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LOVE가 LIVE한 1기 선샤인 애니후기 -1화-
- 글쓴이
- 그레이트삐기G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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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2630707
- 2019-08-05 13:06:10
0.서장
여기 한 소녀가 있다.
<솔직히 평범한 외모는 아닌 것 같다. 관상이 리더다.>
소녀는 누마즈라는 곳의 사는 평범한 여고생이며
꿈 많고 활기찬 어디에나 있을 법한 그런 소녀다.
그런 소녀는 마치 운명에게 이끌리듯이 만났다.
<신화(神話)가 아직도 이어지고 있음을 알리는 장면>
러브라이브를.
1. 타카미 치카
<적극적인 모습이 리더감이다.>
타카미 치카는 우라노호시 여학교의 고등학교 2학년이다.
2학년은 참 애매하다.
무언가를 시작하기엔 조금 늦었지만 아무것도 안하기에는 아쉬운,
그런 치카가 찾은 것은 도쿄에서 만난 러브라이브, 정확히는 뮤즈.
치카는 이 애매한 시기에 그야말로 물불 안 가리고 스쿨아이돌의 세계로 뛰어든다.
<주변 사람들도 치카가 지금까지 이렇게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는 뉘앙스의 질문을 던진다>
극 중에서의 치카는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초반에는 대부분 그런 치카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동안 어떠한 부활동에도 관심이 없다고 일관적인 모습을 보였던 치카.
그런 치카가 마치 무언가에 홀린 듯 스쿨아이돌을 시작하려는 모습은
<어째서냐는 질문에 치카는 웃는다. 마치 목표를 찾은 사람처럼.>
주변 사람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왔을 것이다.
필자는 꽤 오랫동안 자신의 미래와 진로에 대해 고민해 왔다.
치카보다 어렸을 때 부터 지금까지도.
수없이 많은 길과 선택을 앞에 두고 언제나 고민하고 후회했다.
그런 필자에게 치카는 어찌보면 이상향 같은 존재였다.
목표를 찾았으며, 그 목표를 향해 아무 망설임 없이 걸음을 내딛는.
<무언가를 향해 노력하는 모습은 아름답다.>
2. 쉽지 않은 길
<세상 만사가 그렇게 쉬울 것 같은가?>
스쿨아이돌 활동을 결심한 치카에게 소꿉친구인 요우도 가세하여 홍보를 시작하지만 시작부터 부원 모집은 그리 순탄치 않다.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다. 부의 신청조차 하지 않았다던가 학생 수가 적다거나 이유는 수 없이 많지만 대체로 무언가를
시작할 때부터 일이 쉽게 풀리는 경우는 드물다.
필자도 그랬으며, 아마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도 그리 다르지 만은 않을 것이다.
<치카의 눈에 두 미소녀의 아리따운 자태가 들어온다. 보아하니 관상이 4센과 5센이다.>
이런저런 영업도 해보고 나름의 노력도 하지만 별다른 성과는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악...역은 아니어도 깐깐해 보인다. 마치 경도10의 다이아 같다.>
장애물만 늘어날 뿐이다.
<누구보다 진지한 마음, 그리고 간절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순수하고 진지한 목표이지만 다른 이들에게 이 목표를 증명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것이 아마도 치카가 느낀 첫 번째 난관이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 교복을 처음 본 필자는 옛날에 놀라서 눈이 빠지는 줄 알았다.>
그런 치카에게 새로운 만남이 다가온다.
오토노키자카에서 온 전학생.
사쿠라우치 리코.
먼 발치에서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시선을 빼앗길 만큼 알 수 없는 이끌림을 느낀걸까.
초면임에도 치카와 리코는 각자의 고민을 털어 놓는다.
목표를 찾지 못해 헤매였던 치카.
목표를 즐길 수가 없게 된 리코.
두 사람의 고민은 서로 다른 형태이지만 그녀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두 사람 다 이 고민에 대해 그 누구보다 필사적임을 알 수 있다.
<그렇게 운명 같은 인연이 내려왔다.>
3. 첫걸음
<치카의 마음을 가장 먼저 이해한 조력자는 요우다.>
이때 요우는 치카에게 말한다.
'언제나 생각해왔다.'
'치카랑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싶다'
이후 나올 에피소드에서 언급이 될테지만 요우의 고민은 아마도 치카와 관련되어 있고
치카에게서 해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든든한 친구의 존재.
자신의 목표를 지지해주고 곁에 있어주는 요우의 존재는 치카에게 있어서 큰 힘이 되고
이로서 두 사람은 스쿨아이돌을 향한 첫걸음을 띄게 된다.
다만,
<그마저도 쉽지 않다.>
작곡은 희귀한 재능이다.
단시간에 해결한다는 것은 꿈에도 못 꿀 일이다.
그러나, 반드시 넘어야 할 관문이기도 하기에 다이아는 의욕만으론
부족하다는 것을 다이아는 두 사람에게 상기 시켜준다.
그리고,
<'금색 눈동자'>
사쿠라우치 리코가 치카의 반으로 전학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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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이거 생각보다 어렵구나; 하나씩 스크린샷 띄우는 것도 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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