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짧게 정리한거 있으니 그거 봐
맘 편이 포쓰 BD 보다가 왠 날벼락을...
일단 내 개인적으로 군대 가면 가장 먼저 하고 싶었던 거라 어찌저찌 알아서 일단 아쿠아 로고만 새겼는데 되게 잘 나와서 맘 먹은 대로
퍼스널 아이콘 싹 하려고 하고 있었어. (처음부터 다 하려고 했음)
근데 가방 구조상 자수로 하기 되게 애매해서 사장님이 와펜으로 하자고 해서 샘플 보내주셨는데 겁나 이쁜거야.
항상 계획은 틀어지기 마련인걸 알지만 내가 겪을 줄은 몰랐어.. 이걸 나혼자 누릴 수도 있지만 되게 아깝잖아
그래서 일이 커져버렸다고 스스로 생각했는데 총대를 할지 사실 할까 말까 고민이야
총대를 멘다는게 얼마나 무겁고 책임감 있는지를 많이 봐왔고, 특히 여기에서 누구나 아는 크고작은 사건사고들이 있어서 망설이게 되는 부분이고..
더군다나 지금 군인신분이기 때문에 빠른 상호작용을 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고, 그리고 컴퓨터 작업도 못하고....
일처리가 많이 더디고 답답할 수밖에 없을거 같아.
고로 바로 진행하는 것은 무리고..나중에 여유 있을때 안정적이게 진행할게
일단 실험으로 차근차근 휴가때마다 내 가방에다가 해보고, 또 내 옷에다가도 해보려고 해
와펜이란게 어느 곳에나 다 적용할 수 있는거라고 생각해서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해서 100% 만족하면 그때 다시 정식으로 글 남길게.
퀄리티=만족도이니까.
그리고 개당 4000원씩 잡더라도 9명이면 36,000원에 바늘이 어디 들어가고 나오고 여러가지 처리까지 하면 단가가 올라갈거 같아..
지금 생각으로는 아쿠아만 생각하고 있어. 뮤즈나 니지동까지 하면 사업규모가 될거 같아서;;
참고로 이런거 한심하게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해해.
사람마다 힘을 얻는 것들이 있잖아 크건 작던 여러가지로 스트레스 해소하고 내일을 힘낼 수 있는 것들 예를 들어
음악, 유튜브 시청, 인터넷 방송, 자전거, 차, 시계, 술, 친구, 가족등..
난 그게 이거일 뿐이야. 다들 아는 거지만 남들에게 피해 안주고 내가 행복할 수 있는게 가장 좋은 것이라고..
시국따져보면 군가방에 일본아이돌 새기는 건 솔직히 나도 좀 아니라고 인정은 해,,
[요약]
- 개인으로 하려다가 일이 커져서 츠키가 되어버림
- 바로 공구하는 거는 신분상 무리(일단 이번 년도는 불가능..)
- 여러가지를 준비해서 휴가 때마다 나를 실험체로 써보고 100% 만족하면 그때 정식으로 글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