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저번 누마즈 여행 때 먹고 온 음식들
- 글쓴이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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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0 02:06:19
누마즈 우오가시즈시 런치세트 1500엔 정도?
개인적으로 스시를 좋아해서 누마즈 도착하면 일단 이곳에서 스시 한판 먹고 여행을 시작함.
사진의 세트가 1500엔 정도짜리인데 누마즈에서 스시를 먹다보니 한국 와서는 스시 먹을 생각이 들지 않게 됐다.
런치세트나 이런저런 세트 있긴 한데 사진의 지역 네타로 만든 세트가 가장 밸런스 좋은 것 같다.
코가네 히레카츠 세트 1300엔?
가격 쓰려고 하니 전체적으로 가격들이 가물가물하네...
맛있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고기쪽은 맛알못이라서 뭐라 평가하기가 그렇다.
구글 리뷰에서 후계자가 없는 것 같아서 은퇴하시면 가게문을 닫을 것 같다는 리뷰를 봤었는데 좀 씁쓸하긴 하더라...
심해소프트 600엔 정도
오전이긴 했는데 한번 먹어보고 싶어서 푸딩이랑 같이 주문해봤다.
일본에서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시키면 비싸긴 해도 왠만해선 실패가 없기도 하지만 평범하게 굉장히 맛있었다.
더운 시즌에 먹으면 더 맛있게 먹었을 것 같음.
최근에 2호점도 생겼던데 아직은 안정적인 본점에서 먹는게 더 나은 것 같은 느낌은 든다.
시마즈 오마카세 3200엔
누마즈에서 오마카세 스시를 찾다가 발견한 곳. 센본하마공원쪽에 있어서 접근성은 그다지 좋지 않다.
런치때 먹었는데 뭘 먹어도 다 좋았었음.
주인분도 친절하셨고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굉장히 반가워 하시더라.
코스에는 디저트까지 포함이고 내가 먹은 세트엔 오토로 쥬토로 우니 이런 네타들도 나와서 갖출건 다 갖춘 느낌이었음.
교통편만 해결할 수 있다면 누마즈 갈 때마다 가보고 싶은 곳이다.
야키니쿠 한's
추석 당일에 일본 현지에서 살고있는 지인 분위기 내주려고 갔던 곳이라 아마 다들 왠만하면 갈 일은 없는 곳일 것 같다.
다만 뜨끈한 국밥이 그리워진다면 일단 각종 국밥이 있으니 참고를. 물론 저녁에 국밥만 먹고 올 수 있는 분위기의 가게는 아닌 것 같다.
고양이와 백조 리코 콜라보 칵테일
개인적으로 술은 그렇게 잘 마시지 못하는 편이라 리코 오시이기도 하고 해서 한잔만 마셔봤다.
같이 간 지인이 요하네 오시였는데 콜라보 칵테일이 도수가 쎄서 부담이 된다고 하니 조금 조합을 바꿔서 도수를 낮게 해주시더라.
술 잘 마시지 못하는데 오시 음료의 도수가 높다면 한번 문의해봐도 좋을 것 같음.
시즈테츠 프레지오 호텔 조식
조식 3번 먹었는데 그 중 하루.
다양하진 않은데 그럭저럭 알차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개인적으로 비슷한 급이면 근처의 다이와 로이넷 조식에 한표를 더 주고 싶음.
아와시마 호텔 리코 콜라보 파스타
저번에 리뷰도 올라왔던 코스인데 6천엔짜리 호텔 체험 투어에 포함되어 있는 음식이다.
이것저것 코스로 많이 나오고 맛있긴 한데 역시 평소에 안먹던 음식이라 어색한건 있긴 했었음.
리코 콜라보 파스타는 토마토 크림 파스타였는데 분명히 좋은 음식을 주긴 했을텐데 맛알못이라 나에겐 황송한 느낌이었다.
아와시마 호텔 가보고는 싶은데 숙박 예정은 없고 극장판에 나온 홀도 한번 보고 싶다면 생각해볼만한 코스다.
근데 밥 먹고 시간 때문에 아와시마 마린 파크는 안보고 바로 섬을 나와버려서 포함된 입장료 3천엔이 날아간 느낌이었음...
하마츄 우나동
가격은 가물가물하고....그 이전에 먹었을 때는 이것보다 한단계 위의 메뉴를 시켰었는데 이번엔 식욕도 별로 없고 해서 기본으로 먹었다.
맛있게 먹고 왔고 국내에서도 이 정도 퀄리티의 우나동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맛있다는 우나동들은 국내는 다 비싼 히츠마부시 밖에 없는 느낌이라...
일단 이번엔 여기까지.
원래는 스시 투어 느낌으로 좀 더 먹고 싶었는데 위장 용량이 별로 크지 않아서 이정도가 한계였다.
다음에 누마즈 다시 가긴 해야 하는데 일정 잡기가 빡세서 조금 기약이 없는게 서글퍼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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