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이후로 텀이 좀 길어서 미안하다.
최근에 일이 바빠서 1기 다 보고 럽라 볼 시간이 잘 없어서 출퇴근시간 쪼개서 챙겨보느라 좀 늦었음. 일 자체가 추석 전 대목에 존나 바쁜일이라 한달 전부터 준비함ㅋㅋㅋㅋ 오늘도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간바루비 하면서 일 하고 버스 타고 오는길에 마지막화 봤다. 서론도 길어서 미안...
솔직히 1기에 비해서 2기가 보는맛이 좀 떨어지긴 했음. 갤에 물붕이들이 기대 많이 하지 말래서 왜지 싶었는데 왜 그런지 알것 같았음. 그래도 추천했던 몇몇 편들은 재미있어서 퇴근하고 집와서 티비로 다시 봣음. 씹덕애니 티비로 본다고 여동생한테 욕쳐먹었지만 이미 내성 생겨서 쌩까고 봄.
그리고 마지막화 1기 오프닝 나오는거 보고 좀 소름 돋았고 뮤비에서 나왔던 의상들 다 나오는거 보니까 더 소름돋았음. 어썸 그 자체였다.
다들 기대하지 말랬지만 그냥 지금 존나 공허하고 극장판 볼 생각이 안든다. 봐버리면 이 공허함땜에 자살할것 같음... 지금 물붕이들은 애니 끝나고 극장판까지 기다리면서 얼마나 공허했을지 상상이 안됨ㄷㄷ
암튼 간만에 갓애니 봐서 즐거웠고 물붕이들도 계속 럽라 파줬으면 좋겠다.
개피곤해서 여기까지 씀. 추석 잘 보내라 물붕이들아.
요소로^^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