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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쿠스타 마루 키즈나 스토리 5화 "마음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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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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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9 19: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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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드디어 오늘이네, 투고한 소설이 공개되는 날!
선택지
1.작은 기적이었지
2.조마조마하던 때가 생각나네
//1번
아나타:그 타이핑 속도로 완성된 건 작은 기적이라고 부를만 했지...
하나마루:두근두근 거려서 별로 못 잤어유~
//
//2번
아나타:마감일에 맞추지 못하는 거 아닌지 조마조마하던 때가 떠올라...
하나마루:키보드를 계속 쳐서 손가락에 쥐가 난 것도 좋은 추억이예유...
//
...
아나타:특별코너...아 있었어! 이거네. "모두의 소설"...직설적인 제목이네
하나마루:이 안에 누마즈 사람들이 만들어낸 세계가 담겨 있는 겨? 읽고 싶어...!
루비:어떤 작품들이 실려있을까?
하나마루:넘겨보게 해줘유!
아나타:후후, 네네
하나마루:.그럼, 읽어보겠습니다...소설뿐만이 아니라, 시라던가, 이건 평론이려나...? 문장작품이라면 뭐든 실려있는 거 같아유
하나마루:이건 제대로 앉아서 읽고 싶어...!
루비:하나마루쨩의 눈, 반짝반짝거리고 있어
아나타:그러고보니, 하나마루쨩의 소설은, 혹시 아쿠아의...
하나마루:아, 있어유. 마루가 쓴 소설...
루비:와아, 정말이야! 쿠니키다 하나마루라고 쓰여있어!
하나마루:데, 데뷔하고는 달라유. 하지만 기쁘네... 마루가 쓴 이야기가, 정말로 책이 되어서, 도서관에 꽃힌다니...
아나타:열심히 컴퓨터를 배운 보람이 있었네
하나마루:응, 어려웠지만, 즐거웠어유... 또 쓰고 싶네...
하나마루:마루있지, 조금 마음 속에서 생각하고 있는 게 있어. 마루가 다양한 사람들의 작품을 읽고 감동해서, 스스로도 쓰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 것처럼, 마루의 작품도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면 좋겠다하고 생각해. 우스운 생각일수도 있지만...
아나타:그렇지 않아. 하나마루쨩이 만드는 세계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어. 우리들이 보증할게
하나마루:에헤헤...그럴까? 그렇게 말해준다니, 열심히 한 보람이 있네유♪
아나타:하나마루쨩이 이야기를 쓰고 있을 때, 우리들, 옆에서 그걸 봤는데, 다정하고, 조금은 안타깝고
아나타:등장인물이 느끼는 즐거움이나 괴로움도 마음을 울렸어. 컴퓨터 화면에 비친, 얼마안되는 문장만으로도
루비:응. 마치...자신도 등장인물 중 한 명이 된 것처럼 두근두근거렸어!
하나마루:저, 정말? 마루, 둘의 마음을... 움직였어?
아나타:응, 움직여져 버렸어♪ 그 증거로...자, 이 페이지를 봐봐
하나마루:에...? 에엣, 루비쨩이랑 당신의 이름이 있어!
루비:에헤헤 사실은 우리도 몰래 썼었어
아나타:노트북은 하나마루쨩에게 줬으니까, 휴대폰으로. 하나마루쨩의 작품에서 받은 감동을 우리들도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다고 생각했어
하나마루:둘 다...고마워. 마루, 지금 쓰길 잘했다고 마음 깊은 곳부터 생각하고 있어... 이야기라는 건, 정말로 멋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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