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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나 다른 나라 아이돌은 안 그러는데

한국 아이돌이 유난히 팀워크를 중요시하다 보니까 팬들 사이에서도 개인팬 자체가 '그룹 망치는 존재'로 취급받는 성향이 강함.

몇몇 그룹 같은 경우에는(예를 들어 특정 멤버가 프듀 같은 유명 오디션 프로 출신이라던가 등, 아니면 활동 과정에서 특정 멤버의 활약이 두드라졌다거나) 그렇게 개인팬의 비중이 높아지고, 그 후 안 좋은 일이 난 경우가 많다 보니...

물론 올팬 비중이 높은 팬덤도 단점은 있음. 팬덤 내 ㅂㅅ짓 비중이 늘어난다는 것인데, 이런 과정을 반복해서 외부 이미지가 안 좋아진 팬덤도 많음. 다만 대부분 '악개(악성 개인팬) 판쳐서 그룹 망하는 것보단 낫지'라고 생각하는 거고.

그런 걸 생각하면 럽라 팬덤 분위기는 오히려 한국 아이돌 팬덤 분위기와 가까움. 특히 일본 팬덤보다도 한국 팬덤은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