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 컨셉은 가을의 여자여행. 에미츤은 버스투어때 입었던 그대로 입고왔다고 함. 사진 뜨면 보셈.
사연 코너 첫 사연이 에미츤이랑 후리링은 둘 다 나가노 출신인데, 나가노 관련 일을 하게 된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나요? 하면서 지역기반 아이돌이라던가 이런 말 나오니까 ㅋㅋ
후리링은 “에엣! 젠젠 다이죠부데스요!” 하는데
에미츤이 ㅋㅋㅋㅋ 갑자기 버럭! 하면서 저 한달만 더 있으면34살인데 아이돌이라니 책임도 못 질 얘기 하지말라고 해서 전부 다 빵터짐 ㅋㅋㅋ
그 외 나가노 얘기는 너무 심도있게 들어가서 현지인 아니면 제대로 못 알아먹을게 많았다...
에어기념사진 빙고 라는 코너가 있었는데, 특정 유명 관광지 사진을 띄워주고, 거기서 기념사진을 찍는다면 이런 포즈를 취하겠다! 하는 걸 동시에 포즈로 취해서 둘이 맞추는 코너였는데 ㅋㅋㅋ 처음엔 무난하다가 점점 기묘한 포즈로 가기 시작해서는 ㅋㅋㅋ 싱가포르에 그 물 뱉는 머라이온 상 나오니까 에미츤은 뱉는 물에 샤워하는 포즈 취하고 후리링은 받아먹는 포즈 취했는데 ㅋㅋㅋㅋ 그거 스태프가 바로 찍어서 스크린에 띄워버리고 곧바로 머라이온 상 사진에 합성해서 띄워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 후리링 그 섹시가정교사 할때만큼 당황해서 픈라지 스태프한테 당했다고 함 ㅋㅋㅋ
그리거 나서는 스페인 투우장이 나오니까, 이건 둘이 맞추는게 아니라 둘이 따로해서 한 장면이 되야한다고 ㅋㅋㅋ 에미츤이 투우사하고 후리링이 황소해서, 에미츤이 빨간 천 대신 대본 들고 유도하는 포즈 취하고, 후리링이 손으로 뿔 만들어서 돌진하는것 처럼 사진 찍음 ㅋㅋ
그리고 에미츤이랑 후리링이랑 같이 강아지귀 쓰고 멍멍! 했음
마지막 코너로는 둘이 모포 뒤집어쓰고 한 밤의 여자 토크라는 코너였는데, 앙케이트를 시작전에 관객들에게 미리 받았음. 그리고 관객들에게 받은 앙케이트 말고도 미리 넣어진 간식 받을수 있는 종이도 있었는데, 시작하자마자 츤이 2연속 간식을 뽑아버린거여... 그래서 츤이 후리링한테 이거 내가 또 뽑으면 또 간식일거같으니 후리링이 뽑아줘 해서 후리링이 뽑아서 펼치니까 ㅋㅋㅋㅋ 또 간식 ㅋㅋㅋㅋㅋ 그 키노코노야마라고 초코송이같은 과자 뽑았는데, 후리링이 뽑고나서 자기는 타케노코노사토(비슷한건데 생긴거만 죽순)파 라고 드립침 ㅋㅋ
앙케이트중에 첫사랑 얘기도 나왔는데, 이건 많이 알려졌으니 패스. 후리링이 자기는 어릴때도 키 큰 남자가 좋았는데 지금도 그렇다고 못박음. 무조건 175 이상이라고 ㅋㅋ
에미츤은 공룡 좋아하는 사람이 좋다고 함.
엄마의 손 맛이라는 앙케이트 얘기하던 중에 알게된게 후리링은 에미츤 어머니를 본 적이 있나봄.
에미츤이랑 비슷한 느낌이라고 하고, 뭔가 굉장히 힘이 넘치고 노란빛 아우라에 쌓여계시는 그런 분이라고 함.
그리고 나가노 메뚜기 먹는거 얘기도 나왔는데 ㅋㅋ, 시미즈상이 예전에 나가노노스스메 촬영 차 같이 나가노 가서 먹어보곤 아저씨의 맛이라고 했다 함 ㅋㅋ 그래서 에미츤이 “그럼 아저씨는 먹어본거야?” 라고 드립쳐서 객석 다 빵터짐 ㅋㅋ
참고로 에미츤은 젓가락으로 메뚜기 콕콕 찌르고 가지고 놀다가 먹는다고 함.
뭔가 졸라 두서 없는데, 전철에서 기억 나는대로 흐름대로 적은거니 양해바람. 개인적으로 에어사진빙고 코너가 가장 재밌었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