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세가 들르니까 저 광고 보여서 저녁먹고 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마침 하는 거 보여서 줄섰음.
근데 50대 중반느로 보이는 일본인 아저씨가 갑자기 캐릭 누구 좋아하냐거 물어보길레 하나마루 오시라고 하니까 아저씨도 하나마루 오시라고 하면서 반가워해서 둘이 1시간 정도 남 하는 거 구경하고 같이 좋아하면서 재밌었음.
내 차례 때는 이치방쿠지 한 판 끝나서 새 이치방쿠지 들여왔는데 내 앞 사람이 하나마루 뽑아버려서(피규어는 각 멤버당 한 이치장쿠지 세트에 2개 씩)아 그냥 하지말까 했는데 만엔어치만 한다고 생각하고 했음. 애들 퀄리티가 괜찮고 멤버들 다 좋아해서 아무나 한 명만 나와줘도 괜찮다고 생각했었음.
근데 평소에는 쥐뿔도 없는 운이 여기서 샘솟아서 4개나 뽑아버림. 오시였던 하나마루 나왔을 때 나도 모르게 소리치고 아저씨랑 점원이랑 하이파이브하면서 좋아했음. 나 뒤에 한 아저씨는 3번 뽑았는데 혼자서 2다이아 뽑음 ㅋㅋㅋㅋ 암튼 첨해보는 이치방쿠지 운이 좋은 것도 있었는데 재밌게 어울려준 아저씨랑 점원 덕분에 더 좋은 추억으로 남은 듯. 근데 문제는 저거 어떻게 들고가지..? 피규어같는 거 처음 집에 들고가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