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사실 원래 빨리 보고 감상문을 쓰고싶었는데 평일은 인생산다고 좀 바빳던것도 있고 주말에 하려니 스쿠스타가 나오는 바람에 한동안 스쿠스타에 빠져산다고 제대로 보고 쓸 각이 안나왔다

특히 스쿠스타 스토리가 너무 재밌어서 한동안 거기 빠져산다고 늦어진게 좀 컷지

솔직히 그냥 대충 보고 감상문 빨리 써버릴까? 라는 생각을 아주 잠깐 했었지만 이번 4집에 개인적으로 내가 느끼는 감정이 다른 정규 싱글에 비해 좀 남달랐기에 늦게 쓰더라도 여유 있을 때 경건한 마음으로 감상하고 그걸 바로 감상으로 나타낼 수 있을 때까지 보류하고 싶었어

그래도 스토리도 정주행 했고 이제야 스쿠스타도 아직 덱은 약하지만 안정화가 되었기에 드디어 pv를 보고 이렇게 감상을 남겨볼게

일단 pv로 풀버전도 처음 들었는데 개인적으론 역대 정규 싱글중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데다가 진짜 씹갓곡이니 곡에 대한 평가는 잠시후에..

우선 결론적으론 나는 이번 pv도 너무 좋았어

노래, 의상, 안무, 연출, 영상미 등등 진짜 구라 1도 안치고 하나도 거를타선이 없었다

풀버전을 드디어 처음 들어봤는데 진짜 기대이상의 개씹킹갓곡이었고 나는 역대 정규 싱글 중에서 제일 좋았어

물론 다른 곡들도 좋았지만 내 개인 취향으로는 4집이 완전히 취향저격이라 ㅋㅋ

pv처음 떳을 때부터 제대로 꽂힌 곡이라 그 때부터 pv만 엄청 돌려보고 그랬거든

그래서 일부러 아끼고 아껴서 이렇게 감상 쓸 수 있을 때까지 안듣고  풀버전을 엄청 기대했는데 오히려 기대이상이었다..

의상은 갤에선 영 평이 안좋았던거 같지만 난 의상공개 됐을때부터도 진짜 맘에 들어서 ㅋㅋ

곡 안무들도 뭔가 중독성 있고 잘만들었다고 생각해

뭣보다 귀엽자너 ㅋㅋㅋㅋㅋ

영상미나 연출도 4번째 정규싱글쯤되다보니 진짜 보는 맛도 있었고 보는 내내 씹덕 웃음이 끊이질 않았음

갤에서 pv관련 짤들도 전부 스포라 생각하고 되도록 보지않으려 했는데 아무래도 눈에 들어와서 몇 개 미리 보게 된건 좀 아쉽 ㅠㅠ

그리고 갤에서 조금 호불호가 갈렸던거 같은 마루의 스토리

일단 이것도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나는 역시 이것도 정말 좋았어

지금까지의 pv와는 다르게 마루가 ' 중심 '인 pv라기보다는 마루가 아쿠아의 모두를, 특히 1학년조를 뒤에서 항상 제대로 지켜봐주는게 부각이 되는 뭔가 마루다운 pv구나~싶었거든

물론 절폭들 입장에서는 마루가 센터를 한 pv인데 비중이 생각보다 적은 점이라던가 이전 pv들과 비교해서 너무 마루가 메인으로서 부각이 안되기에 불만을 가질 수 있다는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되

그런 생각은 오시입장에선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오히려 이번 pv가 오히려 ' 마루다운 ' 마루에게 어울리는 그런 pv였다고 생각해

애니에서도 마루는 항상 한 발 먼저 물러서서 자신보다 멤버들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자주보이고 실제로도 1기에서 루비를 생각해서 다이아에게 담판을 거는 행동력까지 보일 정도로 항상 자신보다 타인을 생각하고 뒤에서 지켜보는 입장을 많이 보여왔어

그렇기에 이번 4집 pv의 의도도 맨날 빵만 먹고 있는것처럼 보여도 사실  모두를 제대로 지켜보는 상냥한 마루를 강조한 pv를 만들고자 한게 아닌가 싶다

또 빵만 먹는 장면을 굳이 또 넣은것도 쓸데없는게 그런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넣었다고 생각해

물론 pv를 보는 시각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4집 pv에서까지 또 마루 빵만 먹는 씬만 넣었다고 불만을 표해도 그 역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

다만 나는 이번 pv가 오히려 마루를 잘 표현한 그런 pv가 아니었나 싶어

마루가 커여운던 덤 ㅎㅎ

이렇게 4집 pv를 드디어 보고 나름대로 느낌 감상을 늦게나마 드디어 쓸 수 있게됐는데 쓰는 와중에도 pv를 떠올리며 쓰니 씹덕웃음이 절로 나온다 ㅋㅋ

정말 나한테는 이번 4집이 역대 정규싱글 중에선 단연 탑이고 정말 거를타선이 1도 없을정도로 모든 부분이 다 좋았다

물론 나도 아쿠아 곡 나오면 전부 좋다고는 하지만 이번엔 특히 좋아가지고 ㅋㅋ

스쿠스타 한다고 pv도 늦게 보고 풀버전도 늦게 들었지만 역시 제대로 쓸 수 있을때까지 참은게 정답이었다고 본다

정말 좋은 곡은 시간 때우기 위해 듣기보다 정말로 곡 그 자체에만 집중하고 싶어서 눈 감고 감상하는 타입이라 ㅋㅋ

작년과 대비되게 올해 신곡이 엄청 쏟아지는데 거진 전부 내 취향에 너무 맞아서 너무좋다

짬밥도 클럽곡 중에서 제일 좋다고 생각하고ㅋㅋ

올해 아직 또 유닛 신곡이 나올 일이 남았는데 이쪽도 엄청 기대중이다

진짜 나도 럽라를 접한지는 꽤 됐지만 애니만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도 노래,

아직까지도 러브라이브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도 역시 노래인것 같아

러브라이브의 노래들이 이렇게까지 좋지 않았으면 나는 이렇게까지 럽라를 좋아해 오지 못했을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럽라는 항상 거의 대부분 갓곡들만 뽑아내줬고 그 노래들이야말로 다른 컨텐츠와 차별화되고 나 역시 계속 럽라를 좋아하게 되는 매력이 아닌가 싶다

뭔가 감상 쓰다보니 주절주절 쓰게됐는데 다시 한 번 진짜 4집 미호라 너무 좋았고 앞으로도 공식이 ' 러브라이브 '만의 매력을 가지는 좋은 신곡들을 많이 뽑아주는걸 기대할게

그럼 이만 물바 ^^7

3줄요약

1. 4집 거를타선 1도 없다고 말 할 수 있을 정도로 좋았음

2. pv에 불만을 가지는 물붕이들 입장도 이해는 하지만 나는 오히려 마루다운, 마루를 잘 나타낸 좋은 pv가 아니었나 싶음

3. 앞으로도 공식이 좋은 곡을 뽑아주길 기대함

4. 센하

5.센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