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럽 5년차에 이제 누못찐 탈출해보는 물붕이야
나도 처음 가봤고 n회차 물붕이보단 모르겠지만 나도 갤 후기 보면서 갔다 왔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으면 해서 작성해봅니다.
혼자 해외여행 가본 적이 없어서 막연하게 언젠가 가겠지 하고 있다가 샤 내한 때 옆 물붕이가 ‘식탁보 리버사이드와 닮았다’고 하는데
누못찐이라 모른다 하니까 되게 불쌍하게 보더라고 그래서 계획 없이 비행기랑 호텔이라도 예약 했어
숙소는 가성비 3대장 리버사이드, 그랜드호텔, 산코인을 추천하던데 초행이라 가장 언급이 많은 리버사이드로 예약
헬-바
여권커버만 있으면 아 러브라이브 데스네 하고 프리 패스가 가능하다.
도쿄역에 내려서 JR 매표소 창구에 ‘시즈오카현 누마즈 가고싶다’ 하면 자유석 4060엔 짜리 티켓 2장을 줘
위 도쿄-미시마 아래 누마즈행
바로옆 탑승구에 티켓을 넣으면 되는데 두 장 다 넣어야 함 한 장 넣고 안 열려서 신칸센 타천할 뻔함
자유석은 보통1-7열차에 non-Reserved 써져있는곳 가서 타면 됨
미시마역에 내리면 커여운 치카쨩이 기다리고 있다
누-하
누마즈 역에서 나오면 선샤인 카페가 바로 보이는데 씹덕 웃음 나옴
물장판에서 보던 나카미세 상점가
보쿠미치 들으면서 가면 뽕이 차오름
리버사이드 도착
체크인을 하면 키, 방 번호 적힌 종이를 준다.
조명 2개+등 2개라 조금 어두움
조식은 전날에 결제하면 1350엔 당일결제 1460엔인가 받음 참고
일본 첫 끼를 근처에 마리루 있길래 도대체 오므라이스가 어떻길래 그 난리인지 궁금해서 갔음
사장님이 몇개 챙겨주신다
오무라이스와 아이스블랙커피를 시킴
사장님이 바로 한국인이냐고 묻더라 바로 제단 보여주심
얼마전 갤에서 본 한국 아메리카노를 알려줬다는 글을 봤는데 그래서인지 아메리카노와 차이점을 물어보심
둘 중 오스스메로 달라 하니 달게 커피 줍니다
물붕이 본인 케챱 못먹는데 이건 안달고 맛있었음
첫날은 골드나잇닛폰 호텔 라디오로 듣겠다고 별걸 다하다가 지역락 있다는거 듣고 vpn을 돌리다 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