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랑은 관련이 매우 적은 누마즈 이야기인데
한 번 밤에 심심해서 글을 써봄다
러브라이브 선샤인 덕분에 다들 알고 있는
아와시마 마린파크
그리고 아와시마 호텔
여기에 예전에 케이블 카가 있었다는 사실은 모르는 분들이 없으실겁니다.
이것도 꽤 최근까지 설치는 되어있었죠. 운행을 안 했을 뿐
이 케이블카로 섬 밖과 섬을 이어주었던 시절도 있었지요.
그런데 섬 안쪽은 케이블카 역이 산 아래가 아닌 산 중턱에 있는데,
과연 그럼 저기까지 올라간 고객들은 어떻게 내려왔을까요?
그리고 반대로 섬 밖으로 나오려는 사람들은 저기까지 어떻게 올라갔을까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신사 계단을 통해서...??
무거운 짐을 가진 호텔 투숙객이나 노인들에게 과연...
사실 정답은 이랬습니다.
산 중턱까지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있었지요.
저기에 엘리베이터라니... 그럼 굴을 팠다는 이야기??
는 아니고 이렇게 설치를 해두었다고 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러가는 다리는 이렇게 생겼다고 합니다.
물론 지금은 철거 되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났는데, 관람객이 줄어들어가는 추세여서
이를 수리하느니 그냥 철거하는것이 나은 상황이었다네요.
때문에 이후로 케이블카 운행은 중지되고 케이블카와 병행 운행하던
배편으로만 섬 출입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그마저 있던 케이블 선도 안전상의 이유로 모두 철거해
이제는 다시는 케이블카가 운행할 것을 볼 일은 없겠지만요.
섬 내부 케이블카 탑승용 엘리베이터 타는 곳
섬 밖 케이블카 탑승동 (현재 섬 밖쪽 호텔 로비 2층)
한때 아와시마 케이블카로 운행하던 차량의 현재 모습
동네 어르신들이 게이트볼 치는 곳에 창고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나름 케이블카 승무원들도 있었다고 하네요.
한때 잘나가는 유원지였나봅니다.
뭐 그렇고 그런 누마즈 이야기였습니다.
럽라 게시판에 럽라 짤이 없으면 안되니 마무리는 3학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