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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부 뷰는 이 정도

낮부보다는 좀 뒤였고 오른쪽 출구가 거의 코 앞인 사이드였음

그래도 낮부에 리언냐가 무대 왼쪽에 거의 서 있어서 내심 기대했는데 낭독극도 포함해서 이번엔 무대 왼쪽에만 있으시더라 ㅜㅜ

거기다 무대 위에 카메라맨이 올라가서 리언냐 찍고 있는데 내 자리 기준 저 왼쪽 대각선에 언냐가 있었거든? 거기에 카메라맨이 언냐 가릴 때도 많아서 이번엔 그렇게 언냐를 잘 보진못했다

오죽하면 같은 사이드의 2열인놈이 망원경 쓰고 언냐 보더라 ㅋㅋㅋㅋㅋ 어메이징

그래도 앉아서 볼 수 있었단 사실에 감사

이 밑으론 생각나는대로 기억복원해봄

1. 리언냐랑 사회자분이 말하다가 언냐가 관객들 다 예의바르다고하니 사회자가 언냐보고 꼭 선생님같다고 하심

거기서 바로 오타쿠들 분위기타서

센세~리캬코 센세!

하면서 센세 외치는데 언냐가

'우루사이!'

라고 오따꾸들 다물게 만드심 ㅋㅋㅋㅋㅋㅋ

ㄹㅇ 포상

2. 기본적으로 낮부랑 거의 구성이 똑같았다

토크 질문도 완전히 똑같아서 솔직히 딱히 할말이 없..

3. 토크 후 이번에도 첫체험 챌린지

낮부처럼 처음해보는걸 챌린지하는 코너인데 리언니 낮부 때 다트해봤으면서 능청스럽게 다트 해본적 없다고 ㅋㅋㅋㅋ

하여튼 다트는 이번에도 무난하게 클리어

4. 다음은 역시 이번에도 빨리 누르기 게임

낮부 때랑 마찬가지로 문제 정답을 미리 알려주고 리언냐가 빨리 버튼 눌러 맞추는거....였는데 ㅋㅋ

사회자가 정답 우선 알려줬는데 이번에는 답이 '도쿠가와 이에야스'였음

리언냐가 알았다고하고 문제 내기 전에 사회자가 답을 한번 믈어보는데 리언냐가 대답을 못하는거임 ㅋㅋㅋㅋ

그러다가 '아! 도쿠가와 히데아키!' 라고 하시는데 사회자나 오타쿠들 빵터짐 ㅋㅋㅋㅋㅋ

그래서 다시 언냐가

'에? 에? 아! 도요토미 히데요시!' 이러고 있음 ㅋㅋ

그거보고 사회자가 어쩔수없이 답을 다시 가르쳐주는데 왠지 불안불안..

하여튼 문제를 읽는데 문제가

'울지않으면 죽인다'까지 들린시점에서 리언냐가 버튼 누름

사회자가 '정말로 괜찮나요? 울지 않으면 죽인다만 들어도 알 수 있나요?" 라고 재차 물어보는데 리언냐가

'울지않으면 죽인다'만 들어도 안다고 하심 ㅋㅋㅋㅋㅋ

그러고 이번에는 '도쿠가와 이에야스'라고 답을 말하고 성공 ㅋㅋ

사회자도 답 알려주고 조마조마 했다고 ㅋㅋ

그 후 문제 전문을 듣는데

'울지않으면 죽인다 라고 말을 한 사람은 오다 노부나가입니다. 그렇다면 울 때까지 기다린다고 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전문 듣고 또 관객석이랑 사회자 빵터지고 리언냐도 웃음 ㅋㅋㅋㅋㅋ

사회자가 '울지않으면 죽인다는 오다 노부나가였습니다ww' 이러고 아까 도야가오로 울지않으면 죽인다까지만 들어도 안다는 리언냐는 웃으면서 엄청 부끄러워했다 ㅋㅋ

유명한 두견새로 도요토미 히데요시, 오다 노부나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성격을 비교한 문제였는데 나도 사실 중간에 이상하다 싶었음

내 기억에도 울지않으면 죽인다가 오다 노부나가 였는데 ㅋㅋ

5. 다음 챌린지도 역시 식탁보 빼기

그런데 이번엔 식탁보 위에 접시란 진짜 유리컵이 있는거임 ㄷㄷ

그거보고 리언냐가 이번에는 있다고 하니까 나도 포함해서 오타쿠들이 아까도 있었다고 ㅋㅋㅋㅋㅋ

낮부 때는 착한 사람한테만 보였다고 했으니 ㅋㅋ

리언냐도 마지못해 낮에도 있었다고 수긍

하여튼 이번에는 진짜 긴장감이 흐르면서 챌린지 도전!

결과는 성공!

연습했을 땐 안됐는데 처음 성공했다고 기뻐하신 ㅋㅋ

6. 다음은 역시 낮부랑 똑같이 빵 만들기

이것도 낮부랑 같으니 생략

굳이 말하자면 밤부가 낮부보다 개드립 치는새끼들이 많았는데 영상에서 언냐가 식빵 먹는거 보고도 오이시이~?ㅇㅈㄹ 하는게 좀;;

7. 다음은 낭독극

제목이나 내용은 낮부 때 나름 요약해서 썼으니 그 부분 참고

차이점이 있다면 낮부랑 역할이 반대로 바껴있었다는 점

리언냐가 '히카리', '이시이' 사야카가 '미라이'

그런데 분명 같은대사인데도 목소리 내는 사람만 바뀌었을 뿐인데 분위기가 엄청 달라지더라 ㄷㄷㄷㄷㄷ

진짜 깜짝 놀랐음

그리고 사실 낮부 때도 느낀거긴하지만 이 낭독극에서 저 소속사 후배인 사야캬라는 게스트가 진짜 낭독극 잘하더라

솔직히 낭독극에서는 사야카가 더 돋보였고 아무래도 그쪽으로 눈이 더 많이 가더라

낭독극 경험이 있는지 어떤지 모르겠는데 확실히 이거만큼은 리언냐보다 왠지 사야카가 주역같은 느낌이 들었음

그래도 낮부는 미라이를 연기했던 리언냐였지만 밤부 이시이, 히카리 연기도 꽤 좋았음

그리고 낮부랑 차이를 하나 더 말하자면 낮부 땐 무대 왼쪽에 사야카가 있고 오른쪽이 리언냐였는데 밤부는 왼쪽이 리언냐, 오른쪽이 사야카였음

덕분에 오른쪽 출구에 가까이 있던 나는 낭독극에서 리언냐는 솔직히 너무 멀어서 잘못보고 아무래도 사야카만 보게 되더라

연기 잘하는것도 있고 그랬지만

낮부 때는 왼쪽이라 사야카 보고 밤부는 오른쪽이라 사야카를 보다니 ㅋㅋ 이 부분이 조금 아쉬웠다

그리고 낭독극 2번 들으면서 낮부 내용 아주 조금 추가하자면 '이시다' 인줄 알았는데 '이시이' 였음

그리고 인스타로 미라이가 히카리가 착각하고 이시다에 잘못 보냈던 이유가 성이 그 두명이 같아서 그랬던거였음

'이시다 히카리', '이시다 아오이'

그래서 처음에 히카리한테 왜 인스타 프로필에 이름을 안쓰고 성을 써논거냐고 물었던 것

내용 추가는 이 정도

8. 낭독극 끝나고 게스트 소개와 함께 토크

토크도 거진 낮부랑 같았지만 이번엔 낭독극 대사 중에 기억나는거 서로 말해보기로 했는데....

리언냐가 그 마지막에 모든 사실을 알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려고 '미안 이름이 뭐였더라?' 하는 대사가 기억에 남았다고 ㅋㅋㅋㅋㅋ

그런 소리들으면 너무 마음이 아플거같다고 ㅋㅋ

나같으면 그 소리 듣고 절대 처음부터 다시 시작 못할거같다고 하심 ㅋㅋㅋㅋㅋ

당연히 모두 빵터졌다

사실 나도 낭독극 보면서 그 대사 좀 웃기긴했음 ㅋㅋ

그리고 토크 마무리하면서 사야카가 리언냐에게

'할아버지가 되어도 같이 타피오카 마시러 가자~'

이러는데 리언냐가

'아니 할아버지는 안되니까 ww'

ㅋㅋㅋㅋㅋ

둘이서 꽁트하며 노는모습 진짜 사이좋았음

아 그리고 사야카는 저번에 리카고의 슬로우한 휴일네도 나왔다고 하더라

그 닭갈비 만들어먹은 편

9. 다음은 역시 낮부랑 똑같은 메이킹 영상

레코딩이나 앨범쟈켓 촬영이나 pv촬영 등..

10. 다음으로 고대하던 라이브 파트

세토리는 낮부랑 똑같이

오디너리 러브

아즈라이트 블루

퓨처 라인

낮부는 분명 전부 앉아서 관람했는데 밤부에는 개드립 치는 놈들도 많고 텐션 높은 놈들이 많아서 처음에 한 반 정도 일어나고 반은 앉아있었음

나도 앉아서 관람할라고 버티고 있었는데 앞줄이 전부 일어나버려서 안보여가지고 어쩔수없이 일어남

근데 곡 중반부 되니까 전부 일어나있더라 ㅋㅋㅋㅋ

구성은 같은데 관객 분위기가 낮부랑 너무 달랐음

이번에는 콜도 있었고

하여튼 끝나고 다음곡 아즈라이트 블루

낮부는 진짜 콜도 없고 블레이드도 모두 살살 흔들어서 안심했었는데 내가 너무 안심하고 있었다

짝사게 등판에 모두 블레이드 파랑으로 하는데 내 뒷열 왼쪽이 울오 2개꺼내서 발전기 돌리더라 ㅅㅂ럼 ㅡㅡ

언냐가 무대 왼쪽에 있어서 나도 대각선 방향으로 보는데 발전기가 자꾸 시야에 들어오는데 눈뽕진짜 하 ㅡㅡ

그렇게 아즈라이트 블루도 끝나도 물마실 타임이 오고야 말았는데....

이번엔 진짜 몇 십명이서 그놈의 '오미즈 오이시이~?!' ㅇㅈㄹ 하는데 뇌절 진짜 와....

하도 뇌절쳐하니까 결국 리언냐도

'에? 모두 그거 안하면 안되는거야? 오미즈 오이시이 라니 뭐야? 딱히 이렇지도 저렇지도 않다고'

이래 말하심..

정색하고 말한건 아니었는데 진짜 뇌절이 너무 심해서 언냐도 너무 어이없어 하면서 저렇게 반응해준거

진짜 어이없어 하긴 하더라

그리고 대망의 퓨쳐라인....인데

리언냐가 박자를 놓치셨는지 너무 긴장을 하셨는지 중간에 한 4초정도 못부르시더라 ㅠㅠ

사실 낮부 때도 아즈라이트 블루에서 한 2초 정도 언냐가 못불렀는데 그래도 그 때는 짧은것도 있고 언냐가 다시 재빨리 불러서 '간바레~!' 까지는 안나왔는데 이번엔 좀 길다보니 객석에서 '간바레~!'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왔음

퍼스트가 생각나는 부분이었다

그렇게 다시 파트 찾아서 부르기 시작하는 리언니

하지만 또 곡 후반부에 노래를 못부르신 ㅠㅠㅠㅠ

그래도 이번엔 재빨리 센스있게 마이크를 객석쪽으로 넘겨서 우리들이 부르게 하시더라 ㅋㅋㅋㅋㅋ

살짝 당황했다 ㅋㅋ

그렇게 우리가 잠깐 부르고 리언냐가 다시 파트 찾아서 부르심

언냐 센스 굳 ㅋㅋ

그리고 당연하지만 노래 진짜 개지렸음

노래 부르면서 손짓하거나 리듬타는것도 ㄹㅇ 커여우심

11. 라이브까지 무사히? 끝내고 다시 돌아온 포토타임

근데 언냐가 포토타임 설명하고 있는데 내가 하도 사이드라서 저 무대 왼쪽에 케이크 준비해놓고 끌고갈 준비 해논게 그냥 바로 보이더라 ㅋㅋㅋㅋㅋ

각도 보니까 리언냐도 분명 저거 봤을거같았는데 ㅋㅋ

하여튼 사진사 입잔해달라고 리언냐가 하는데 케이크가 나오니 리언냐 또 깜짝 놀람 ㅋㅋ

낮부 때는 초회한정판 쟈켓이 프린팅 된 케이크였는데 밤부는 통상판 쟈켓에 프린트 된 케이크

이번에도 언냐가 안먹으려하자 오타쿠들 뇌절 어디 안간다고 '타베테! 타베테!' 이럼

언냐는 포크 없다고 거절

하여튼 케이크 치우고 포토타임까지 완료

12. 이후 마지막 언냐 훈화말씀 같은게 있었는데

솔직히 피곤하기도 했고 집중력 많이 끊겨서 기억에 남는게 없다 ㅠㅠ

꽤 길게 말하셨는데 면목없음..

인사하고 마무리

13. 언냐 퇴장 후 스크린에 또 특보

11월 13일 퍼스트 싱글 릴리즈

대충 기억나는건 이정도

뭔가 더 있었던더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

혹시라도 떠오르면 추가함

진짜 즐거운 이벤트였다

리언냐 단독 이벤은 처음이었는데 트짹 매일매일 보고 무리해서라도 온 값어치가 있었던거 같음

사실 공연전날 일본인한테 또 통수맞았었다..

공연 전날에 내가 몇시쯤에 만날까요 하고 물어보니 공연 전날인데 그제서야 일 때문에 못가게됐다고 하.....

멘붕 오긴했는데 진짜 하루종일 트짹 본다고 생각하고 전날인데도 어떻게 양도자 찾아서 이렇게 양부 들어가게됐다

이번에 과정이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결과가 좋게 나와서 다행이었음

리언냐 말대로 포기하지만 않으면 정말 어떻게든 되는거같다

우리 언냐 진짜 매력덩어리;;

분명 구성이 낮부랑 같아서 더 빨리 쓸 수 있을줄 알았는데   1시간 반이나 걸려버렸네 ㅋㅋㅋㅋ

긴 글이지만 읽어줘서 고맙고 못가본 물붕이들에게 현장감이라도 전달됐으면 좋겠네

진짜 생각나는대로 쓰는거라 두서 없이 글쓴 부분은 이해좀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