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마쿠아도 다녀갔다하고 갤에서도 몇 번 얘기가 나왔던 카페 가든
이 시골에 더치베이비 라는 독일식 팬케이크를 파는 특이한 가게다
실러캔스 카페에서 스탬프랑 캔뱃지 회수하러 온 김에 저녁으로 하려고 들렀음
저번에 갤에서 요싴이 생일 더치베이비가 있대서 그걸 시킬랬더니 메뉴에 없길래 물어보니 기간한정이라 끝났다더라 ㅜㅜ
대신에 치카생일 기념 더치베이비가 있길래 그걸 주문했다
오렌지 크림치즈 더치베이비 ~귤 소스~
-세금제외 700엔-
더치베이비라는걸 처음먹어봤는데 특이한 맛이었음
생긴것도 특이하고 여기에는 뭐 아이스랑 치즈 오렌지 올려주던데 다 먹고나면
이렇게 피자마냥 칼로 잘아먹으면 된다
꽤 맛있었음
하지만 물붕이들은 이정도로 간에 기별도 안가겠지?
그래서 하나 더 시켜드렸습니다^^;
레몬 슈가
-세금 제외 500엔-
새콤한 레몬과 팬케이크의 조합이 꽤 괜찮다
이건 아까꺼랑 다르게 저렇게 판때기에 구운걸 접시에 올려주는데 저 손잡이만 만져도 엄청 뜨겁다
맛은 무난
솔직히 쇼게츠랑 그랜마는 디저트 가성비가 좀 창ㄹ..같은데 여기는 가성비도 괜찮고 생각보다 배도 찬다
누마즈 시내도 아니고 항 지나서 우치우라 가는 길목
그러니까 우시부세쪽 근처에 있지만 한번 와서 먹어볼만하다 생각한다
사실 저번에 이쪽 캔뱃지 회수하러 다닐 때 들를라했는데 시간이 늦은것도 있고 불꽃놀이 때문에..
저거 귤 더치베이비도 기간한정이라 재료 떨어지면 끝이라한다
혹시라도 갈 물붕이들은 참고
저거 그림이랑 저 꼬지같은 장식물은 주문받는 형아야 사모님이 만든거라 한다
그림은 생일기념으로 생일 때마다 그린다고
담달 9월에 릭고랑 륵네도 그릴 예정이라 하시네
그리고 여기 팔뚝 굵고 건장한 형아야가 주문받고 만들어주는데 ㄹㅇ 개잘생겼음
거기다 친절하기까지하다 퍄퍄;;
저 팔뚝으로 반죽 휘핑할거라 생각하니 ㅗㅜㅑ;;
형아야때문에라도 다음에 또 와야될듯
관심있는 물붕이들은 이 부분도 참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