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뷰는 이정도
리언냐만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본게 처음인데 진짜 미모가 개미쳤었다
계속 보면서도 ㄹㅇ 사람아닌거같더라
끝날 때까지 미치는줄
딱 하나 아쉬운데 있었다면 리언냐가 무대 오른쪽에만 거의 있고 이쪽에는 사회자 언니나 낭독극 때 게스트가 더 가까이에 있어서 아무래도 그쪽으로 눈이 많이 갔다는 점
그래도 충분히 언냐 많이봐서 만족
이 아래로는 기억나는데로 써봄
1. 사회자 언니랑 무슨 주제로 토크하는데 주제 중에
'단독라이브는 생각하는것만으로 무섭다'라는 주제?로 토크를 했음
여기서 언냐가 러브라이브 선샤인 언급하면서 거기서 솔로곡을 불렀었다는 얘기랑 함께 단독라이브는 책임감이 무거워서 무섭다고
책임감이 확실히 강한모양이라 그런부분에 책임을 떠안는게 부담되는모양이었음
2. 리캬코가 앞으로 하고 싶은 꿈 중 하나는 작사
물론 단독라이브도 하고싶지만 작사가 하고싶다고 한다
ㅁㄱㅂ
3. 토크 다음은 '첫체험 챌린지' 라는 게임코너
말그대로 리캬코가 처음하는 것을 챌린지하는 코너인데 리캬코가 다트를 해본적이 없다고
닌텐도로만 해봐서 해보고싶다고하니 다트판 등장!
그리고 던지는데 잘은 모르겠지만 좋은 자리에 명중했다고 함 ㅋㅋ
그리고 빠르게 다트판 퇴장
4. 다음 챌린지는 '빨리 누르기 게임'
뭐 애니나 당장 우리 2기 9화였나 폐교제에서 회장님이 럽라 문제 내고 빨리 버튼 눌러서 맞추는 그런거 있잖아?
리언냐가 문제말하는거 끝나기전에 그런거 눌러서 맞추고싶다고 ㅋㅋㅋㅋ
거기서 또 누르면 O패널같은게 올라오는 버튼이 등장
그런데 웃긴게 챌린지 하기 전에 사회자 분이 우선 정답을 말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정답은 이거고요~하고 알려주는게 너무웃겼음
리언냐는 결국 어느타이밍에 버튼을 누르냐 그거 ㅋㅋ
문제 조금 읽자마자 리언냐가 버튼을 누르는데 사회자분이 정말 괜찮냐고 아직 여기까지 말안했는데? 라고 하면서 능청떠는것도 웃겻음
그리고 당연히 정답 ㅋㅋ
이건 사회자분이랑 리언냐 짜고치는 고스톱이 너무 웃겼다
같이 맞춰주는 오타쿠들도 ㅋㅋ
5. 다음은 식탁보 빼기 게임
리언냐가 식탁보 빼기를 해본적이 없다고 해보고싶다고하니 또 빠르게 식탁보가 깔린 탁자가 등장
근데 식탁보 위에 아무것도 없어서 리언냐가
에? 에? 나 분명히 식탁보 빼기 하고싶다고는 했는데..;;
이러니까 사회자가 식탁보빼기 하고싶어하시길래 이렇게 대령해줬는데 문제라도?
이런식으로 말하는거임 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리언냐가
아니;; 그 유리컵이라던가 그런거 없나요?,;
이러시던 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사회자분이 또 능청떨면서 착한 사람한테만 보인다고 ㅋㅋㅋㅋ
그랬더니 나도 포함해서 오타쿠들 갑자기 보인다 ㅇㅈㄹ ㅋㅋㅋㅋㅋ
거기서 리언냐가 하는 말이
나도 안보이는데 여기 있는 모두 절대 안보일거야
라고 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울언냐 걸크 ㅋㅋㅋㅋ
허여튼 착한 사람에게만 보이는 유리컵과 그릇들이 올려져있는 식탁보를 리언냐가 빼는데 묘하게 긴장감이;;
당연히 성공
6. 마지막 챌린지는 식빵 만들기
이거는 영상으로 대체하기로 하고 리언냐랑 사회자분 퇴장
식빵을 만들기 위한 반죽을 하는데 용쓰는게 너무 커여웠음 ㅋㅋ
그렇게 반죽다하고 만드나싶었는데 검은화면에 자막 뜨면서 결국 완성 못했다고 ㅋㅋㅋㅋㅋ
구래서 유명 베이커리에서 식빵 사온걸 먹는걸로 대체하는데 총 3군데에서 사왔었음
전부 안짜른 커다란 식빵이었는데 크게 뜯어서 들고 왕 하고 먹는 모습이 졸커였다 ㅋㅋ
ㄹㅇ 먹는것만 봐도 개귀여웠음
7. 영상이 끝나고 이어서 낭독극 시작
난 낭독극을 처음 보는거라 솔직히 묘하게 긴장되기도 하고 과연 대본만 읽는게 재미가 있을까 싶었는데 끝나고나니 뭔가 가슴이 먹먹해지면서 울거같더라
제목은 '전자 프렐류드'
내용을 요약하자면 리언냐가 '미라이'라는 애고 고교시절 같은 그룹에서 놀던 친구중에 '히카리'라는 친구가 있었음
히카리가 칸사이로 대학 진학하고 미라이는 고향에서 대학을 진학하게 되었는데 어느날 히카리가 인스타(여기서는 앙스타라고 함)를 시작한걸 보고 말을건다
히카리는 어제 막 시작한 참이라고 하고 서로 대학 얘기를 하는데 미라이가 이쪽에 다 모르는 사람들이라 쓸쓸함을 표출하는데 같은 학교였던 '이시다'라는 애도 있다고 얘기가 나옴
수수한 애고 별로 말도 해본 적이 없어서 그냥 그렇게 넘어가고 그 후로 인스타로 둘이서 얘기하는 일이 많아졌음
그 과정에서 미라이는 히카리에게 전보다 더 친밀함을 느끼게 되고 의지하게 됨
그러다 미라이가 좋아하는 선배랑 사귀게 되었고 히카리한테 축하받고 메데타시메데타시인줄 알았더니 어느날 학식에서 예의 '이시다'라는 애가 그 선배한테 미라이보고 사과하라고 엄청나게 화내고 있어서 싸우고 있는거임
미라이가 그걸 보고 이게 어떻게된 일이냐고 묻자 이시다가 이 선배 바람폈다고
이미 몇 명이나 사귀고 있었고 몇 명까지 사귈 수 있는지 시험한다고 웃으면서 얘기하고 있었다고 함
뒤를 보니 이미 몇 명이 울고 있고 미라이가 선배한테 물어보자 선배도 수긍해버리자 미라니가 뛰쳐나감
이시다가 쫒아와서 미라이를 위로하려 하지만 미라이는 이시다보고 관계 없다고하며 너처럼 수수한 애 어쩌고 하면서 되려 화풀이하면서 신경끄라고 말함
그리고 이시다는 미안해하면서 나감
미라이는 히카리에게 바로 이런 일이 있었다고 말하며 이시다한테까지 동정받았다며 굉장히 비참해 함
히카리도 위로해주려하지만 되려 화풀이당하고
미라이가 진정하고 사과함
그 후로 일주일이 지나고 미라이는 부활했다는 생각으로 그 날 일을 히카리에게 다시 사과하려고 문자를 보내지만 답이 없음
계정도 지워졌음
그러다가 밖에서 히카리를 만나게 되서 답장이 없어서 무슨일 생긴줄 알았다 하니 히카리 반응이
?????
이 때 미라이가 뭔가 이상한걸 느낌
히카리한테 물어보니 자기는 인스타한 적 없다고 하고 담에 같이 놀자하면서 ㅂㅂ
하지만 인스타는 번호가 등록되있지않으면 안뜨는거라 분명 아는사람이었을건데 하면서 찾아보니 이시다가 수상함
알고보니 고등학교 졸업할 때 모두 번호를 교환했던 거임
그렇게 자기가 처음에 잘못 보낸걸 알게됐지만 이시다가 왜 히카리인척했는지 의문을 품고 이시다를 찾아감
그렇게 모든 진실을 듣게되고 이시다가 미인하다면서 앞으로 미라이한테 눈에 안보이게 할거라면서 가려고 함
미라이가 멈춰세우고 우선 그 때 일 사과하고 성 말고 이름을 물어봄
서로 이름으로 부르고싶다고
그리고 인스타로 대화하면서 정말 절친처럼 느꼈다고
지금까진 시험기간이란 느낌이었고 처음부터 다시하는걸로 어떨까나? 하고 훈훈하게 마무리
리언냐가 낭독극은 처음이라는데 진짜 질하더라
나도 낭독극은 처음이었는데 꼭 라디오cd나 단편 애니를 본것같이 가슴이 먹먹해지면서 눈물이 나올거같았음
내용 자체는 별거 없었는데 이게 낭독극의 매력인가 싶더라
8. 낭독극이 끝나고 같이 낭독극 한 게스트를 소개
사무소 후배인 사야카? 라고 하는데 리언냐보다 키가 훨씬 커서 묘하게 웃겼음 ㅋㅋ
사야카가 사무소 들어오기 전에 사장님이 사진 보여주면서 예쁘디않냐면서 해가지고 위기감을 느끼면서 왠지 친해질수 없을거 같았다고 ㅋㅋ
지금은 엄청 친하다고 함
그렇게 한동안 토크
9. 토크가 끝나고 다시 영상
프린시팔 앨범쟈켓 촬영이나 레코딩 현장, pv 촬영 등 그 과정들을 압축해보여주는 그런 영상이었음
pv촬영도 처음이었다 하시네
10. 다음으로 라이브 파트
세토리는 순서대로
오디너리 러브
아즈라이트 블루
퓨쳐 라인
라이브는 진짜 쌩 나마 라이브
리언냐 가창력조 폭발하는데 중간중간 손짓이나 리듬타는게 그렇게 귀여울수가 없었다
ㄹㅇ 여신
그걸 그렇게 가까이서 볼수 있다는게 믿을 수 없었음
그리고 이번 라이브는 분위기 때문인가 전부다 앉아서 관람했음
꽤 신선했다
블레이드 흔드는것도 모두 격하게 흔들지 않고 살살 흔드는 느낌
콜은 아예 없었음
11. 오디너리 블루 끝나고 리언냐가 물 마시는데 설마설마 했는데 또 그놈의 '오미즈 오이시이~?'나오더라
리언냐가 마디못해 반응해주긴 하던데 에휴..
진짜 뇌절 언제까지는 가는건지
그 이후에 한술 더떠서 어떤 미친놈이
'오마에가 이치방' ㅇㅈㄹ 하는데 진짜 와..한숨이 나오더라
리언냐는 그걸 보고 또
'거짓말이라도 고마워~' 라고..
진짜 저런드립은 이제 안빠지는데가 없는듯
저번에도 말했지만 진짜 샤내한 때 오미즈 오이시이 드립 치지말자
보이면 누가 블머찍 해버려라 진짜
샤는 리언냐 이상으로 그거 싫어하니까
12. 그렇게 라이브 다 끝내고 모두랑 사진찍으려고 준비하고 사진사 부르는데 리언냐가 프린팅된 케이크가 등장 ㅋㅋㅋㅋㅋ
리언냐 깜짝 놀라면서 맛볼라다가 멈추고
'이거 저녁에도 쓰는거?'이러시는 ㅋㅋㅋㅋㅋ
그런모양이라 결국 손도 안대고 그냥 리언냐랑 케이크 둘이서만 먼저 사진찍고 케이크 퇴장 후 모두 일어서서 리언냐랑 사진타임
나중에 업로드될거라 하네
13. 그렇게 인사까지 끝내고 리언냐 퇴장하고나니 스크린에 특보가 뜸
11월 13일 퍼스트 싱글 릴리즈
ㅗㅜㅑ;;
그렇다고 합니다
14. 참고로 낮부 의상은 상의는 하늘색으로 무난했는데
치마가 좀 많이 특이했음
발목까지 오는 길다란 치마였는데 은갈치마냥 은색이더라고
소풍가면 펼치는 은색 돗자리 있잖아?
흡사 그 은색 돗자리 걸친 느낌이었음 ㅋㅋㅋㅋㅋ
진짜 리언냐 아니면 그런 의상 거의 소화못할듯
나중에 짤 올라오지않을까 싶다
아니면 이 글 쓰는 와중 이미 올라왔을수도 있고
15. 그 외 개인적으로 기억나는 특이사항으로서는 최전열에 서양인 씹덕이 있었다는것 정도?
일단 최대한 기억복원 해봤음
낭독극 부분을 너무 길게 쓴거같은데 이제 나도 밤부 입장할 준비 빨리해야겠다
밤부 끝나면 또 후기 쓰겠음
그 외에 기억나는게 있으면 또 추가할 예정
진짜 리언냐 조오오오오오오온나 예뻣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