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 겪어보는 정신나간 추위
정자 나눔(님이 생각하는 그거 아님)
화환 찍게 해준다고 해놓고 공연끝나니까 내쫓았던 스태프 십새끼들
스크린까지 가려버리는 어메이징 탄창석
그리고 아직도 잊을수 없는 앰뒤 믹스충 좆갤러 파티
저기서 처음으로 믹스 당해봤는데 아주 신세계였다
그 전까지 갤에서 믹스 얘기 많이 들어나봤지 도대체 얼마나 심한지 몰랐는데 저 때 이후로 내가 믹스충 사람새끼 취급안함
팬미 시작전에 내 뒷뒷열(스탠드 최후열 벽있는 곳)에 왠 동물잠옷 입은 무리 4-5명이 자리잡던데 그 중 하나는 아예 이엣타이가 프린팅 된 티셔츠 입고 있었음
공연 전에 아쿠아 후배들 공연 안와줄 수가 없니 뭐니 운운하는거보니 좆갤러같더라
그렇게 불안불안했는데 아니나다를까 라이브파트 들어가자마 첫 곡이 미라보쿠였는데 갑자기 뒤에서 쿵쿵 뛰는 소리나고 뭔 돼지 멱따는 소리 나서 돌아보니까 단체로 믹스쳐박고 있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개새끼들 첫곡부터해서 막곡까지 전곡 풀믹스 때려박는데 진짜 ㄹㅇ 곡 집중 하나도 안됐음
이 때 믹스가 얼마나 공연보는데 방해가 되는지 몸소 깨달았다
이엣타이가 풀버전도 거기서 처음 들었다
이 개새끼들 심지어 믹스만 박는게 아니라 오타게도 추고 뭔 점프도 쳐하는지 땅이 공연내낸 쿵쿵 울리더라 ㅅㅂ
짝사게는 기본이고 그놈의 우아우아 ㅇㅈㄹ하는데 진짜 머가리 깨버리고 싶었다
도중부터는 신경 최대한 안쓸려고 앞만 봤는데도 진짜 집중 안됐음
내 생각엔 이 새끼들 울오발전기도 백프로 돌렸을듯
첫 내한에서 전곡 풀믹스, 짝사게, 오타게, 점프 등 콤보세트로 맞은 기분 참 ㅋㅋㅋㅋㅋ
웃긴건 일본에서도 공연 보면서 많은 믹스충들 오타게충들 봐왔지만 아직도 저 개새끼들보다 심한 새끼들은 못봤다
내가 저 날 이후로 믹스충 비율은 조선이 일본보다 적을지라도 질은 일본보다 나쁘다고 생각하게 됐음
ㄹㅇ 아직까지 저 십새들 이상은 못봤다
그나마 아니서머나 써머스테가 일본에서 본 것중에선 좀 심한 편
글 쓴다고 떠올리니까 또 혈압 오르네 아 ㅋㅋㅋㅋㅋ
진짜 탄창석 하나만해도 좆같았는데 하.....
그 외에 지방충 공항어택 한다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케텍타보고 아침 10시 처음으로 김해공항 가서 저녁까지 서있었던 기억이 나네
근데 나마쿠아 한 명도 제대로 못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물붕이들 다 몰리고 뛰고 가리고 해가지고 진짜 한명도 못봤다
이 때 허탈함은 진짜..
리언냐만 마스크 안했다는것도 갤보고 알았음
그래도 뽕은 오지게 찼던 내한이었다..
이 때 뽕은 갤만 해도 한달은 갔던 걸로 기억하니..
내한 내년에도 ㅁㄱㅂ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