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정말 진짜 미안한데 공연 내용은 나도 못쓰겠고,
공연장 분위기랑 애프터토크 위주로 기억나는것만 써볼게.
< 시에터크리에 >
오늘 공연했던곳 이름이야.
나는 시작 15분 남기고 도착했는데, 다들 뭐 기다리는건지 비오는데 안들어가고 밖에서 서성이고 있더라.
화환이라도 있는건가 싶어서 찾아보는데 그런건 없었어.
사람들 사이로 비집고 입구로 들어가면 사진 배경에 보이는 포토존이 있어.
여기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이나 찍자 하고 줄서있는데, 앞에 남자가 RCC후드 걸치고 치엥이랑 사진찍고 있더라.
그제서야 눈치챘는데 안쨩 개인굿즈나 다른 아이돌굿즈 둘둘 두르고서 온 관객도 제법 있더라고.
티켓 확인하고 지하 2층으로 내려가면 공연장인데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오면 바로 굿즈 판매 부스가 보여.
굿즈는 브로마이드, 에코백, 티셔츠 그런거 팔고있는데, 럽라 굿즈 보다가 이거 보면 제법 저렴해보여.
객석 앉아서 기다리는데, 남자 배우분이 무대에 걸터앉아서 객석 분위기 띄우고 있더라.
< 공연 >
공연 시작전에 아까 나왔던 배우분이 관람 주의사항 일러주고 호응 돋구는데, 관객석 얘네들 몇번씩 봤던 놈들인가 박수 칼박이더라. 짝 짝짝 짝
남자 주연들 내용으로 공연 시작하고, 나중에 여자 주연들 나오는데
오늘 공연은 여성출연진의 애프터토크도 있었어.
남자 조연 한분이 진행을 보고, 안쨩 포함 여자 배우분들 5명이 나와서 토크를 진행했어.
질문 내용으로는 "도쿄 공연이 절반정도 진행되었는데, 느끼는점이 있는가", "리프레시로 하고있는것이 있는가", "어른이 되었다고 느낄때가 있는가" 3가지 질문이 있었어.
기본적으로 안쨩은 말은 많이 안했는데 리액션이 많았어.
엄청 웃더라
귀여워
안쨩이 어른이 되었다고 느낄때가 있냐는 질문에만 답했는데, 20살이 되면 오는 세금납부고지서를 받을때 어른이 되었구나 느꼈다고 하더라.
다른 배우분들은 스이카차지를 1만엔 차지할때나 소주를 록으로 마실때 그런걸 느낀다고 하더라.
이 질문 끝으로 애프터토크까지 종료가되어서 인사하고 나가는데, 안쨩이 나가면서 진행 봐주던 배우분에게도 박수쳐달라고 하고서 나갔어.
< 후기 >
안쨩은 목소리가 정말 다양하더라.
그래서 성우하는거긴 할텐데
처음 안쨩이 나오는 씬에서 안짱 못알아봤어.
어떤 의상인지는 매번 사진 올려줬으니까 알고있었지.
근데 목소리가 어? 싶더라.
3초정도는 오늘 몸이 안좋아서 대역하는분이 나왔나 까지 생각했다니까.
첫 등장씬은 술취한 연기로 나오는데
정말 귀여웠어
아
안쨩이 매도하는거 너네도 들었어야 했는데
후기요약
1. 안쨩 뮤지컬 보고옴
2. 안쨩이 귀여움
3. 안쨩이 멋짐
4. 안쨩이 세금낼때 어른이구나 느낀대
5. 센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