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물갤문학) 선샤인시대 -상편-
- 글쓴이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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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2704679
- 2019-09-20 18:00:39
- 223.39
히후미: 자, 줄 서세요 줄 서! 다 들어가실 수 있으니까 줄 서세요 줄 서!
이렇게 하면 오히려 더 늦어집니다! 자, 줄 서세요 줄 서!
다 들어가실 수 있으니까 줄 서세요 줄 서! 이렇게 하면 오히려 더 늦어집니다! 줄 서세요 줄 서!
김다한: 대단하구만… 도대체 츠시마 요시코나 리예봉이라는 스쿨아이돌… 저렇게 인기가 있단 말인가.
카여ㅇ철: 지스 시절부터 유명했던 스쿨아이돌들이야.
김다한: 그래도 그렇지, 저러니 타천사 선전이 얼마나 잘 되겠어?
카여ㄴ철: 그러게 말이다. 뭐, 원래 스쿨아이돌들 하는 한마디 한마디가 쉽고도 빠르ㄱㅔ전달되거든. 모든 ㄱㅔ 여ㅇ락없는 진실처럼 들리고 말이야. 그래서 대중의 인기는 정말 무서운 거야.
한편 그 시각, 놋포빵을 먹고 있던 즈라소니 한 명에게 처참하게 털려 돌아온 리틀데몬들을 보고 챠진여ㅇ은 분노하며 중앙극장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한편 중앙극장 앞
물붕1: 이렇게 좋은 라이브와 갓곡을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시코: 어이구, 고마워요.
물붕2: 지난번에 보고 다시 동무들과 왔습니다. 얼마나 감격에 벅찼는지 많이 울었습니다. 정말 대단한 라이브였습니다!
물붕3: 뮤우지컬도 너무 좋았습니다. 우리는 타천주의에 대해 너무 몰랐습니다. 정말 위대합니다, 요하네!
리틀데몬들: (환호)
요시코: 고맙소, 고맙소 리틀데몬들! 학생들은 타천사의 미래요! 주변의 친구와 동무들을 많이 데리고 오시오! 입장료 없으면 와서 말을 하시오. 누구든 도와 주겠소!
물붕이들: (환호) 와아아아아아아아!!! 요하네! 요하네! 리예봉! 리예봉!
이후 상하이 루가 등장한다.
상하이 루: (김다한 일당이 있는 차의 보닛을 두드리며) 뭘 그렇게 보시오? 상하이요.
김다한 : 어, 그렇지 않아도 기다렸소.
상하이 루 : 지금 막 들어가는 저 놈이 요시코인 모양이오?
김다한: 그런 것 같소. 내가 들은 바로는 틀림없소. 저 놈이오.
상하이 루: 오면서 한 바퀴 돌아 봤는데, 이상하게 애들이 다 빠져나갔습니다. 지키는 놈들 몇 명 없어요.
김다한: 그러게 말이오. 이… 무슨 일이 있긴 있는 모양인데, 아무튼 잘 된 것 같소. 우리도 슬슬 움직입시다.
상하이 루: 그럽시다. 표는 내가 이미 구해 놨소.
시간이 되어 무대가 시작된다.
요시코: 이번에 소개할 분은 여러분들께서 정말로 기다리던 분들이십니다. 이 연극의 주인공, 본인 요하네와 리예봉 동무를 소개합니다! (1차 박수갈채)
작곡가 하타 동무와 극작가이신 하나다 동무를 소개합니다! (2차 박수갈채)
친애하는 물붕이, 리틀데몬 동지 여러분! 곧 이어서, 우리 타천주의 국가를 열렬히 찬양하는 타천 시민들의 늬우스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3차 박수갈채)
그리고 곧 이어서, 타천주의 낙원을 건설하는 우리 모두의 염원을 노래에 담아 라이브에서 보내 드리겠습니다
요시코: 여러분, '타천사'가 무엇입니까? 언제나 그리운 이름입니다, 우리들의 가슴입니다!
우리가 사모하고 눈물 흘리며 오랜 세월을 목말라해 온 이름입니다.
'님'은 바로 타천주의 낙원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부우우운! (4차 박수갈채)
오랫동안 기다리셨습니다. 이제 곧 늬우스를 상여ㅇ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십시오.
오늘 여러분들은 그토록 고대하시던 여러분들의 타천사를 확실하게 만나고 확인하시개 될 것입니다, 여러부우우운!
김다한: 개소리 집어쳐!! 무슨 타천사를 만난다는 거야!
김다한: 그리고, 무슨 늬우스? 타천당을 선전하는 늬우스 말인가? 거짓으로 물붕이들과 우라노호시 학생들을 우롱하고 속여온 너희들을 오늘 단죄하러 왔다. 나 김다한이다!
요시코: 뭐… 뭐, 김다한?! 반동이다! 리틀데몬! 리틀데몬, 리틀데몬...!
치무옥: 야 이 타천사 자슥들아! 이것은 미캉이여!죽지 않을라믄 까불지들 말더라고! 아야, 날려라!
요삼수: 에라이!
무대 인원들: (비명을 지른다)
리틀데몬들: 아, 안 돼!
연기가 퍼지고 요시코는 그 틈을 타 도망치려한다.
김다한: 저 쪽이다! 요시코가 저쪽으로 도망가고 있다! 저 쪽이야!
카여ㅇ철: 잡아라!!
시이타케: 이러다 놓치겠심다!
카여ㅇ철: (요시코를 발견하고) 저쪽이다, 저쪽이야!
상하이 루: 어엇! 저 쪽 끝 쪽! 이 타천노1무… 씨!
시이타케: 거기 안 서! ㄱㅔ 서!! ㄱㅔ서라 이 자식아!!!
상하이 루: 안 되겠소, 쏩시다!
(탕 탕하고 총알 두발을 쏘는 소리가 난다)
요시코가 쓰러지는 순간, 노면전차가 그 앞을 가려버리고, 요시코는 사라져버린다.
그때, 김다한 일당의 앞에 택시 한 대가 지나간다.
-계속-
ㄱㅔ랑 여ㅇ왜 금지단어냐
sttc | 2019.09.20 18:07:22 | |
Calli | 고자추 | 2019.09.20 18:29: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