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은 요렇게 생겼다
누마즈 버거를 나와서 뷰오쪽으로 나오면 보인다
딱히 스탬프 장소도 아니고 눈에 띄지도 않는다
나는 너무 더워서 빙수가 먹고 싶어서 우연히 들어감
푸딩이나 쿠키 같은 과자가 주류인거 같은데 한정으로 우치우라 플랏페를 팔고 있어서 궁금해서 시키기로 함
플랏페는 보통 음료 위에 아이스크림 같은 것을 올려 먹는 것인데 여기는 빙수 위에 젤리를 올려 주는 느낌
시키고 기다리고 있는데 계단 위에서 편히 앉아서 마시면 어떠냐고 권유받음
여기는 몇 번 지나친 적은 있는데 그런 공간이 있는건 첨 알았다
다이요시가 반겨줬음ㅎㅎ
그런 서비스는 3일 전부터 시작했다고 그러시더라
올라가면 이런 느낌
다락방을 꾸며놓은 느낌으로 천장이 낮고 굿즈로 벽이 도배되어 있다
참고로 냉방 효율이 안좋아서 에어컨 앞 제외하고는 무척 더웠다
계단 바로 옆에는 유쾌햐 해골 아져씨가 앉아 계신다
계단이 의외로 경사져서 보고 놀라서 미끌어져서 굴러 떨어지면 우라노호시까지 한방이다
갈 갤러들은 주의하자
나도 순간 우라노호시를 봤다
좀 기다리니 우치우라 빙수가 나옴
귤 빙수 위에 블루 하와이 잴리를 얹은 음료
욧짱이 마시고 싶어서 벌써부터 기대중이다ㅎㅎ
겸사겸사 그랜마에서 산 케익도 같이 먹음
빙수는 블루하와이가 섞이니까 얼음의 귤색이 에메랄드 그린으로 물들더라
노린건지는 모르겠는데 의외로 좋았음
이 집 네소랑도 한장
삐걋
마지막에 부채도 받음
레어탬이라는데 아직 많이 남아있었음
주인 아주머니가 너무 친절하셨다
더울까봐 선풍이도 따로 틀어주시고
푸딩이나 쿠키도 궁금하기는 한데 나중에 누군가 리뷰 해주기를
저 2층 공간도 생겨서 느긋하게 푸딩 먹으면서 쉴 수 있는 아직 잘 안 알려진 숨은 명소깉은 느낌
뷰오에서 가까우니 한번 들려 보는 것도 추천
참고로 우치우라 빙수는 한정이라 내가 먹은게 마지막이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