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격 G's magazine 2013년 4월호 中)
Q. 우미쨩이라고 하면 베레모가 트레이드 마크라 생각합니다만, 가지고 있는 베레모 중에서 마음에 드는 색은 어떤 것인가요? (치바 현-삼림찻집 님)
A. 차콜 그레이와 네이비 색의 베레모를 쓰는 경우가 많아요.
조금- 수수한가요?
저번에, 멤버들이 준 옅은 물색의 베레모가 마음에 듭니다.
Q. 우미쨩은 지금까지 나온 모든 PV에서 키스를 날리고 있는데요, 그건 누가 시켜서 시작한 건가요? (아이치 현-응달 님)
A. 에리입니다. 강하게- 주장하길래. 어쩔 수 없이-.
그다지 신경 쓰지, 말아주세요. 죄송합니다-.
Q. 그대로 먹어도 물론 맛있는「호무라」의 아게만쥬, 하지만 우미쨩 식으로「이렇게 하면 더 맛있어진다!」싶은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치바 현-사마설 님)
A. 이것은 호노카의 조모님께서 알려주신 법입니다만,
그것은 바로 '오차즈케(お茶漬け)'입니다.
만쥬가 식었을 때는 전자레인지로 조금 데운 다음 뜨거운 엽차(ほうじ茶)를 부은 뒤, 으깨면서 먹습니다.
추운 계절에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흐물흐물하게 되지 않도록, 조금 빨리 먹는 편이 좋겠네요.
Q. 릴랙스하고 싶을 때 어떤 행동을 취하시나요? (사이타마 현-요기 님)
A. 아무래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만든다든지,
한숨 돌리는 일에 서툰 편인 것 같습니다.
정신 차리면 단련, 뮤즈의 연습에 쫓겨 있어서-.
그러니까 한숨을 돌릴 수 있는 시간은- 탕에 몸을 담그고 있는 시간일지도 모르겠네요.
좋아하는 입욕제의 향기에 둘러싸여,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후유 하고- 몸 안 쪽부터 힘이 빠져나가는 느낌입니다.
밝은 대낮에, 탕에 들어가는 것도 실은 무척 좋아합니다.
2.
Q. 평소에 집에서 어떻게 입고 지내요? (나가노 현 - 닛타 에미 씨)
A. 연습을 할 때는 하카마나 간단한 홑옷을 입고 지내는지라,
그대로 그냥 있을 때도 꽤 있습니다.
방에서 입는 옷이라면-역시 치마보다는 바지일 때가 많은 것 같네요.
움직이기 편한 옷을 좋아하기에 아무 무늬 없는 티셔츠나 바지랑-
죄송합니다, 참 촌스럽죠...
Q. 우미쨩 사복은 다른 애들과 달리 유행에 치우치지 않는 느낌이 드는데, 옷을 고를 때 포인트 좀 가르쳐 주세요♪ (도쿄 도 - 미모리 스즈코 씨)
A. 그렇지요. 사실 좀 더 코토리나 에리를 본받아 멋 부리는 것도 생각을 해봐야 한다고는 느기지만,
아무래도 잘 안 되는지라-옷을 고를 때 포인트는 역시 움직이기 쉬우냐, 그리고 색입니다.
니코가 자주 입는 옷 같이 장식이 이것저것 달린 짧은 치마는 움직이기 힘드니 고르지 않아요.
그리고 너무 귀여운 느낌을 주는 색은 제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지라-
옛날부터 어쨋든 청색이나 물색 옷을 고르고 있습니다.
Q. 뮤즈 멤버 각자와 같이 놀러간다면 어디가 좋아요? (치바 현 - 쿠스다 아이나 씨)
A. 놀러간단 말이죠-
호노카랑 린이라면 배팅 센터나 볼링장, 하나요, 마키, 코토리랑 같이 갈 거면 맑은 날씨에 어디 피크닉이라도.
노조미랑 에리랑 갈 때는 영화관이나 수영장. 이란 느낌이려나요? 니코랑 간다면-으~음, 모르겠네요. 그 부분은 수수께끼려나요. (웃음)
하지만 멤버들이랑 같이 간다면 어디든 즐겁지 않을까 합니다만-전에 다 같이 PV 밑조사차 가마쿠라에 간 적이 있었어요.
그랬더니 왠지 다들 수학여행 온 것처럼 너무 즐거워서-또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Q. 목욕하러 가면 우미쨩, 몸 어디부터 씻어요?? (시즈오카 현 - 난죠 요시노 씨)
A. 윽-새, 생각해 본 적 없는데요-
어렸을 때부터 할머님께서 몸은 위부터 씻는 거라고 가르쳐 주셨기에,
옛날부터 그렇게 씻고 있습니다.
Q. 우미쨩, 통지표 내용은...? (사이타마 현 - 이이다 리호 씨)
A.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0단계 평가에서 7은 거의 따는 편이에요.
석차는 10등 이내는 킵하고 있는 것 같네요.
최근엔 뮤즈의 활동도 있고 해서 공부시간이 좀 줄어들긴 했습니다만, 공부도 연습도 대련도 본래 양보다 질, 이라고 생각하고 노력 중입니다.
잘 하는 과목은 현대국어, 한문, 고문. 역시 어렸을 적부터 환경 덕이 크지요.
Q. 가족분은 뮤즈 활동에 대해서 뭐라고 하시나요? 괜찮다면 자세하게 좀 가르쳐줄 수 있을까요... 부탁드려요, 우미 씨, 미안해요, 우미 씨. (나라 현 - 쿠보 유리카 씨)
A. 처음엔 탐탁치 않은 눈길로 보셨던 것 같지만, 말을 꺼낸 게 다름아닌 호노카인지라(호노카와는 부모님들끼리, 저희가 이미 태어나기도 전에 소꿉친구셨기에), 부모님들도 반쯤은 포기하셨던 것 같아요. (웃음)
단련이 소홀해지지 않는 범위 내라는 약속을 하고 마음껏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설마 이렇게 제대로 된 모양을 갖출 줄은 꿈에도 모르셨는 모양이라-
애가 헛바람이 들어 이상한 부활동에 열을 내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하시고 있어서,
언젠가 여러분이 응원해주시는 라이브를 부모님께서 한 번 보러 와 주셨으면 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너무 부끄럽네요...), 그런 와중입니다.
Q. PV에서 매번 키스를 날리던데, 연습하세요? (군마 현 - 우치다 아야 씨)
A. ------- 합니다. 아니 한다고 해야되나---시킵니다.
에, 에리가요. 죄, 죄송합니다...본래 그런 짓은 절대로 안 하는 타입입니다...
Q. 좋아하는 음악은 어떤 음악인가요? (도쿄 도 - Pile 씨)
A. 집에선 릴렉스되는 음악을 자주 듣습니다.
모차르트나 쇼팽 같은 심플한 클래식과, 그 외에 힐링 계통의 조용한 곡, 여성 보컬을 좋아하는데,
전에 화제에 올랐던 재즈를 들었더니 그것도 꽤나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중엔 그런 노래도 부를 수 있게 되면-굉장하겠네요♡
Q. 우미쨩은 잘 하는 요리가 볶음밥이랑 만두라고 들었는데요! 저도 볶음밥이랑 만두 완전 좋아해요. 맛있게 만들기 위한 포인트가 있다면 가르쳐주세요! (치바 현 - 토쿠이 소라 씨)
A. 볶음밥은 특별할 게 없는 요리긴 합니다만,
역시 이런 건 재료가 제각각 특색을 살리는 부분이 중요한지라.
계란이 반숙일 때 밥을 넣을 것(먼저 섞어버리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과, 기름을 아낌없이 많이 쓸 것.
느낌을 살리려면 지리멸 같은 걸 좀 넣는 것도 유효합니다.
그리고 만두는 안에 감칠맛을 위해 설탕과 참기름을 아주 약간 넣어주면 맛이 농밀해지고 아주 좋아집니다.
소노다 가의 비전의 맛, 꼭 한 번 시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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