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일반 4박5일 서울구경 끝나고 집에온기념 후기
- 글쓴이
- 린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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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5 12:02:05
서울에서 자취하는 친구도 있겠다 싶어서 계획을 이렇게세움
1일 오후버스로 울산에서 출발
2일 친구랑 같이 서울놀러다니기
3일 코믹콘
4일 산업안전기사 시험치고 나와서 코믹콘
5일 아침에 수강신청까지 하고 집가기
서울 도착하자마자 신림에 있는 친구네 집가서 짐풀고 나와서
저녁에 술마시면서 릿종원 방송보고 피방가서 겜하다가
내일 체력보전을 위해 새벽2시까지만 하고 들어가서 먼저잠. 친구는 피오이인가 비오의인가 하는거 더하고온다길래
암튼 그렇게 2일차. 일어나서 어디놀러갈까 생각하는데
친구색기가 못일어나는거임.. 아침7시에 집와서 눕더라니
별수없이 혼자서 놀러가기로 하고 일단 국전부터 들렀는데 ㅅㅂ 거긴 휴가더라..
하는수없이 용니 홍니 합정샵 아이쇼핑만 하고 와서 기절함
그와중에도 리언냐핫도그집 가서 땡볕에 핫도그처먹고다님
3일차 대망의 코믹콘
아침에 일어나서 물갤을 켜보니
어제 와서 놀고있을줄알았던 릿삐가 새벽비행기를 타고 왔더라.. 감동
질수업듬 하면서 빠르게 씻고 준비하고 9시에 코엑스도착.
오전에 뭐 이것저것 둘러보면서 럽잘알 디제이아저씨도 보고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놀다가
11시반쯤 물판줄서서 스태프씨들이랑 이런저런 잡담도하면서 달력이랑 머플러타올 샀다
달력ㅗㅜㅑ 못산놈들 있으면 꼭사셈
그후에 싸인받았는데 옛날사진집 메들리 어디다 싸인받을까 회로태우면서
앞뒤로 물붕이들 뭐가져왔는지 보는데 내뒤에 막 스노하레 초판이랑 보라라라 코미케판 있더라.. 난 아직 멀었어
그랬는데 긴급공지로 싸인지에만 싸인된다는거 전달받고 시무르그
싸인받으면서 이야기할수 있는건 다들 알았지만 이렇게 길게 1대1찬스 준건 첨이라 별마디 못하고 하와와거리다 싸인받고 나옴 쫄보쉑ㅠㅠ
기억에남는건 그냥 '매번 와줘서 그저 고맙다'고 하니 '한국분들이 너무 좋아서 계속 오게되요'라고 하시더라.. 마지엔젤
토크쇼파트는 기억복원맨들이 잘 해줬으니 넘어가는데
릿삐를 위해 내가 이렇게나 입고왔다 하는사람들 선물주는 코너가 있더라고?
존나 이때다 싶어서 네소목걸이 번쩍들고 선물타왔다
하악 시팔 그래 난 이순간을 위해 살아온거였어
릿삐가 내이름 석자를 쓰고 싸인을 해주는걸로 모자라 네소베리 덕분에 선물도 타오다니
그뒤론 기절할때까지 다른코너도 보고옴
남도형님 이용신님 토크쇼도 보고 두분이랑 사진도찍고 등등
철수한 물판코너에서 한샷
집에서 얘네 가방에넣으면서 뇌절하는거 아닌가싶었는데
네소가 한건 제대로했다.. 앞으로 니네들 계속 내한구경시켜줄께
4일날 아침에는 산업안전기사 시험 치고나와서 택시풀러쉬로 코엑스까지 감
택시비 만오천원나오는거 꾹참고 도착하니 열한시반.. 토크코너 끝나있더라ㅜ
어제 네소목걸이 덕분에 선물받은 인싸선글라스 끼고 하이터치 받았는데 어제도 왔다고 알아보시더라
와.. 분명 하이터치 시간많은거보고 깨물하트도 알려주고 이것저것 다말할 생각이었는데
눈앞에 미소 한방에 다날아가서 또 몇마디 못하고 나왔다.. 나진짜 병신이야 ㅅㅂㅜㅜ
그렇게 밖에서 다른사람들이랑 얘기하는 릿삐 보면서 갤에다가 누가 깨물하트좀 전수해달라고 글쌌는데
그글 본건지 아님 직접 생각한건지 모르겠지만 누가 전수해주더라.. 덕분에 깨물하트 몇발치 밖에서나마 봄
하고나서 나중에 갤에다 썰까지푼거같은데 고맙다 진짜 고맙다 하는일마다 잘되라 넌ㅠㅠㅠ
마지막 하이터치까지 끝나고 퇴장하는 릿삐한테 손흔들며 배웅까지 하고나니
할게없더라.. 어제 거진 다 본거고 해서
그냥 남도형님이 MC하는 프라모델콘테스트 누가 상받는지나 보려고 있었는데
투표해준 사람중 10명봅아서 추첨상줄때 내이름 부르더라.. 그자리에서 오열하고
가오가이걸 골드버전 받아감 이런 겹경사가 있냐
그러고 오늘 수강신청 서울에서 끝내고 아침차타고 집와서 한숨돌리고 사진 한번더찍음
프암걸은 이노센티아 하나사고 증식할까봐 봉인해둔게 단데 이렇게 늘어버렸네
역대 릿내한 올컴플 인증샷으로 마침
이제 또 용돈모아뒀다가 가을이나 겨울에 생파내한이든 사진집발매기념 내한이벤이든 또 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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