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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나의 마음은 프롤로그 (글자수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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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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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sunshine/2684330
  • 2019-09-05 11:54:04
 

설마 이걸 삭제하는 틈에 들어와서 보지않겠지?
보고있다면 이대로 올릴일은 없으니 안심.
미완성이니까 (하 엄청 기네)
프롤로그 : 태양    ★크게,진하게



 하얗게、하얗게、하얗게。  
    그중에 나는 색깔로서 존재하고。

    아침 5시。

    해가 뜨기 좋을 때。
 
    밖으로 나가보자 이미 밝았지만、아무도 없다。

    나무가 흔들리는 소리、파도 소리만이 피부와 귀로  
    느껴진다。  

    평상시에는 가게에 사람이 있어 발걸음을 멈추기 힘들지만、지금은 아무도 없으니까 전부터 신경이 쓰인 가게의 창문에 붙어져 있는 주의서를 꼼꼼히 읽어본다던가、아무렇지 않게 놓여있는 간판의 뒷면을 들여다보기도 하고、평소라면 다니지 않을 어디론가 이어진 수상한 오솔길을 걷기도 하거나。  

    낮에는、우라노호시 여학원의 아이가 쥬스를 사던 자판기도 지금은 단지 고독하게 서있기만 하다、학교와 이어진 우울할 정도로 긴 언덕길도 아무도 없는 모습이 되니 완만하게 보인다 。

「……전부、그대로」  

    그렇게 이어지는 나의 목소리도、지금만은 맑게
    울려퍼진다。  

    확실히 나의 안쪽에서 울려퍼진것은 하얀 하늘로 빨려들어간다。  

    전부、있는 그대로다。  

    다른 누구도 없고、사물만이 있어서。

    모든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  

    지금이 밤이라면 주변의 경치는 검게 일변한다。  

    보일것도 보이지않게 되어버리까 밤은 안돼。  

    아침 이 시간이 가장 노이즈가 없는 세상。  

    가장 깨끗한 한순간。  
   
    그만큼 평소에는、사람이 있는 일상은、노이즈가
넘쳐난다。

    거기에 있는 사물의 본질은 물론、다른사람、게다가 자신조차 수많은 정보에 삼켜져、올바른 모습을 볼 수 없다。

    그렇기에 지금이라면 분명。
 
    나는 여기에 있어。
 
    그리고 나의 마음도、반드시、정말로。



오렌지 선샤인 ★크게,진하게



『진정한 사치라는건、오직 하나뿐이다。그것은 인간관계가 타고나는것이다。』

『어린왕자』를 쓴 생텍쥐페리의 명언 중 하나。  

    우울해질 정도로 길고 긴 언덕길을 오르며 나는 명언을 생각하고 있었다。

    긴장한 탓인지 보폭이 좁다。

    그래도 발을 움직여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결코 싫은 건 아니다。

    단지 불안할 뿐。

    그래서 발을 움직여 나아가지만 적극적이진 않다。

    주변을 보자 나만 다른 교복이라 이질감이 있다。

    순간이지만 시선을 느끼고、금세 흥미를 잃은듯 어디론가로 사라지는 낌새가 기분이 나쁘다。☆

    더군다나 어느아이든 사이가 좋아보여 혼자서 걷고있는 나는 점점 불쾌해진다。

    목덜미에서 전해지는 무언가를 느끼고 가방에서 손수건을 꺼낸다。

 ……그렇게 덥지도 않은데。

     한심하다。

     다시 한번、체념하지 못한채 주변을 본다。

    웃으며 분위기가 달아오르는건 어제 텔레비전의 이야기인가 옆 사람과의 짤막한 이야기인가。

    손을 잡으며 즐거워하듯 나에게는 모르는 세계의 이야기를 하고있다。

    어느아이던 거리감이 가깝고 거리낌이 없다。

    마음을 써주는 일 같은건 없고、그렇다고 섬세함이 없는것도 아니다。

마치 가족 같은것이다。

    도시에서 온 사람인 내가 안에 들어갈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여기에 오기 전을 다시 생각한다。

『누마즈 우치우라』를 검색해도 낚시정보만 나와 어떤 곳인지 전혀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조사하는건 그만두고 이삿날까지 기다리기로 했지만……。  

     막상 도쿄에서 벗어나 경치가 점점 바뀌면서 불안도 커져갔다。

     도시의 빌딩들이 사라지는가 하면 대신에 자연의 나무들이 넘쳐나고。

    그렇게 도착해보면 근처에는 산과 바다뿐。

    바닷물의 향기가 물씬 풍기고、사람도 건물도 적다。

    편의점도 아직 몇 번밖에 보지 못했다。

    아아、세계가 바뀌었다고 생각됐다。

    단숨에 자신의 모든 것이 뒤바뀐것같은、닫혀있는 가슴속이 좁아진거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 탓인지、얼마동안은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게 되었다。


「음、사쿠라우치 리코입니다。취미는 그림 그리기입니다。
아직 여기로 이사 온 지 얼마 안되기 때문에、모르는것 투성이라서 여러가지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자。  

    눈치챘을 때는、무난한 자기소개를 끝냈다。

    침착하게 했을거라고 생각해。

    전학도 이번이 처음이 아니니까 익숙해졌다。

    그래도 자기소개의 내용은 나、사쿠라우치 리코를 표현사기에는 너무나 말이 부족하지만、그래도 수수한 나를 형용하기에는 충분하다。

    애초에 대단한 장점도 없고 자랑할만한 것도 없다。

    교실을 바라보자 당연하겠지만 낯선 얼굴뿐。

    나의 이름과 최소한의 정보는 전했지만、나에게는 그 어느 누구의 이름도 성격도 취미도 전해져오지 않았다。

    좋든 말든 일방통행인 것이다、전학생이란건。

    잠시의 시간을 교실에서 보내고。

    호기의 시선을 느끼긴하지만、아직도 누군가가 말을 걸어주려는 모습은 보이지않는다。

    상황을 지켜보는거라고 생각해。

 기다려도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내가 직접 가야하겠지만……。

『도와주는건 한걸음 내딛는것이다。  그리고 또 한걸음。  그리고 똑같이 이 한걸음을 반복하는것이다。』

 이것도 생텍쥐페리의 명언중 하나이지만…… 어렵네。  

도쿄에 있었을 때는 친구는 있었고、커뮤니케이션은 능숙하지는 않지만 서투를 정도도 아니다。

하지만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나에게는 대단한 장점도 없고 자랑할만한 것도 없다。

그렇기에 자신을 어필할 수 없었고、계기를 만들기는 커녕 만드는 방법을 모른다。

 그래、지글지글 타는 듯 혼자서 고민하고 있는데。

「도쿄에서 온게 진짜야?」

  머리 위에서 내리는 기운찬 목소리。

 시선을 올리자 처음으로 달달한 분위기。

 다음은 태양의 빛같이、은은한 따스함이 느껴진다。

「저기、너 아이돌 해보지 않을래?」

 드디어 여자아이가 내 앞에 서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カチリとピースがはまるように、그 아이와 눈이 맞는다。

작은 얼굴에 입술도 코도 작아 귀엽고、그 올곧은 눈동자가 인상적으로。

무엇보다도 그 환한 미소의 존재감에 넋을 잃고、솔직히 귀엽다고 생각해버렸다。

그래서、여기에 보여준 종이의 존재도 잘 눈치채지 못했다。

「어라、見えてるよね? もう、계속 말을 걸으려 했는데、이거 그리느라 시간이 걸려버려서」

    그렇게 말하며 다시 한번、그 아이는 손에 가지고 있던 종이를 들고 나세게 보여준디。

종이는 조금 비뚤어져있고、무수 프린트의 뒷면과 같다。거기에는 쓰여져 있던건。

『빛내자! 스쿨아이돌부』비뚤어진 종이에 어울리지않게 예쁜 문자의 나열。  

단지 문자를 쫓을 수 밖에 없었고 머리로는 이해를 못하고 있다。

여자아이와 종이를 번갈아 보고있자「저기、해보지 않을래?」라고 웃고、거기서 겨우 의미를 따라잡는다。

하지만 이해는 아직 되지않는다。

어째서 나를?  

라기보다、너무 갑작스러운거 아닌가?

애초에、저 아이는 도대체 누구지?

그리고 뒤늦게 묘하게 부끄러워져서、얼굴이 뜨거워졌다。

그래서「무、무리에요!」밖에 말할 수 없었지만、그 아이는 말했다。

「괜찮아! 그렇게나 귀여운걸。저기、같이 해보자!」

라고 말하며 내밀어주는 손바닥。

그 눈부신 미소에、나는 마음이 빛났다。


『나의 목숨을 구한건、다름아닌。이 자그만한 미소였다。』

 생텍쥐페리의 명언 중 하나。

나를 아이돌을 권유해준 여자아이의 이름은 타차미 치카쨩이라고 한다。

귀의 옆에는 3번땋은 머리와 밝은 미소가 챰포인트로、수수하고 어두운 나랑은 정반대였다。

그렇게나 나를 스쿨아이돌을 권유한건 믿기지않았고、나에게는 도저히 맞지않는다고 생각해、결국 그때의 대답은 끝까지「무、무리에요!」라는 것으로 끝났다。

그래도 치카쨩은 매일、나에게 말을 걸어 주었다。

『저기、스쿨아이돌 하자!』

『타카미씨、죄송하지만、역시 저는……』

『치카로 괜찮아。나도 리코쨩이라고 부를테니까』

오히려 이름을 부르는 사이가 되어버려、지금에 이르러서는――――

「리코쨩!」

「우왓!치、치카쨩!」복도를 걷고있자 갑자기 양쪽 어깨를 짓누른다。☆

스스로 뜨거워지는걸 알고、거기에따라 감귤계의 향기가 감돈다。☆

치카쨩에게 뒤에서 안겨졌다는걸 바로 알았다。

금방 알아버린 것은、이번 처음이 아니라、벌써 몇번째인지도 모를 정도라서。

당황스러움과 부끄러움으로、간직하고 있는듯한 기쁨으로 나는 입을 연다。 ☆

「정말、갑자기 껴안으면 놀라버린다고。……게다가、역시 부끄럽고」

「그럼 리코쨩이 스쿨아이돌을 해줄때까지 껴안아버릴까나!」

「에、에에에에!?」  

결코 싫지는 않다。

하지만 도쿄에서는 이런 관계를 해본적이 없어서、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모르고、조금 두근두근 했다。

……치카쨩의 몸은、따뜻하네。

「정말、치카쨩。리코쨩 곤란해한다고?」

그래、옆에서 도움을 주는 와타나베씨였다。☆

갑자기 안겨져서 몰랐지만 둘이 함께 있었던 모양이다。

와타나베 요우씨。

치카쨩의 친구로、나와 친구가 되어 주었다。

처음 봤을때는 조금 동그스름한 윤곽에 의젓한 얼굴 생김새로 얌전한 아이일줄 알았지만、아버지가 페리 선장으로 함께 배를 타고 돌아다닌다고 한다。

취미도 근육 트레이닝과 런닝。하이다이빙 선수도 하고있어、그중에서도 에이스급의 실력을 가지고있다던가。

인도어 파인 나하고는 완전히 정반대。

원래라면 이런아이는 나와 맞지않는게 많지만、그 느긋하고 명랑하고 시원스러운점이 있어 좋았다。

「그치만 리코쨩이 무조건 스쿨아이돌을 해줬음 하는걸!」

「그렇다고 해도 좀 더 이유라던가 설명해 주는게?」

「에ー、그런 말해도 한눈에 반해버렸는데」

「처、첫눈에 반했다니……」

치카쨩의 말을 하는 방식은 하나하나 직설적인데다 자극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반응을 해야하는지 모를 때가 꽤나 있다。

「리코쨩 부탁이야! 아무 소원 한개 들어줄테니까!」

「그、그런말을 들어도……」

「마지못해 하는거면 별로 의미가 없잖아? 그보다、이러고 있어도 돼? 카난쨩이 불렀다고、하지 않았어?」

「앗! 그랬었지! 그럼 치카 갔다올테니까。둘다 나중에 봐!」  

그렇게 말하며 바람처럼 순식간에 우리들 앞에서 떠나간다。

갑자기 등에서 열과 무게가 사라진 안심과、아주 조금의 쓸쓸함을 느끼며、나는 작은 목소리로 옆에 있는 와타나베씨에게 물어본다。

「이런 말은 별로 하고 싶지는 않지만…… 여기에 있는 아이들은 모두 이런 느낌이야……?」

「아하하、괜찮아。저렇게 껴안다니 스킨십이 심한건 치카쨩 뿐이니까。요즘 활기차다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리코쨩이 와서 그런가」

朗らかに言われてこっちまで緩む。

역시라고 할까 치카쨩은 도쿄의 아이들과 비교하면 거리를 좁히는게 훨씬 빨라、아직 따라갈 수 없다。

「조금 기운이 쌜뿐이지 나쁜애는 아니야?」

「응、그건 나도 알고있으니 괜찮아」라고 말하자

「리코쨩은 좋은아이네」라고 들어 조금 눈을 돌린다。

시선의 닿는 곳에는、창밖에서는 빠져들듯 푸른 하늘 위에서 태양이 눈부시게 빛나고 있었다。

보고만 있음에도 더워졌다。

「그래도 와타나베씨도 고마워。저 상태였으면 계속 껴안아지는 채였을지도……」 ☆

「부우……」  

허리에 손을 얹고、의아스러운 눈으로 바라보여 멈칫했다。

「ㅇ、왜?」

「어째서 치카쨩은 치카쨩、이라고 부르는데 나는 와타나베씨라고 불러?」

「그게、뭔가、음、부끄러워서?」

 그럼 치카쨩은 부끄럽지않아?  

라고 생각하지만 정신차리니 익숙해져있었다。

「뭐、이러니저러니해도 리코쨩도 치카쨩을 좋아하는거 같으니까」☆

애초에 도쿄에 있었을 때도、이름으로 서로 부르는건 시간을 들이지 않으면 좀처럼 할 수 없는 타입이었으니까。

그런 의미로는 치카쨩은 특별하고、좋아한다고 해도 틀림없을지도 모른다。☆

「보고있으면 꽤나 알게된다구? 교실에서도 치카쨩이 말을 걸어오는걸 기다린다던가、막상 말을 걸어오면 단번에 표정이 밝아진다던가」

「우으……」

……얼굴이 뜨거워지는건 분명、정곡이어서 그런것이다。

치카쨩 덕분에 반에 약간은 익숙해졌지만、아직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아이나 스스럼없이 말을 걸 수 있는 아이는 적다。

그래서 치카쨩이 말을 걸어주니 안심해버린다。

거기는 분명 있을 곳이라는게 느껴지니까。

「근데、그렇게까지 치카쨩을 좋아하는데 스쿨아이돌을 안하는거야?」

「와타나베씨까지 그런말을 하다니…… 나하고는 맞지않아」

「뭐ー、억지로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지만、너무 깊게 생각하지도 않아도 돼?」

「……생각하게 돼。어째서 나인 걸까하고」☆

「어째서라니?」

「응。나는 아무것도 아니야。잘하는것도 없고、특별히 스포츠를 하고있던것도 아닌데、그걸로 필요로 해준건、기쁘지만 속으로는 납득이 가지않는다고 할까……。스쿨아이돌이라는건、그룹명 하나도 모를정도로 지식도 없고」 ☆

「아ー아ー、안돼안돼。요우쨩한테 이렇게 어려운 이야기를 해도。좀더 간략하게」

「어、어려운건가……?」

ものすごくストレートな悩みだと思うんだけど……。

「悩んでる暇あったら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는게 좋아。작은 고민따윈 한번에 날아가버릴거야! 다음에 같이 갈래?」

「나、분명 배멀미 하니까 조금……」

「으아ー! 리코쨩 매정해!」  

그렇게 말하며 양손으로 머리를 감싸며 흔들기 시작한다。

약간 오버리액션 느낌이 들지만、이런 방향성의 활기찬 아이로、그점은 치카쨩과 조금 다르다는것을 최근 알게되었다。

감정이 치카쨩은 표정으로、와타나베씨는 행동으로 나온다。

「이젠 완전히 치카쨩의 것이 되어버렸어」

투덜거리는 와타나베씨에게

「그런건、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라고 자신이 없는듯 말하고、다시 창밖을 일부러 바라보고있었다。

치카쨩 덕분에 반에 익숙해진건 정말로 감사하고있어。그런의미에서、보답하고 싶다는 의미에서 스쿨아이돌을 해봐도 괜찮으려나、라고 생각하진 않지만、분명 그런 마음으로 해서 좋은게아니니까。

나일 필요는 어디에도 없다。

別に 여기에 いなくていいと思っている。

나는 아무것도 아니야。

특별한점은、아무것도。☆

평범도 좋다。

수예나 요리를 좋아、한다는 여자아이로서는 흔한 취미밖에 가지고 있고、지금까지 미술부에서 그림도 그렸지만 입상해본적도 없다면 그쪽으로 장래를 나아가려는 생각은 하지않는다。

그렇다고 미래에 비관하지 않아。아무것도 아닌 자신에게 절망도 하지않아。

특별한 점이 없다고 해도、그것은 空っぽという의미는 아니다。

보통정도의 인생은 보낼 수 있을것이고、그런 자신에게 만족하고 있으니까。

신분에 맞는 생활을。モットー는 아니더라도、나다운 말이다。☆

상대적으로 스쿨아이돌은 나와는 거리가 멀고、몸하고도 맞지않는다。

무엇보다도 사람 앞에 서는 것、눈에 띄는것도 서투르니까。

치카쨩한테는 미안하지만 계속 거절해야겠――

……그렇게、생각했다。

하루하루를 거듭하며、그녀와 지내면서。

이곳에 와서 즐겁다고 생각되는 하루하루를 보내며 마음이 흔들리는것도 사실이다。

무엇보다、아무런 장점도 없는 나를「귀여워」라는 이유로 긍정해 준 것에 나는、솔직히 기뻤다。

지금의 내가 미래에 무엇을 할 수 있는가、なんてことを생각해도 아무것도 나오지않는듯、나에게는 이룰 수 있는것은 없다고 생각했으니까。☆

누군가에게 필요해지는 건。

그렇게 애매했던 나의 윤곽이 치카쨩의 말에 의해 만들어진다。

그것은、아마、가장―――――

「나、정말로 도쿄에서 왔다고만 해도、도쿄안에서도 묻힐정도로 수수했고」

「귀여우니까 괜찮다니。だって、이렇게나 귀여운걸!」☆

「……너、너무 말하지 말아줘」

치카쨩의 말、마음에 와닿는다。

「리코쨩、빨리빨리!지각한다고!」

「미、미안。조금 달리니까 숨이……」

「괜찮아? 아직 마지막 오르막길이 있는데」

「히、힘낼게……」

「맞아。손 잡아 줄게。그러면 조금은 편하지?」

「그래도、그건 부끄러운――」

「됐으니까 됐으니까。갈게!」

「앗……」

치카쨩의 손、따뜻하네。

「리코쨩 피아노 칠 수 있다니 대단해!」

「어렸을적에 조금 해본거뿐이야」

「저기、반주에 맞춰서 적당히 불러봐도 돼?」

「괘、괜찮지만……。이거、클래식이야?」

「어느거든 좋아。届け、나의 歌声!」

치카쨩의 목소리、항상届いてる。

「우리집은、여관을 하고있어。심지어 온천도 있어!」

「헤에、좋겠네」

「다음에 올래? 리코쨩이라면 무료야!」

「에、괜찮아?」

「아、아니면 어떻게 할까。스쿨아이돌 해준다면 무료라는 걸로……」

「……그렇구나。나만 협력하지않았고」

「자、장난장난! 거짓말이니까! 그렇게 슬픈 얼굴 하디말아줘! 무료니까!그냥 오면 되니까!0엔이야!」

치카쨩과의 대화、전부가 추억이 되어버려。

치카쨩。  

치카쨩。

……치카쨩。

「치카쨩」

돌아가는 버스 안。

다른 승객은 아무도 없고、단 둘이서 어깨와 어깨가 わずかにぶつかる距離がこそばゆい。저녁노을이 눈부신 이 거리의 경치는 조용하고 버스가 달리는 소리밖에 없다。

그런 노이즈가 적은 곳에서 침묵을 깨면서까지 듣고 싶었던것。

「어째서 스쿨아이돌인거야?」

수많은 것중에 그거를 고른 이유。

거기에 연연하는 이유。

「음ー、역시 처음으로 본 스쿨아이돌이 충격적이어서、치카도 해보고 싶어져서。봐봐、여긴 시골이잖아? 그래서 분명 이대로 겠지라고 생각했어」

「이대로라니?」

何気ない疑問だったのに。

「치카쨩은。아무것도 못한채로 평범한 인생을 送るんだろうなーって」 

――나는 아무것도 아니구나☆

「매일이 즐거웠으면 좋겠고、크게 힘든일조차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어」

그것은 誰かのようで 가슴속이 ちくりとした。작은 단차가 있었는지 버스가 위로 덜컹거리며 흔들리고、나의 심장도 함께 뛴다。

「하지만、그 사람들을 보고 생각했어。정말로 그걸로 괜찮을까하고。하기전에는 포기하고싶지않아서、미래를 바꿔보겠다고」  

……아아、뭐지。この高ぶりは。

왠지 코끝이 찡하다。

이때 나는 무엇을 느낀걸까。

마치 정반대라고 생각한 그녀와 자신이 겹쳐。

스타트는 분명 마찬가지였다。

그런데도 그녀는 나의 앞을 나아가고、하지만、아직 손을 뻗으면 나라도 닿을거같아서。

「실패한다던가 생각하지않아?」

「그럴지도 모르겠지만、해보지않으면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아!」

「……치카쨩답고 좋은거같아」

가슴속에서、강하게、강하게。

그리고나서 다시 대화는 끊어졌다。

치카쨩은 수다스럽지만、입을 다물때도 자연스러운 모습 그대로다。

뭔가 이야기하지 않으면 안돼、라고 압력을 주지않는 안심감이 있다。

그래서 같이 있어도 힘들지않다。

다시 버스가 흔들린다。이번에는 옆으로 흔들린다。

그러자 어깨에 기대어오는 무엇인가 있었다。

시선을 옆으로 돌리지않아도 알아。

그 체온과 향기。

보면 치카쨩이 기분좋은듯 숨소리를 내고있다。

살포시 미소를 짓는다。

항상 여러장소를 돌아다니는걸。

나뿐만이 아닌 다른 아이에게도 스쿨아이돌을 할지 물어보는거 같고。

포기하지않고 힘내는 너의 모습은 너무나도 눈부셔。

나도 눈을 감고 치카쨩에게 기댄다。

너의 머리에서 좋은 냄새가 나。

너의 따뜻함을 느끼고、가슴이 벅차올라。

너가 그린 미래를 눈동자의 뒤에서 아주 살짝 엿보고――
자신이 무언가를 이룰 미래를 상상할 수 없었기때문에、필요로 해준것이 기뻐서。

그리고 그녀와 함께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거 같았다。

아주 조금 보인 미래의 당신의 옆에、만약 나도 같이 선다면。

스쿨아이돌라는것은。

아직 모르겠어、모르겠지만。  

조금 즐겁고、눈부시게 보였으니까。

……슬슬 대답해도 괜찮을지도 모른다。

아직 자신에게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모르고、자신의 매력도 모르지만、지금、옆에 있는 그녀의 도움이 되기를。☆



 ……이때는 그렇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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