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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은 여주인 미유키랑 친구가 야키니쿠집에서 대화하는 걸로 시작

미유키왈 야키니쿠집은 고기가 아니라 밥을 먹으러 오는 곳이라 하며 밥솥에서 밥을 더 뜬다

친구는 남주인 오사무의 사진집을 들고는 국민적 인기 성우라며 오사무의 미소를 보면 임신된다는 후덜덜한 소문이 있다함

친구는 오사무의 웃는 얼굴과 복근이 좋다고 하지만 미유키는 오사무를 성우로서 존경하고 언젠가 같이 일하는 게 꿈이라고 한다

그리곤 오사무 팬미팅 현장이 나온다

좋아하는 타입을 물었더니 오사무는 "웃는 얼굴이 예쁜 아이랄까 너같이"

그러자 팬이 "임신했을지도!!>○<" 이게 뭐얔ㅋㅋㅋㅋ

팬미팅이 끝나고 오사무는 사장을 찾아간다

오사무는 사진집을 이번으로 마지막으로 해줄 수 없냐고 하면서 성우로서 임하고 싶다 그 사람들은 내 몸과 얼굴밖에 안 본다 하지만 사장은 그런 건 신경쓰지 않고 모델 일을 제안한다

그리곤 트위터에 나왔던 아리스(아리샤)의 사진을 보면서 사귀는 거 들키지 말라고 한다

오사무가 자택으로 돌아가니 아리스가 껴안으며 반겨준다

그리곤 음식을 직접 먹여준다

오사무는 아리스에게 내 어디가 좋냐고 묻는다

아리스는 눈이라 말하고 넷상에서 오사무의 눈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며 자기는 이런 눈을 독차지하고 있는 거네 라며 흐뭇해 한다

오사무는 평소 자주 가던 술집에 가서 주인장한테 사람들이 성우로서의 자신을 좋아하는 게 아닌걸까란 생각에 빠져 있다고 한다

그리고 아리스는 성우로서 존경하는 부분이 있었지만 최근에 가수로서 잘 나가면서 성우로서의 일을 소홀히 하고 있는 게 아닌가란 생각이 든다하며 그런 면에서 자신과의 어긋남이 있다고 한다

그러자 어떤 사람이 들어온다

주인장이 말하길 점술사이며 무서울 정도로 잘 맞춘다고 하며 오사무를 점봐달라고 한다

점술사는 선녀가 나타난다 하며 이미 나타났을 수도 있다고 한다

아리스는 잠에서 일어나 오사무한테 벽 색을 바꾸고 싶다며 일 끝나면  홈센터에 가자고 한다

오사무는 둘이서?라고 묻고 아리스는 가끔씩은 둘이서 나가고 싶다 한다

오사무는 사장한테 혼난다면서 거절하려 하지만

아리스는 인기 넘버원 성우들끼리의 교제 들켜도 가치가 오른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결국 오사무는 들키는 건 안 된다하면서 같이 가겠다고 한다

아리스는 변장하면 안 들킨다고 한다

오사무는 점술가의 말을 떠올린다

폰에 있던 아리스 사진을 점술가에게 보여주니 점술사는 선녀일 수도 아닐 수도 있다면서 당신 하기따름이라고 한다

고뇌하는 오사무

홈센터에선 미유키가 일하고 있었다

옆에 있는 남직원이 들고 있는 박스 1개를 3개나 쌓아서 들고 가고 있었다

가볍게 농담을 주고 받으며 일하고 있는데

남직원이 옆에 있는 모자와 선글라스로 변장한 아리스와 오사무를 보면서 딱 봐도 유명인이라고 변장한게 오히려 더 눈에 띈다고 한다

아리스가 스미마셍하더니 미유키가 달려간다

아닛 세상에 다른 직원이 정리하려고 옆에 둔 박스인지 뭐시기에 발이 걸려 넘어지려 하는데!!

진따 넘어짐ㅋㅋㅋㅋ아니 여기선 오사무가 나외서 멋지게 받아주는 장면이 아닌 거냐고ㅋㅋㅋㅋㅋ

으악 오른쪽 콧구멍에서 코피 나온다

아리스는 질겁하는 듯이 코피 나오네라 함

오사무는 괜찮냐고 물어보며 오른쪽 뒷주머니에 있던 손수건을 꺼내고는 쓰라고 함

미유키는 이런 멋진 손수건을 쓸 수 없다고 사양하지만 오사무는 신경 안 써도 된다고 상냥하게 말하며 미소를 짓는다

미유키는 사양하지만 오사무는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미유키는 감사하며 받아들인다

남직원이 와서 사죄하고 미유키에게 괜찮냐고 의무실 가겠냐고 물어보지만 미유키는 사양한다

남직원은 아프잖아라고 말하지만 미유키는 "아프지 않아! 웃어! 웃고 있으면 아프지 않아!"라고 말하며 웃으며 남직원도 덩달아 웃으며 그 광경을 보는 오사무는 어린 시절을 떠올린다

울고 있던 오사무에게 엄마인지 누군가가 웃고 있으면 행복은 언젠가 찾아온다 함

오사무는 미소짔는다

아리스는 벽에 칠하는 페인트는 어디 있냐고 묻고 남직원은 면목 없다하고는 둘을 데려간다

아리스는 아까 준 손수건이 자기가 오사무에게 준 거였다고 불만을 표한다

오사무는 까먹었던 듯 미안이라고 말한다

엥??그러고는 대수롭지 않은 양 가자고 하고는 남직원을 따라가는데 뭐 이런 놈이 다 있지

아리스는 화가 나고 오른쪽 귀에 달려 있던 귀걸이를 떼서 바닥에 버리는데.....

오른쪽 콧구멍에 휴지를 말아넣은 미유키가 다시 오는데 아리스는 없네하며 중얼거린다

미유키는 무슨 일인지 물어보고 아리스는 귀걸이를 떨어뜨렸다고 한다

이쯤에 있을텐데 라며 태연하게 말한다

미유키는 엎드려서 선반 밑을 찾아본다

아리스는 저쪽일수도라면서 다른 쪽으로 가고 미유키는 그 쪽으로 가서 다시 선반 밑을 찾아본다

아리스는 왜 없는걸까라고 한다

오사무는 이제 됐다고 미유키한테 괜찮다고 하니 아리스는 "그렇네 남친한테 받은 거니까 됐나"라고 한다

오사무는 당황한다

미유키는 찾아보겠다고 한다

아리스는 "손수건도 줬으니 귀걸이도 못 찾아도 되는 거지?"라며 불만을 표출한다

오사무는 어쩔 줄 모르고

미유키는 반드시 찾겠다고 한다

아리스는 오사무와 팔짱을 끼며 가자고 함

오사무는 미유키에게 고개를 숙이곤 아리스와 같이 간다

사장은 아리스가 언제까지 버틸지 모르겠다며 신인을 구하고 있었다

역직원한테 요즘 연습생 중에 미인 밖에 없다고 그래서는 연습생이 줄어버린다고 한다

그래서 들러리로 추녀도 넣어서 계약 직전까지 가게해서 희망을 주겠다고 한다

여직원은 그런 사람이 있다고 한다

오디션 대기 중인 연습생들이 모여 있다

미유키는 같이 있던 여자에게 힘내자고 말하고 긴장된다고 한다

어디선가 두 여자가 왜 저런 거 여기에 있는거야 정말이네 옷 구려 라고 한다

사장이 나와서 오늘 잘 부탁한다며 연습생들의 인사를 받으면서 지나간다

미유키도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고 미소를 지으니 사장은 질겁하고는 지나갔다

방에 들어와서 사장은 여직원한테 저거냐고 물으며 맞다고 하니 매우 좋아한다

미유키의 차례가 왔다

네명씩 들어가는데 미유키 앞에 있던 사람이 문을 닫아버렸다

대본을 보며 걷고 있던 미유키는 문에 부딪혀 뒤로 넘어졌다

앉아 있는 연습생들은 웃고 아까 같이 있던 여자는 괜찮냐고 물어본다

또 코피가 난 미유키

면접은 끝나고 여직원은 2차로 올라갈 3명을 부르는데 미유키의 이름도 불린다

같이 있던 여자는 엄청 분한 듯이 가지고 있던 대본을 꾸겨댄다

사장은 오사무에게 저번에 말했던 패션쇼를 반드시 해줬으면 한다고 말한다

오사무는 반대하려다가 미유키의 사진을 보고는 사장에게 누구냐고 물었다

사장은 최근 우리 연습생 오디션이 미인밖에 안 뽑힌다는 소문이 나게되서 이런 녀석을 위로 올려 희망을 줘야한다고 함

오사무는 이 아이가 정식 계약이 되는 경우는 없냐고 물어본다

사장은 없다고 한다

오사무는 "하지만 성우니까 제대로 목소리로 선택해주는 편이..."

사장은 오사무의 말을 끊으며 그런 말하지 말라고 한다

오사무는 다시 미유키가 일하고 있는 홈센터로 가서 남직원에게 말을 건다

남직원은 한눈에 성우 오사무임을 알아보며 반갑게 찾는 게 있는지 물어본다

오사무는 미유키가 어딨는지 물어본다

오사무는 남직원에게 들은대로 근처 공원을 찾아간다

그리곤 연습하고 있는 미유키를 발견한다

말을 거니 미유키는 허둥지둥 다가오다가 또 넘어졌지만 코피는 나지 않았다

오사무는 미유키에게 손을 건네고 미유키는 흙이 묻은 손을 턴 후에 잡고 일어선다

저번에는 손수건 감사하다고 미유키는 말한다

미유키는 "그런 거 신경쓰지 않아도 돼"라는 말에서 알았다고 한다

애니에서 나온 대사인 듯하다

미유키는 그 작품과 오사무가 연기한 캐릭터도 엄청 좋아한다고 오사무가 연기한 작품 전부 봤고 어떤 역의 목소리도 좋다고 한다

오사무는 고맙다하고 자기 사무소에서 성우 목표로 하고 있는 거지라며 묻는다

미유키는 어떻게 알고 있는지 얼떨떨해 했다

오사무는 오늘 사무실에서 오디션 프로필을 봤다고 한다

미유키는 최후의 3인에 남았다고 한다

오사무는 사장과의 대화를 떠올린다

미유키는 중학교 때 오사무의 작품을 보고 성우가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괴롭힘당해서 인생 즐겁지는 않았지만 오사무 덕분에 꿈을 가질 수 있었다고 고맙다고 한다

미유키는 좋아하는 걸 직업으로 삼을 수 있는 것은 멋진 일이네요라고 말했지만 오사무는 감정이 북받친듯한 어조로 "좋아하는 걸 직업으로..."라고 되새기니 미유키가 긍정한다

오사무는 잠시 걸어가더니 최근 자신의 행보에 대해서 물어본다

미유키는 성우로서의 오사무가 좋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