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애니후기 2기 12화 감상
- 글쓴이
- 갤하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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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2668818
- 2019-08-24 16:22:53
"중요한 건 할 수 있냐 없냐가 아니야, 하고 싶은가 아닌가라구!"
다들 잘 알고 있을 치카의 명대사.
이 대사가 참 좋았는데 2기 와서는 뭔지도 모를 카가야키 타령만 하는게 아쉽다..
같은 이야기도 몇번 본거 같아.
실제로 그랬지.
2기의 아쿠아는 해매고 좌절하면서도 나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었기에
카가야키가 불분명하고, 오락가락 어렵게 보여지는 것도 당연했음.
그런데 이번 12화에서 참 알기도 쉽게 모든걸 해소시켜줬지.
1기 1화와 똑같은 장면
"스쿨 아이돌이란 건 이렇게나 빛날 수 있는 거구나!!"
아쿠아는 빛나는 존재가 됐어.
1기 12화에서 깃털을 받고, 포스터를 뗀 장면은
아쿠아라는 그룹이 스쿨 아이돌로서 홀로섰다는걸 보여준 장면이었고
깃털이 푸른색을 띈건 지난 7화
'우승으로 학교의 이름을 남긴다'는 목표가 생긴 순간이었지.
결승상대 그룹도 자기색의 깃털을 가진 애들이었을 거야.
그들 역시 깃털을 흩뿌리고
또 이어져 나가는 거지.
어라이즈가 있어서 성설이 있고,
뮤즈가 있어서 아쿠아가 있었듯이
누군가에게 받는 입장이었던 애들이
누군가에게 전하는 존재가 된 거야.
"나도 전력으로 이기고 싶어!
이겨서, 반짝임을 찾아낼 거야!"
그저 동경했다. 빛나고 싶었다.
애당초 이유도 목표도 복잡한거 없었고 원래 그것 뿐이었음.
그놈의 카가야키가 뭔지 일단 내가 직접 해보고 생각하자 이거임 ㅋㅋ
이렇게 빛나는데 성공한 뒤
다음 13화가 '우리들의 반짝임'
오락가락 해매던 Aqours라는 그룹이 도달한 답이 기다리고 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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