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Q: 「러브라이브!」 의 이야기를 하자면、 올해는 애니서머 (Animelo Summer live 2019)의 스테이지에 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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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퐁: 솔직히 아직 이미지랄까 상상되지도 않아서. 친가에 있었을 때는, 녹화한 애니서머를 저녁식사 때 동생과 함께 보고 있었어요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나오면 젓가락이 멈춰버리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웃음)

완전히 그쪽이었기에, 그 스테이지에 자신이 서있는 모습을 상상할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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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직 현실성이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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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퐁: 그렇네요. 꿈같은 이야기란 느낌이 들어요

Q: 최근엔 란티스 축제에서 니지가사키의 멤버로서 무대에 섰습니다만, 「오오니시 씨가 정말로 좋았어」 라는 평판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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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퐁: 정말로요?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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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센터가 대박짱이야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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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퐁: 당치도 않아요. 아이돌을 하고 있을 적의 라이브는 그다지 긴장하지 않았지만, 성우가 되고나서부턴 계속 하게 되버려요

······그치만, 란티스 축제는 침착해져서, 저로써도 깜짝 놀랐습니다. 굉장히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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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나가기 전 걱정되는 게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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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퐁: 일순 「웃」 해버렸지만, 막상 나가니 「완전 괜찮아」 가 되서 놀랐습니다

뭔가 꿈속에 있단 느낌이 있었네요 (웃음). 현실성이 없어서 긴장하지 않았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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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참고로 아이돌로써 스테이지에 서는 것과, 성우로써 스테이지에 서는 건 감각적으로 차이점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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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퐁: 있어요. 아이돌 때는 계속 예능방송을 하고 있었고, 자신의 모습을 쾅쾅 내보여서, 때로는 자신을 버리고 도전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애니메이션 작품을 짊어지게 되고, 캐릭터들의 이미지도 있잖아요. 그 이미지를 손상시키면 안되고,

연기하는 아이를 좋아하게 됐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서, 지금은 다른 의미로 자신을 버린다는 느낌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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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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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퐁: 캐릭터를 관철함으로써, 토크의 면에서 도움받는 일도 있고. 지금은 니지가사키나 SPR5의 멤버들과 친해져서,

뭐든지 이야기하는 사이가 됐는데요. 처음엔 전혀 화제같은 것도 없고··· 하지만 캐릭터들이 있어서,

「이 아이는 이런 느낌일까?」 던지 「아, 이런 갭이 있구나」 던지 이야기가 부풀어올랐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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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과거의 인터뷰를 읽고 인상에 남았던 게, 변신소망이 예전부터 강했던 것 같은 이야기를 하지 않았나요. 그런데, 성우는 캐릭터를 통해 다른 사람이 될 수 있잖아요. 그러니까, 하고 싶은 것을 성취한 게 아닌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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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퐁: 제 목소리가 변하지 않으면, 몇년이 지나도 여학생일 수 있고요

변신소망으로 말하자면, 언젠가 마법소녀가 되는 것이 꿈이예요 (웃음) 「카드캡터 사쿠라」를 정말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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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마법소녀도 성우라면 이룰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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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퐁: 후후,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 일을 계속 해나가고 싶어요

Q: 자, 마지막은 오오니시 씨에게 있어서의 「인생의 숙제」 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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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퐁: 인생의 숙제말인가요? 으ー음 .... 「직감을 소중히」 같은 것도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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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좋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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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퐁: 지금까지의 인생을 되돌아보면, 마음이 두근두근거리면 좋은 방향으로 갔다고 생각하는 일이 많아서

앞으로도 직감을 소중히 하고 싶습니다. 초등학생 시절, 「연예계를 목표로 하고 싶어」 라고 말했을 때

아사미 호호코 씨의 「언제나 잊지 말아줘」 라는 책을 받았습니다

그 책에서 「직감으로 살면 좋아」 라던지, 「굉장히 즐겁게 생각하는 게 좋아」 라고 써있어서.

또, 같은 아사미 호호코 씨의 「당신의 꿈이 이뤄지길」 에서, 해야만 하는 일이 있다면, 자신의 기호나 직감이라던가,

내키지 않는 건 한번 손을 대보는 것도 좋지만 잠깐 미뤄보자 라던가 하는 게 써있어요

그 책을 읽음으로써 여러가지로 잘해나가게 된 기분이 들어요

인생의 「숙제」 를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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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감을 소중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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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퐁이 더이상 곰팡내 나는 집에서 사는 일이 없도록 우리들이 힘을 보태줘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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