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붕이 여러분들 다들 마카롱 채굴은 평안하신지요
봄의 내한과 여름의 핍쓰를 지나 벌써 스쿠스타하기 좋은 가을이 왔네요.
여러분이 채굴에 열중하시는 동안 밖에는 단풍이 잘 물들었어요 ㅎㅎ
저기에 저희집 리엥이들도 단풍을 잘 즐기고 있네요 ^^
(??? : 본인 방금 탈출하는 상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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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리엥이들 상태가 안 좋아보이네요. 배가 고픈 듯 합니다.
음....근데 하지만 리엥이들에게 레토르트를 먹일 순 없죠
직접 요리해 주는 게 주인된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마침 가을이고 단풍이 잘 물들었으니
.....
.......
오늘의 요리! 오사카지역의 명물
단풍튀김(모미지 덴푸라) 시작합니다!
◎ 준비물 : 밀가루, 튀김가루, 달걀,
물, 식용유, "단풍잎"
요리의 대략적의 개요입니다.
1. 단풍잎을 식초물에 1:1로 넣고 세척한다.
2. 달걀 물 밀가루를 넣고 반죽한다.
3. 물과 튀김가루 1:1로 만들고 담가준다.
4. 적당량 기름에 넣고 튀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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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과정은 몰라도 1번 과정은
나무에 뿌려진 병충약들을 세척하는 과정이므로,
꼭 거쳐야 합니다. 안하면 우라노호시로 가요 ★
그럼 세척입니다.
물과 식초를 1:1의 비율로 섞고 단풍잎이 살짝 잠길정도로 부워줍니다.
왜 식초를 넣는지는 이과분들이 설명해 줄 거에요. 전 문과라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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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끝에서부터 식초향이 나네요
지금와서 말하지만 사실 비율이 1:1인지 모루겠어요
사실 이렇게 두고 최소 하루는 재워둬야 한다는데
시간이 없으니 반죽 만들 동안만 이렇게 둡시다
그럼 반죽을 만들죠
(글 쓰다 보니까 알았는데 반죽 조리 과정을 못 찍었네요)
반죽에는 계란, 물, 밀가루가 적절히 들어갔을 겁니다.
정확한 비율은 몰라요. 나중에 맛만 좋으면 되겠죠
그래도 비쥬얼은 그럴싸 하쥬?
이제 손질된 단풍잎을 반죽에 뭍혀서 튀기기만 하면 됩니다.
사실상 요리가 다 된거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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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엥이도 빨리 먹고싶은가 보네요
팬에 기름을 충분히 넣어서 달아오를 때 까지 기다립니다.
대략 한 통 정도면 되더군요
이렇게 남는 반죽을 조금 넣어봐서 바로 뜨게되면,
기름이 충분히 달궈진거라고 합니다.
오늘 튀김요리 처음이라 저도 지금 알았어요
이제 하나씩 튀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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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은 굉장히 예쁘네요.
드디어 완성했네요.
단풍튀김(모미지 덴푸라)입니다.
그나마 제일 정상적인 사진입니다
그럴싸 하쥬?
맛은....음...
제가 튀김을 처음했다고 말했는데
여러분 그 혹시 식당에 가면 가끔
두부과자 파는 거 아세요?
그 과자를 하루 밖에 두면 눅눅해 지는 데
딱, 그 맛이에요.
네, 속까지 안 익었어요, 신선하네요
그래서 실패할 수 가 없는 메이플시럽을 발라 먹죠
설마...꿀을 발랐는데 맛이 없을수가...
그거도 고오오오급진 단풍국 시럽인데
77ㅓㅓㅓ억
꿀을 발라서 좀 먹을만 하네요
※ 3줄요약 :
1. 튀김이나 꿀을 바른 음식은 맛있다.
2. 하지만 절대란 없더군요!
3. 이 돈이면 뜨끈한 3분 햄버그 스테이크 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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