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흔히 얀데레 하면 떠오르는 칼들고 문따서 들어오고 스토킹하고 눈에 하이라이트 사라지고 뭐 그런 묘사만 나오는데

아유무의 집착은 그런거랑은 전혀 방향이 다른 집착임

아유무는 절대 상대방에게 나만 봐달라고 강하게 요구하지도 않고

누군가가 끼어든다고 저주를 하거나 표정이 나빠지지도 않고

결국 상대방이 배신을 한다고 복수를 하거나 애원을 하는 그런 스타일도 아님

절대 독점하고 싶다고 티도 내지 않고 감정을 드러내지도 않고 상대방과 대화하는 그 누구에게도 친절하게 대할 아이임

하지만 아마 본인도 자각하지 못하는 친절함 속에 원망이 묻어나고 배려심 속에 집착이 그려짐

아유무는 아마 작품 내내 절대 아나타를 원망한다던지 같이 있고 싶었다던지 하는 말을 하지 않을거임

근데 그런 사랑이 말도 안되게 무겁게 다가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