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일알못을 위한 2장 2화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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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슼타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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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2755728
- 2019-10-07 10: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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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역, 오타 알려주세요
1장 모음:https://gall.dcinside.com/m/sunshine/2733640
2장 1화:https://gall.dcinside.com/m/sunshine/274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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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우와~! 엄청큰 공원이네!
카나타:낮잠자고 싶어지네~
...
엠마:후우...
카나타:어-엠마쨩 무슨 일 있어? 기운없어보이네
시즈쿠:요즘 다들 연습하느라 힘이 들어가 있으니, 피로가 쌓여버린 걸까요
당신:오늘은 여기까지만 할까? 아직 이벤트까지는 시간이 있으니까 서두를필요없어 엠마씨
엠마:아 미안미안. 지친게 아니야~ 그냥 좀 고민이 있어서
당신:엣, 고민? 괜찮다면 말해줄 수 있어?
카나타:우리들도 도와줄 수 있지~ 시즈쿠쨩
시즈쿠:물론이예요~ 뭐든지 말씀만 해주세요, 엠마씨!
엠마:그렇게 대단한 것도 아닌데... 별 거 아니야~ 말하긴 좀 부끄러운데...
엠마:사실은 나 어떤 스쿨아이돌을 목표로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서...
당신:어떤 스쿨아이돌...? 엠마씨다운 스쿨라이돌이 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엠마:그 나다운, 이라는 걸 잘 모르겠어서. 내 개성은 뭘까~하고 고민하게 됐어
...
당신:(부실에서 고민하고 있어도 어쩔 수 없으니 개성찾기에 휴식도 겸해서 엠마씨의 고향처럼 푸른색이 많은 곳으로 와봤는데...)
시즈쿠:도시안에 이렇게 큰 공원이 있다는 건 몰랐어요
카나타:앗, 대단해. 여기서 캠프파이어나 바베큐도 할 수 있나봐~ 다음에 하루카쨩한테 오자고 해야지~!
당신:(다들 즐거워보이네. 역시 오길 잘했어...)
엠마:하아~...넓은 경치를 보니 고향 생각나네. 우리 집에 목장도 여기만큼 넓거든.
당신:목장이라는 건 소 같은 거 키웠던 거야?
엠마:우리 집은 양이랑 염소가 많았어. 다들 잘 움직이지 않는 애들이니까 그 애들 앞에서 노래하고, 춤추고 하면서 스쿨아이돌 놀이를 했었어~
시즈쿠:엠마 씨의 이미지대로네요
카나타:알 것 같아~
엠마:아하핫, 그럴려나?
당신:자, 다들 오늘은 처음부터 끝까지 즐기는 거야~! 저쪽에 탐조할 수 있는 곳이 있는 것 같아
*역주. 탐조: 산길을 걸으면서 새를 관찰하는 활동
...
카나타:소리는 들리는데 모습은 보이지 않네...
시즈쿠:으음~...탐조는 어렵네요. 쌍안경이라도 있어야하는 걸까요?
엠마:아, 저기에 있어! 오른쪽 대각선의 나무 옆에 오색 딱따구리!
카나타:오, 오색 딱따구리?
엠마:꼬리 쪽이 빨갛게 되어있으니까 참고해서 찾아봐
엠마:와, 저쪽엔 큰유리새...! 처음 봐~! 이쁘다...
당신:엠마씨, 새에 대해서 잘 아시네요
엠마:일본어 배울 때 애들용 동물도감 같은 걸 많이 읽었어~
엠마:그래도, 역시 자연은 좋네~ 마음이 편안해져... 아, 이 풀 스위스에서 많이 먹었었지~
카나타:광대나물? 이거 꿀 채취하는 꽃 아니야?
엠마:스위스에선 감자랑 같이 스프를 만들어 먹어. 정말 맛있다구~. ...배고파지네
당신:아, 그럼 점심 먹을까요?
카나타:좋았어-! 도시락~!
시즈쿠:아~ 밖에서 먹는 밥은 왜 이렇게 맛있는 걸까요
카나타:진짜 그렇지~ 날씨도 좋고 최고야-!
엠마:다들 샌드위치 먹어봐 가족이 보내준 치즈를 넣었어. 수제야~
카나타:집에서 치즈를 만들어~!? 대단한데~!?
엠마:저쪽에선 꽤 평범한 편이야. 우리 집에서 만든 치즈에 흑후추랑 꿀을 뿌린 샌드위치, 엄청 맛있어~
시즈쿠:정말로, 진짜 맛있어요! 치즈의 짠맛과 꿀의 단맛이 어울려서...!
카나타:카나타쨩, 어른이 되면 스위스에 갈 것이라고 맹세합니다...!
당신:언젠가. 스쿨아이돌로서 유럽 공연이라던가...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카나타:에에!? 당신 꽤나 야심가네
엠마:하지만 그럴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 가족들이 보러 와줄지도♪
엠마:무대 위도 좋지만 이런 넓은 곳에서 좋은 날씨 아래 노래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
시즈쿠:엠마씨, 왠지 표정이 좀 풀린 것 같아요. 잘됐네요!
카나타:원래의 온화한 엠마쨩 부활이네~ 이래뵈도 꽤 걱정하고 있었거든
엠마:카, 카나타쨩~! 시즈쿠쨩도 정말 고마워~! 정말 좋아해~!! 허그허그!
당신:고민을 해결할만한 힌트, 찾으셨나요?
엠마:으음~...그건 잘 모르겠지만...그래도 기분이 상쾌해졌어
엠마:자신의 개성은 아직 잘 모르겠지만 나는 느긋한 게 좋아. 지금은 그걸 아는 정도로 괜찮지 않을까
엠마:아~ 왠지, 노래하고 싶어졌어!
...
[그 후, 엠마씨가 노래를 부르니 꼬마들이 잔뜩 몰려왔다.
다들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엠마씨 주변에서 듣고 있어...
혹시 엠마씨의 개성은 이런 것 아닐까?]
[느긋하게 있고싶다는 자연스럽고 꾸밈없는 모습. 엠마씨의 모습에 거짓이 없으니까 어린 애들에게도 받아들여질 수 있어. 그리고 지금의 나처럼, 엠마씨를 보면서 치유받고...
소풍이 끝나면 엠마씨에게 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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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매번 늦어서 죄송합니다ㅠ
주말에 시험이 있어서 한동안 못했었는데, 이제 시험도 끝났으니 지금부터라도 괜찮다면 열심히 핫산해올게요
LL9VE | 2019.10.07 10:3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