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아니 꼭 이런 글 쓰면 컨셉인 줄 알던데

진지함

너무 과몰입한 건지 몰라도 요우가 돼보고 싶음


근데 이게 단순히 몸만 요우가 되고 싶다거나

코스프레를 하고 싶다거나 그런 것과는 조금 다른 얘기임

아무리 겉모습이 요우가 된다 해도

머릿속이 물붕이면 그건 전혀 요우라고 볼 수 없잖아


그러니까 이건 육체적인 호기심과는 조금 다른 얘기인데..

요우의 몸이 되었는데 마음은 그대로 물붕이?

아무래도 그런 건 진짜 요우가 된다는 것과는 거리가 멀지


그러니까 나는

마음속에서부터 전부 요우가 되어보고 싶음

요우로 태어나서 요우로 키워지고

요우로서의 인생을 걸어온

진짜 요우가..


물붕이인 나는 아무리 덕질을 하고 굿즈를 사봤자

결국 물붕이로서밖에 세상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요우로서 세상을 본다는 것,

그 닿을 수 없는 세상의 저편에 빠져보고 싶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