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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번역/창작 러브라이브! School idol diary ~시작되는 신학기~③
글쓴이
지모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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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2629915
  • 2019-08-04 16:24:25
  • 39.118
 

①시작은 언제나 질주하면서!

②용기보다 더 필요한 것♡


LoveLive! School idol diary

~hajimari no shingakki~


러브라이브!

School idol diary


~시작되는 신학기~


저술 키미노 사쿠라코 일러스트 시바사키 쇼지

                                   키요세 아카메



용기보다 더 필요한 것♡ 계속



그때부터――.

칸다묘진은 우리 세 사람이 매일 아침 집합하는 자리가

되었어요.

숨을 헐떡거리면서 올라가는――긴 오토코자카 층계.

코토리가 저지를 입고 달리는 건 초등학교

줄다리기 대회 이후 처음――본격적인 인생 첫 아침 연습이에요!

「하아――하아――」

힘찬 호노카 쨩 달리기를 따라가기는

상당히 어려워서――.

층계 중간에서 어떻게든 따라갸야지라면서

열심히 열중해서 층계를 올라가면.

도중에 눈앞의 호노카 쨩이 돌아서서――싱긋하고

웃어요.

「코토리 쨩,얼마 안 남았다구!」

아아,제대로 따라갈 수 있을까――걱정 끼치겠네라는

미안한 마음이 들면서 아직도

여유로운 호노카 쨩에게 어쩐지 조금이지만 분한

마음이 들고.

양쪽 마음으로――좋았어라며 기합이 들어가고♡

말하지 않은 채 마지막 20층 정도를

전속력으로 뛰어 올라가요.

오늘만큼은! 호노카 쨩을 따라잡고 싶어――라고 생각했지만,

역시 결국 3층 차이를 남겨두고 도착!

「굉장해! 코토리 쨩,오늘은 단숨에 올랐구나아~!!」

웃음이 터져 나온 호노카 쨩에게 열심히 무슨 말을 하려고 하지만.

하아――하아――.

막 목구멍에서 거친 숨이 나오는 코토리는 아무런

말도 못 하고――.

그런 코토리에게.

「아하하하하 ♪ 굉장해굉장해,코토리 쨩.한계를

넘었어! 역시 나의――」

이야기를 시작하며 양팔을 커다랗게 벌리는 도중에――층계

아래에서 커다란 목소리가 울려 퍼졌어요.

「자,30초 휴식 종료! 이번엔 내려오세요~!

하나둘,시작!!」

늠름하고 멋지게 울려 퍼지는 우미 쨩 목소리.

「와아! 큰일이야! 이번엔 내리막이야!! 좋아,가잣,

코토리 쨩――다음에도 안 진다구~♪」

코토리 손을 끌고 허둥대며 홱 방향을

바꾸며――단숨에 뛰어 내려가는

호노카 쨩.

아―아,아쉬워 ♪

포옹을 못 받았어♡

그런 생각을 하면서.

나도 허둥대며 뒤를 쫓아갔어요.

내리막 쪽이 조금이지만 편해――라고 생각하면서.

그러고 보니 이 아침 연습을 막 시작했을 때는

좀처럼 이 층계를 단숨에 올라가지 못해서 반드시

도중에 1번은 발걸음을 멈추어버렸구나――그걸

생각해내며 자신의 변화에 놀라요.

가쁠 터인 호흡도 어쩐지 이전보다도――가벼워진 것 같고.

무도를 익힌 우미 쨩이나 지금도 피구를 정말 좋아하는

호노카 쨩이랑 비교하면 결코 운동신경이 좋다고는

할 수 없는 나지만(일단 평범……한 것 같지만)

――그래도.

맨 처음부터 포기하지 않고 도전을 계속하면――

이런 식으로 성장하기도 하는구나.

이전 연습보다는 훨씬 더 가까워진――호노카 쨩

등을 마주 보면서 층계를 뛰어 내려가요.

앞으로――조금만.

그리고 조금 더 있으면――닿을듯한 그 등.

언젠가――이 층계를 똑같은 속도로 뛰어내려가면서.

그 옆에 나란히 서는――날이 온다면.

코토리도 호노카 쨩의 힘이 될 수 있으려나.

아이돌이 되고 싶어 그리고 학교를 지키고 싶어,언제나

열심히 하는 호노카 쨩의 힘이 되어서 지켜줄 수 있는

내가 될 수 있도록――.


「도착!!!」

내리막 층계 차이는 2층!

오토코자카 제일 아래에는 시간기록원 우미 쨩이

웃으면서 맞이해줬어요.

「코토리,대단히 빨라졌네요――호노카와

거의 똑같은 속도로 달렸어요!」

우미 쨩의 차분한 웃음이――기뻐서.

하아――하아――.

역시 아직 숨이 차지만.

코토리도 커다란 웃음을 두 사람에게 돌려줬어요.

이런 식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목표를 향해서 가까워져 간다면 좋겠네――♡


♥♥♥♥♥♥♥♥


「아,비다――」


내려와 버렸어――.

어제 일기예보대로――내려와 버린 차가운 봄비.

쏴아――하고 고요한 소리를 내면서 하늘에서 내려오면서.

오늘 우리 연습을――망쳐버렸어.

오랜만에 오는 비에――교정 나무들은 축축해진 공기와 작은

빗방울에 둘러싸여서 기뻐 보이지만――.


「이러면 오늘은 옥상에서 연습은 못 하겠네요――」

중얼거린 우미 쨩에게 호노카 쨩이 분한 듯이

대답했어요.

「우와―앙,정말,하필이면 왜 오늘이야~!?

오늘은 모처럼 연습할 곳을 확보할 줄 알았는데~!!」

「어쩌면 애초에 비 예보가 내렸으니까――

비었을지도 모르겠네요.요즘엔 계속――

미술부 작품 제작에 밀렸지요?」

「맞아――.그런데 학생회에 물어봐도 연도 도중부터

클럽설립은 예산 관계상 어려우니까 활동

위치는 문화제 유지단체처럼 빈 곳을

하나하나 찾아서 등록할 수밖에 없대――그런데

교실에서 춤 연습은 위험해서 NG라고 하니

이미 빈 곳이 그렇게 없어서 있지――.

옥상은 지붕이 없으니까 인기 없다고 들었지만――

그런가아,이래서였나아……」

풀죽은 호노카 쨩.

「아―아,모처럼 오늘은 넓은 데서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말야!」

잿빛 하늘을 쳐다보며 원망스러운 듯이――입을 삐죽 내밀었어요.


호노카 쨩이 스쿨 아이돌 결성을 결의하고 나서

몇 주가 지났어요.

미니 포스터나 전단지,개별 권유도 열심히 하면서

게다가 우리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응모할 수 있도록

응모 상자를 만들기도 하면서 열심히 했는데――

여전히 멤버는 그대로 이 세 명뿐이에요.

그런데도 하여간 우리끼리만이라도 앞으로 나아가두자는

호노카 쨩의 기세를 몰아서 학생회에 새로운

클럽설립 신청을 하러 가거나(클럽은 5명

이상이 아니면 안 된다고 해서 지금으로서는

일단 동호회로 신청할까라고 상담했어요),고문이

되어줄 선생님을 찾거나 하면서――매일 할 수 있는 일을

해갔어요.

아,물론 그사이에 체력 만들기를 위해 아침 연습과

쉬는 시간에 체육관 한구석에서 춤 연습이라든가도――

아무래도 조금씩이지만 물론

열심히 했고――.

교실 바닥은 미끄러우니까 춤 연습

허가가 나지 않아서 아쉬웠지만――쉬는 시간에는 있지,교실

구석에서 세 사람이 함께 모여서 적어도 상반신 동작만큼이라도

맞춰보기도 하고♡

그럴 때는 제법 주위 반 친구 애들도 즐거운 듯이

봐줘서 장난치며 함께 춤춰주는 애도

있으니까――잘하면♪이란 생각이 들어서 그 자리에서

물색해보기도 했지만――그쪽은

어쩐지 좀처럼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역시 욕심쟁이는 안 되겠네요――후후후 ♪

그리고――그렇게 스쿨 아이돌 활동을 전력으로 대하는

나날을 보내면서――.

실은 우리,이번에 학교 강당을 빌려서 드디어

우리의 첫 무대를 개최하게 되었어요――♡♡

이렇게 말해도 물론 학교 공식행사에 정식참여하는 건

전혀 아니고――오토노키에선 이번에 강당을

쓰는 신입생환영회가 있는데,그 이벤트 뒤에

이미 철수작업도 완전히 끝난 뒤 빈

시간을 아주 조금만――우리가 쓸 수 있게

되어서 기획한 자주적인 미니이벤트예요.

그래도――아직 전혀 부 활동으로 구성되지도 않은

우리의 활동으로써는 획기적인 일,이겠지요♡♡

이것도 호노카 쨩이 발안해서――하여간 학교에서

멤버를 권유하기 위해서도 한 번은 실물을 보여줘야 한대.

확실히,그렇지요!

아직 전혀 모양이 잡히지도 않았는데,누구라도 본 적

없는 활동에 참여해보자고 생각해주기는 어려울 것 같고.

우리도 참여하기 쉬운 문화제까지 기다리면

그것만으로도 반년이나 지나버려――.

역시.

호노카 쨩은――굉장한 아이디어맨!

멋진데에♡――라고 생각하면서 그날을 노리며

매일 열심히 해왔는데――.


「어쩔――까요」

우미 쨩이 곤란한듯한 목소리로 나에게 답했어요.

「오늘은 모처럼 옥상이 확보되었으니 다음 주말

본공연을 노리며 위치와 안무 완성확인을 할 터였는데――.

어딘가 다른 곳을 찾든지――아니면

몰래 어딘가 교실에서 순찰 선생님이 올 때까지

게릴라 연습――은 발견되면 문제가 생기면 무대에

못 서게 될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그만두는 편이 좋겠네요.

오늘은 궁도부가 있어서 궁도장 사이 복도도 쓰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그 말에 문득 생각났어요.

그러고 보니――우미 쨩은 사실은 궁도부도

겸부하는데――요즘은 쭉 이쪽에만 와줬구나

――무도가 우미 쨩은 궁도부

에이스인데,궁도부 쪽은――괜찮,으려나…….

그러자 호노카 쨩이 이상하다는 듯한 목소리로 말했어요.

「어라,라? 그러고 보니 궁도부는――비가 와도 활동해??」

쓴웃음 지은 우미 쨩이 대답해요.

「호노카는 궁도장에는 그다지 온 적 없으니 말이에요.

활터와 과녁에는 지붕이 있어서요――이 정도

비라면 할 수 있을 터예요.누군가 상급생이 출석하면

좋겠는데요――」

그 말을 들은 호노카 쨩이 흐―음하고 작게 고개를

갸우뚱거렸어요.

「그럼――오늘은 오랜만에 쉬자!

괜찮아,오늘은 궁도부 갔다오라구,우미 쨩 ♪」

놀라는 우미 쨩.

응,그래도 나도 동감이에요!

그야 우미 쨩 표정이―― “이렇게 되면 궁도부도

매우 걱정” 마치 이렇게 써진 것 같아♡

――킥킥 ♪

그다음에 호노카 쨩은 내 쪽을 보고 말했어요.

「그 대신에――우리 두 사람은 함께 데이트하잣 ♪」

「응 ♪ 둘이 함께 러브러브하게 즐기자♡」

그 말을 듣고 눈을 희번덕거린 우미 쨩이 정말 엄청

사랑스러워서――우리는 굳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대로 그 자리를

떠났어요.

응,궁도부도 중요한 오토노키 활동인걸.

우미 쨩,힘내―― ♪


♥♥♥♥♥♥♥♥


「와아아아아아아 ♪ 굉장해,이 아이돌 가게

매장 리뉴얼했구나! 요전이랑 달라졌어

――아,굉장해!! A-RISE 옆에 새로운 스쿨

아이돌 코너가 생겼다구!! 굉장히 조그매서

잘 안 보이니 모르겠지만――」

그런 솔직한 말이 가게 사람에게 들리지 않을지

걱정되어서 허둥대면서 쉿하고 신호를 줄 틈도 없이 커다란

환호성을 지른 호노카 쨩이 그 코너에 달려들어요.

「와아아아아아――굉장해,홋카이도 태생 아이돌에 다섯째딸

아이돌,오오――정말로 다양한 곳에서

스쿨 아이돌을 열심히 하는구나아!!」

벽에 붙은 일본 지도에는 스쿨 아이돌 맵이란

제목이 붙었고,각지 스쿨 아이돌이 소개되었어요.


그때부터 우리 두 사람은――의상 연구라 일컫고 아키하바라

역 근처 아이돌 가게에 왔어요♡

반짝반짝 눈부신 많은 아이돌의 포스터나

등신대 세워진 간판.

다채롭고 많은 상품으로 꾸며진 코스프레 의상――.

선반에 빽빽이 진열된 CD 자켓은

아주 정말로 색이 가지각색 개성이 풍부해서――마치

귀엽고 예쁘고 두근두근한 테마파크에 찾아온듯한

――그런 느낌이 들어요♡

호노카 쨩도 열중해서 여기저기를 둘러보고

――찾아낸 스쿨 아이돌 코너.

「있지,있지있지있지♡ 역시 굉장하지,스쿨

아이돌! 응,호노카 눈은 틀리지 않았어~ ♪」

그리고 기뻐하는 호노카 쨩은 토쿄 위치에 붙은

A-RISE 사진과 거기에 그려진 왕관 표시에 눈을

멈춰요.

그건 이 A-RISE가 전국 스쿨 아이돌 중

인기 넘버원이라는 의미로――.

두근――.

코토리 가슴이 긴장으로 떨림과 동시에――.

호노카 쨩이 말했어요.

「좋았어! 여기에――이 A-RISE 옆에 말야,두―웅하고

――아,맨 처음엔 조그매도 되니까――우리도

소개될 수 있도록 앞으로 열심히 하자!!」

꽉 주먹을 쥐며 만든 근성 자세.

「호,호노카 쨩,목소리가 커다래――」

맞은편 계산대에 있는 가게 점원분이 킥하고

웃는 소리가 들려서――당황하며 말했는데.

――킥킥 ♪

역시 나도――웃어버렸어♡

여전한――적극적인 모습 ♪

언제고 반드시.

내 시선 위쪽 아득히 먼 경치를――그 눈에

띄운 호노카 쨩――역시 굉장해.


그렇게 생각하면 문득――.

그때,분명 언제나 가슴 속에 있던 작은 의문이

――흘러넘쳤어요.


「호노카 쨩은――어째서 그런 식으로,굉장한

용기를 품을 수 있는 걸까――」


「응?――용기??」

이해 안 된다는 듯한 목소리로――내 입에서 샌 말을

깨닫고 당황해서 얼버무렸어요.

「아,미안――이상한 말을 해버렸어――아니야,

그저 굉장하구나 싶어서――봐,저기――」

초조하게 굴며 꾸물꾸물하는 날 멍한 표정으로 쳐다보는

호노카 쨩.

그 사랑스러운 표정에 어쩐지 힘을 받아서――.

「응♡ 봐――이렇게 아이돌 가게에 와서

다양한 스쿨 아이돌을 보고,이미 거의 프로인

A-RISE를 보면 가슴이 두근두근해져서,

나 따위가,이런 굉장한 그룹을 절대

이길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난 말하면서 마치 내 가슴 속 작은

거울을 확인하는 것처럼.

「나라면 맨 처음부터 포기해버렸을 것 같아.

아,물론 스쿨 아이돌을 그만두고 싶다는 말이

아니라――A-RISE 같은 그룹이 바로 옆

지구에 있어서 애초에 이길 수 없으니까 우리

나름대로 적당히 하면――.그런데 호노카 쨩은

다르잖아? 여기――A-RISE 옆에 당당히 실리자고

생각했어――」

그렇게 말하고 코토리가 아이돌 맵 토쿄 부분을

가리키자 호노카 쨩은.

「어――그건 호노카도 그렇게까지 자신 있지는

않으니까 그래서 “맨 처음엔 조그매도”

라고 말했다구 ♪」

그렇게 말하고 킥킥 웃어요.

「난,조그맣――더라도 실리자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굉장하다고 생각해!! 그리고――학교 일도 그래.

모두,폐교는 아쉽지만,그래도 동시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다양한 사정으로 그렇게

되었겠지라고,어른들도 수를 다 썼겠지라고

멋대로 생각하면서――.자신을 수긍시켰어.

학생인 자신들이 무언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리 없다고 일방적으로 단정하고――호노카 쨩처럼,

진심으로 뭐든지 하자고,그러고 싶다고――누구도

생각한 적이,없었어――」

점점 작아지는 목소리에――.

호노카 쨩이 조금이지만 놀란 듯이 움직임을 멈추고.

불쑥――말했어요.

「그런가――코토리 쨩은 어머니가 이사장 선생님인걸.

오토노키가 없어져 버리면――

역시,굉장히――누구보다도 괴롭겠지――」

미안해,호노카,전혀 알아차리지 못해서――라면서

호노카 쨩이 살짝 부드럽게 내 머리를 쓰다듬는데.

코토리는,처음으로 알아차렸어요.

「호,호노카 쨩――」

그렇게 말하는 내 말 마지막이 떨린다는 사실.

눈에서 넘칠듯한 뜨거운 눈물이,촉촉히 어리는 걸

――필사적으로 참는다는 사실.

「저기 있지,호노카는 아마,용기 있는 게 아니라

――그저 믿을 뿐이야!」

믿――는다?

「응♡ 오토노키가 없어질 리 없다고――믿으면서

――그래서 어떤 때라도,나에게도 무언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믿어!」

그렇게 말하는 호노카 쨩은 즐거운 기운으로 휙 회전하고,

벽 가득히 천장까지 웃는 아이돌들이 늘어선

가게 점내를 둘러보며――기쁜 듯이 계속했어요.

「거기에 이 스쿨 아이돌의 반짝반짝한 웃음이

지닌 힘을 믿고――코토리 쨩과 우미 쨩의

힘도 믿어 ♪」

그렇게 말하고 이번엔 날 가리키며 기쁜 듯이 생긋

웃어요.

「게다가 분명 그래,학교 모두도 우리 활동이

실제로 눈에 보이는 모양이 잡히면 점점 응원해주게

되리라고 믿고――그때 가서는 분명

세상에도 계속 알려져서――그중에는

응원해주는 사람들도 무조건무조건 나타나리라고 믿어♡」

그다음에――슥.

웃음을 감춘 호노카 쨩은 진심 표정을 짓고

――똑바로 앞을 바라보며 말했어요.

「그때 가서는――분명 오토노키에 흥미를 품고

입학하고 싶다고 생각해주는 애도 늘리라고 믿고,

그렇게 되면,분명 오토노키자카 학원은 3년 후에도 쭉

이어져가리라고 믿어.응.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꿈은 이뤄지리라고――난,믿어」

그 말은――나를 향해서 말하기보다도 어쩐지

자신을 향해서――말하는 것처럼도 보였어요.

그런 호노카 쨩 표정은――굉장히 미려해서.

나,어쩐지 감동해서――역시.

또 눈 안에서 뜨거운 눈물이 솟아나서――마침내 한 방울

똑 떨어져 버렸어.

「와,와와와와! 미안,코토리 쨩!! 뭔가,

호노카가 심한 말 해버린 걸까!? 어쩌지,

딱히 이상한 생각은 안 했는데――」


그런 식으로 당황하는 호노카 쨩을 보고.

아하하하――라는 커다란 웃음소리와 함께 눈물은

갑자기 들어가버렸는데――.

나,이때 호노카 쨩의 미려한 표정을――

쭉쭉 못 있겠구나 싶었어요.

응♡ 분명 누구보다도――아이돌 의상이 어울리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 호노카 쨩을 위해서

앞으로 최고로 사랑스러운――의상을 만들어야겠네!

그러면 나,오늘은 이제 지금부터 아키하바라 아이돌

가게 탐방을 최고로 열심히 해야 하니까―― ♪


♥♥♥♥♥♥♥♥


그 뒤.

여기저기 가게를 돌아다니면서――완전히 늦어버린

우리는――오랜만에 내 집에서 숙박회를 열게

되었어요 ♪

그야――오랜만에 간 아키하바라.

스쿨 아이돌 의상 연구를 위해서――

호노카 쨩과 가게 순회를 하면 엄청 즐거워서――

드높아진 마음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는 거~얼♡


그리고 밤에 비밀 작전 회의♡

둘이 함께 보고 온 의상 후보는 단골인 체크무늬

스쿨 걸 스타일에 푹신푹신 오건디

복고풍 스타일.

야무지고 멋진 밀리터리 어레인지에 노출이 많은

섹시 종류도 검토 여지는 있고――.

그런 건 노래 인상이나 안무에 따라서도

바꿔가겠지? 그렇게 이것저것 상담하면서

둘이 함께 구상을 짜가요.

응,섹시 의상이 후보라고 하면

무조건 우미 쨩이 반대할 테니까――오늘은 우미 쨩이

궁도부라 마침 좋은 기회였을지도 모르겠네 ♪

그야 멋있는 우미 쨩이 싫어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그래도 역시 아무리 그래도 아이돌 의상에

미니스커트는 무조건 뺄 수 없으니까♡

아! 아니면 눈 딱 감고 코토리가 정말 좋아하는 메이드

스타일――은 아직 그만두는 편이 좋으려나?

그건 좀 허들이 높지,분명――이러고

――에헤헤 ♪

꿈은 여러 가지로 퍼져요♡


오늘 밤은――호노카 쨩과 서로 잔뜩 이야기하면서

드높아지고.

분명 굉장히 좋은 꿈을 꿀듯한 예감이 들어요♡


그래――우리의 꿈.

그건 스쿨 아이돌이 되어서――오토노키자카 학원을

폐교 위기에서 지키기.

용기는――믿는 힘에서 태어난다고 호노카 쨩이

가르쳐줬으니까.

나도――그 말을 믿어요.

쭉쭉.

내가 처음으로 호노카 쨩과 우미 쨩 두 사람을 만난

초등학생 때부터.

나에게――용기를 준 건 이 두 사람이었어요.

너희가 있으면――이 넓은 하늘도 날 수 있는 기운찬

코토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그게 내 용기예요♡


퍼스트 라이브까지 앞으로 2주일.

반드시 근사한 시작이 되도록 코토리의 기운을

가득 담아서――힘내자구,츙 ♪


오타·오역 지적 환영합니다.

다진고기 이거 옛날 그 공식 SID임? - dc App 2019.08.04 16:37:28
나나아이냐 신연재 아님? 코토호노 sid 2019.08.04 16:38:38
다진고기 ㄴ그런것도 있었숨? - dc App 2019.08.04 16:39:06
ㅇㅇ 지금 연재중인 거임. 코토호노 SID 112.156 2019.08.04 16: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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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1757 일반 나도 안쨩이랑 공통점 찾음 7 いなみん 2019-08-17 0
2651756 일반 난죠님 라이브는 진짜 한번 가고싶다 5 Nayuta 2019-08-17 0
2651755 일반 솔직히 유닛 라이브 크로스 오버 믿기본 아니냐 9 챠르노 2019-08-17 0
2651754 일반 길티키스가 부른 솔져게임이 듣고싶다 다엥이 2019-08-17 0
2651753 일반 즈라이즌 콜 어떨거같음? 6 ㄴㄷㅁㅈㄴ 2019-08-17 0
2651752 일반 혼자서 일본가본 미성년자 물붕이 필독 13 ㅇㅇ 175.200 2019-08-17 0
2651751 일반 아쿠아 블레이드 이벤 도저히 못 달리겠다.. 2 배캅 2019-08-17 0
2651750 일반 나좀 살려주셈 8 sttc 2019-08-17 0
2651749 일반 비엥 비엥 아소비엥 18 ㅇㅇ 114.206 2019-08-17 8
2651748 번역/창작 낙서 11 유타리 2019-08-17 25
2651747 일반 나랑 나마쿠아 공통점 ㅋㅋㅋㅋㅋㅋ 7 sia06 2019-08-17 0
2651746 일반 머장님 광고 보고 왔다 3 다엥이 2019-08-17 3
2651745 일반 본인 방금 5센욧 되는 상상함ㅋㅋㅋ 4 Nayuta 2019-08-17 2
2651744 일반 이제 글쿠도 슼페 아이디 사용함? 1 HBS900 2019-08-17 0
2651743 일반 츤이랑 난쨩 라이브도 가보고 싶다 9 챠르노 2019-08-17 0
2651742 일반 킹쨩과 나의 공통점 20 새벽지기 2019-08-17 0
2651741 일반 외 다들 선행권될거라는 망상을하고있는것이지? 슈실 2019-08-17 0
2651740 일반 진짜미안한데 질문하나만더 8 호대장님 2019-08-17 0
2651739 일반 옥구슬 굴러가는 난쨩 음색이나 듣고 자라 1 citelg 2019-08-17 1
2651738 일반 으띃게 해외여행을 친구들 여럿이서 갈수있지? 2 HBS900 2019-08-17 0
2651737 일반 스쿠페스는 한정 울레같은거 없음? 6 perger 2019-08-17 0
2651736 일반 쫄보쉑들 13 e-plus 2019-08-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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