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전자 프렐류드. 電子プレリュード
등장인물은 4명인데 연기로 나오는건 3명
1. 미라이 (리카코)
2. 히카리 (사야카)
3 이시이 상 (상동)
4 서클 선배
고교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 히카리가 간사이의 대학으로 진학.
미라이는 대학 진학 후 자취를 시작.
자기 전에 SNS나 동영상 보다가 잤는데, 인기 어플 ‘팬스타’에서 히카리의 이름을 발견. 히카리와 메신저로 대화를 시작.
학교 공부나 여러가지 이야기를 주고 받음. 하지만 히카리는 고교시절에 그렇게 공부에 힘쓰는 아이가 아니었음. 그래도 대학에 들어가서 꽤나 바뀌었구나 생각하고 넘어감.
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지도 물어보고, 옛날 추억 이야기도 하는 그런 대화의 연속이지만, 즐거운 대화 도중 히카리는 대학에 들어가서 이미지를 바꾸어보고 싶다고 둘러대며 미라이에게 옷이나 화장품, 무슨 샴푸 쓰는지를 물어봄. 여기서 미라이는 기시감을 느낌. 어디서 물어본적 있었는데 하고..
미라이에게 대학의 친구가 생겼지만, 역시 히카리만한 대화 상대가 없다고 생각함.
미라이는 서클 선배에게 수족관 같이 가자는 권유를 받고, 히카리는 자기도 들떠서 미라이에게 여러가지 어드바이스를. 미라이는 선배와 사귀게 되었다.
그 후 미라이에게는 즐거운 시간만이. 서클원 모두와 바베큐를 가거나, 선배와 팬케이크를 먹으러 가거나. 하지만 이 즐거운 시간과 히카리와의 관계도 변하게 되는 사건이...
여름방학이 가까워진 어느 날.
점심시간에 학식에 간 미라이. 식당 한켠에는 대 소동이.
소동의 주인공은 서클 선배. 선배를 중심으로 대 소동의 와중, ‘미라이에게 사과해’ 라고 외치는 사람은 이시이 상.
이시이 상은 미라이에게 선배의 진실을 말함. 선배는 여러 사람과 양다리를 걸치는 와중....
그 말을 들은 미라이는 자리를 박차고...
뒤쫓아오는 이시이 상. 하지만 당신과는 상관도 없는 일이고, 나를 불상하게 생각하는 당신같은 사람한테 걱정받고 싶지 않다고 하며 혼자있고 싶다며 이시이 상을 거부.
그 후, 미라이는 히카리에게 연락을.
이시이 상에게 화를 낸 자신을 조금은 후회하지만, 역시 화가 나 히카리에게도 심한 말을. 그리고 더욱이 이시이상을 비난.
그 후 선배와의 기억들이 떠올라 일주일간 집에 박혀서 울던 나날의 연속. 조금은 나아진 마음으로 히카리에게 연락하지만, 히카리에게 연락은 다시 오지 않았다.
걱정이 되서 연락을 시도하는 미라이.
하지만 고향으로 돌아온 히카리는 그동안의 일을 전혀 모르는데...
히카리의 팬스타 아이디는 벌써 삭제된 상태.
누구인지 추측해보는 미라이. 가족, 서클의 친구, 알바, 고등학교때의 친구들... 기억을 되돌려보니 이시이 상과도 연락처를 교환한걸 기억.
다 같이 놀러간 고등학생때의 같은 반 친구들.
둘만 남은 히카리와 이시이 상. 여기서 뜬금없이 이시이 상은 미라이에게 샴푸의 이야기를. 전에 있던 샴푸의 이야기를 다시 떠올려보니... 히카리의 성씨와 이시이 상의 성씨가 같은 걸 기억하고..
그동안 있던 대화들을 기억해보는 히카리.
대화들의 흐름은 자신과 가까이 있지 않으면 알 수없던 일들.
여기서 미라이는 자신의 실수를 깨닳고.
다시 이시이 상을 부르는 미라이.
미라이는 이시이 상에게 팬스타의 히카리가 본인이었냐고 묻고, 이시이 상은 미라이가 자신의 이상이었다고, 고등학생때부터 미라이와 친구가 되고 싶어했다. 어느 날 미라이에게 온 메세지. 그 메세지로 시작된 대화가 너무 즐거워서, 그만 둘 수가 없었다고 한다.
미라이에게 자신은 최악이라며 자신을 자책하는 이시이 상.
그 이야기를 듣던 미라이는 이제 자신을 성씨가 아닌 이름으로 불러달라며 부탁하고 이시이 상에게 이름을 묻는다.
이시이 상의 이름은 아오이.
아오이에게 서로 관계를 다시 바로잡고, 이제는 메세지가 아니라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하자고 제안하는 미라이. 그리고 정말 좋은 친구가 될거라고 덧붙인다.
친구가 된 둘은 같이 쇼핑을 간다.
이것이 이 둘의 처음의 이야기.
처음 한발을 내 딛는 것만으로 많은 것은 바뀌고,
조금 이상한 관계였다고 해도,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가버린다고 해도, 실패해도 미래를 즐길 수 있으면 그걸로 됬다고 생각해.
그곳에도 새로운 가능성이 있으니까.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