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마즈가 선샤인 때문에 유명해졌다는 인상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일본에서 일반인들이 누마즈 안 놀러가는 게 아님;;
누마즈가 선샤인만으로 먹고 사는 것도 아님
저번 오봉때만 해도 가족단위 손님들로 누마즈항 미어터졌다는 카더라를 듣기도 했고
불꽃놀이 같은 데 가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오타쿠 그리 많은 것도 아님
오다이바 이런 곳 말고 좀 한적한 변두리 여행 좋아하면 누마즈 난 괜찮다고 생각함
교통이 그리 불편하지도 않고
애니메이션 완전 싫어하면 모를까
도쿄 한가운데 야마노테선을 애니 캐릭터 랩핑한 열차가 돌아다니고
철도마다 철도무스메도 만드는 일본에서
그냥 여기가 모 애니메이션 무대로 유명하다고 하면 그냥 수긍하겠지
대놓고 선샤인 스팟만 돌아다니는 게 아니라면...
뭐 박물관 같은 거 좋아하면 심해수족관 추천할 수 있겠고
근처 마루텐 같은 식당은 애초에 일반인들로 만석인 곳이니 잘 골라 가면 되겠지
우치우라까지는 좀 무리일 수 있어도
친구가 좀 똑똑한 놈이면 다자이 오사무 정도는 아니까
야스다야도 십가능임
다이빙 하고 싶다고 하면 좀 무리해서 오세자키 가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