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번역/창작 귤과 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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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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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7 16:29:46
- 222.232
치카 「요시코쨩」
요시코 「요하네」
치카 「요시코쨩, 귤을 싫어한다는게 사실이야?」
요시코 「요하네라고, 굳이 말하자면 선호하지 않는 편이야」
치카 「왜 나에게는 이야기 해주지 않은거야?」
요시코 「응?」
치카 「저번에 치카가 귤을 선물로 줬었지?」
요시코 「응」
치카 「그때 요시코쨩은 그 자리에서 귤을 까서 먹었고」
요시코 「….」
치카 「어째서야?, 요시코쨩이 귤을 싫어한다는 걸 알았다면 치카는 귤을 먹이지 않았을거라구! 요시코쨩이 귤을 싫어한다는 소리를 전해듣고 치카 혼자 엄청 후회했단말이야」
요시코 「확실히 난 귤을 싫어하기는 하지만, 못먹는건 아니야 질렸다고나 할까 딱히 먹고 싶지 않은거라 적당히 거절해왔달까…. 근데 잔뜩 호의어린 시선을 주며 권하는 상대방에게 거부의사를 내보이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았고, 게다가 치카가 주는거잖아? 」
치카 「…마지막은 무슨의미?」
요시코 「말 그대로….」꼼지락
치카 「있지 치카는 바보치카라 말해주지 않으면 잘 모른다구….」
요시코 「…치카가 주는건 그…뭐라고 해야할까….」꼼지락꼼지락
치카 「……」꼼지락꼼지락
요시코 「그,그래! 치카는 귤을 좋아하니까 귤중에서도 엄청 특별한 귤을 골랐을거아니야? 치카가 주는 귤은 특별한 귤이니까 이 요하네님이 먹기에 딱이랄까 그…, 아 마마한테 빨리오라고 무,문자가 나 먼저 갈게!」후다닥
치카 「」뿌우
치카 「치카 멋대로 요시코쨩의 특별한 사람이라 생각해버릴거니까! 나중에 후회하지 말라구!」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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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마루 「오늘은 부실에 평소보다도 귤이 잔뜩 있는 것 같네유, 지는 귤을 좋아하니 환영이지만서도」
요시코 「으윽, 천계의 천사들이 부실에 10단계의 마력결계를 펼쳐놓았구나!」
하나마루 「즈랏」
요시코 「그 정도의 성물로 이 요하네님을 봉인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느냐 천계의 하수인 즈카엘!」
하나마루 「그럼 귤 3개 공격즈라」
요시코 「이 악독한!」
요우 「좋은 아침~ 둘은 아침부터 건강하네!」
하나마루 「아, 요우쨩, 리코쨩, 치코쨩 좋은아침이어유」
요시코 「크윽, 라이프게이지가 떨어진다…!」
다이아 「정말이지 아침부터…」
마리 「샤이니~!」
다이아 「제 말 끊지 마세요!」
카난 「좋은 아침 다이아는 오늘도 건강하네~」
루비 「으유」
카난「왠지 오늘은 귤이 평소보다 많아 보이는걸, 아 요시코쨩도 하나 먹을래?」
치카 「」지이이
요시코 「아, 저는 귤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요」(진지)
카난 「그래? 우치우라는 귤이 들어가는 음식이 많으니 꽤나 힘들겠네」
치카 「요시코쨩! 자, 아!」
요시코 「저,저기 치카선배?」땀뻘뻘
치카 「치카 팔아프다구? 자, 아!」
요시코 「……」
요시코 「(우물우물)」
치카 「에헤헷…♥ 자 하나 더♥」
모두 「(요시코쨩 분명 귤 못먹는다고….)」
리코 「(새로운 플레이인가?)」메모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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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코 「협찬이라길래 당연 옷이나 악세서리 종류라 생각했는데 귤쥬스라니….」
다이아 「시중의 귤주스보다 좀 더 진한 느낌이네요」
하나마루 「맛있즈라!」
루비 「요시코쨩은 안먹어?」
요시코 「난 귤종류는 별로….」
치카 「요시코쨩 자~」
요시코 「」땀뻘뻘
다이아·루비·하나마루 「(치카쨩(씨) 먹던 쥬스를….)」
치카 「요~시~코~쨩!」
요시코 「」땀뻘뻘
치카 「치카가 싫은거야?」뿌우
요시코 「그…그게아니라 먹던걸주면 곤란….」
치카 「아앗! 미안! 실수했어! 자 여기 새거!」
치카 「(칫)」
다이아·루비·하나마루 「(치카쨩(씨) 너무 티나잖아(요), 게다가 요시코쨩 귤 분명 못먹는다고)」
요시코 「아 고마워 치카.」
다이아·루비·하나마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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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카 「치카 특제 귤케이크야! 귤이 잔뜩 들어있어! 맛있겠지!」스윽
요우 「응! 치카의 손맛이 담긴 케이크라니 완전 요소로!」
리코 「(치카의 손맛…좋은 단어네.)」
요시코 「(스위트는 좋아하지만 배불러서 먹기가 좀…. 게다가 또 귤이야….)」
요우 「아, 요시코쨩 귤 싫어한다고 했지? 내가 대신 먹어줄까?」
치카 「」째릿
요시코 「(치카의 시선이 따가워 그래도 배부른데….)」땀뻘뻘
요시코 「아, 아까, 샌드위치를 잔뜩 먹어서 배가부르네 요우가 대신 먹어줄래?」
요우 「맞겨줘요소로오?」
치카「아이 참 요시코쨩 아무리 급해도 묻히고 먹으면 안되지! 내가 닦아줄게!」
요우 「(분, 분명 치카쨩이 케이크를 요시코쨩의 입에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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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치카쨩과 요시코쨩은 사귀는 걸까?」(시무룩)
리코「아직도 모르고 있었어?」
요우「하지만, 치카쨩 내게 아무런 말도 안해줬고, 티도 안났는데 치카쨩과 요시코쨩이 그렇고 그런 관계라니…!」
리코「둘은 사귀지 않아.」
요우「???」
리코「그러니까 더 쩌는거라구. 지금도 귤향기를 팍팍 풍기는데 만약, 둘이 사귀게 된다면!!!」(혼절)
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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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 재밌다 핫산 빨리 다음화를 114.206 | 2019.10.07 16:3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