마 3번이 제일 호러.

다섯 번째 스토커는 원본이 되는 이야기는 스토커 여자가 방 주인 남자에게 들켰으니 아마 남자를 살해하려고 하겠지만

이야기 주체가 카나마리다 보니 벽장에 숨어있는 마리가 카난에게 혼나는 걸로 끝날 테니 딱히 무섭지는 않다.

여섯 번째 돌고래. 지나가던 돌고래도 아니고 자기를 잘 따르면서 다가온 돌고래를 잡아다가 요리할 생각을 하는 점에서 평범하게 가장 무서운 이야기.

일곱 번째 심령사진. 처음엔 그냥 괴한일 거라 생각해서 진짜 호러라고 생각했는데

빨간 머리 장발에서 그게 리코일 거란 발상을 하지 못 했다. 덕분에 무서움이 반감.

마지막 핍스 라이브. 루비가 미래에서 왔기에 뮤즈의 핍스 다음 라이브가 파이널 라이브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근데 미래에서 온 게 아니라 사실은 공식 관계자여서 이미 다음이 파이널이 될 거라는 걸 알고 있었을 수도 있다는 발상도 가능함.

물론 작가의 생각은 이게 아니었겠지만.

개인적으론 다른 사람도 아니고 치카가 요우를 엿먹이려고 저런 짓을 했다는 점에서 첫 번째 이야기가 제일 무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