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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충격) 후지노쿠니 패스를 사고도 걷기만 하는 뚜벅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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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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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sunshine/2614653
  • 2019-07-29 16:56:28
 

이 때만 해도 뽕뽑을 생각에 가득차있었다

아침일찍 호텔이 있던 미시마에서 나와 본격적으로 일정을 시작했음

우선은 기간한정 프리미엄샵
별거없음

그 다음으로 누마즈 항
오오테마치-누마즈 항 구간에 첫 패스 사용

누마즈 항에서 스탬프 전부 다 찍고 캔뱃지 다 쓸러왔다
스탬프는 68번까지 찍어놨었는데 초심으로 돌아가서 캔뱃지도 이제 모아볼겸 새로 찍기로 했음
엄밀히 말하면 스탬프는 41번부터만 새로 찍기로 했는데 캔뱃지를 1번인 게마즈를 시작으로 어차피 새로 다 도니까 그거나그거나..
스탬프대도 가는곳마다 새로 사진찍고 했다
스탬프가 80번이 넘어갈줄 몰랐던데다가 3탄이 나오기전에 한정스탬프들도 많이 찍어놔서 이미 3장째 굴리던터라 이런데 강박이 있어가지고 그냥 2권째부터 새로 찍기로 한것
이 부분에 대해서는 찍었던 스탬프들도 포함해서 다음에 한 번 정리해보려함
힘들게 스탬프 찍어놨는데 아주 사서 고생을 한다
하다못해 스탬프랠리 한창할 때 캔뱃지 좀 모으지 68번까지 찍어놓고 처음부터 새로 모으는 내가 레전드다 ㅅㅂ

하여튼 누마즈항에서 뚜벅뚜벅하며 스탬프 캔뱃지 전부 클리어
3시간 좀 안되게 있었던거같다..
너무 덥고 힘들어서 이제 다음일정으로 고요테이 주변을 쓸러 아게츠치에서 환승하려고 버스를 검색해봤는데..
배차 간격이 애매하게 길어가지고 그냥 아게츠치까지 올라가는 길에 있는 스탬프들이나 찍을겸 걸어올라가기로 했다
원랜 오란다관이 월요일이 휴무라 그 근처는 수요일쯤에 찍을랬는데 그냥 일단 갔다
하지만 이때 그냥 10분 좀 기다렸다가 버스를 탔어야했다..
오란다관을 제외하고 근처에 있는 스탬프라하면 사쿠라 커피랑 아카이케인데..

아카이케 갔더니 문 안열음 ㅅㅂ
이 때가 2시 조금 넘어서 온건데 3시에 오픈할수도 있을지도 모른다는 문구가 하..
이 더위에 마냥 기다릴수도 없어서 그냥 커피 사쿠라로 이동
근데 커피 사쿠라 가는길을 잘 몰라서 엄청 해멨다
이 때 처음으로 그냥 다 때려칠까싶었다
맨붕도 오기시작했고
날씨는 더워죽겠고 목이랑 팔에 땀이 줄줄 흐르는데 목 만져보니 엄청 따갑더라
땀띠인지 화상인지 잘모르겠다만..
실제로 아까 숙소와서보니 팔이랑 목 다 탄거는 기본이고 발목이랑 목 주변이 빨갛더라..
썬크림 바르고 다녀야하나..
하여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커피 사쿠라 도착


스탬프 찍고 캔뱃지 사고 나가려는데 내가 하도 땀도 많이 흘리고 더워보였는지 마스터께서 아이스를 주셨다
탈수올거같았는데 진짜 가뭄의 단비같았음
시간이 없어서 나왔지만 다음에 저기서 먹어봐야할거같다

그리고 다시 리버사이드까지 테쿠테쿠

가는 길에 블루워터도 찍고 가려고했지만..
쉬는날도 아닌데 클로즈 ㅜㅜ
그래도 직원이 스탬프대 꺼내줘서 찍고 캔뱃지도 무사히 살 수 있었다
그렇게 막 바빠보이진 않더라


이후 리버사이드 도착
버스 시간까지 아주 잠깐 쉴 수 있었다
그리고 2번째 패스 사용
아게츠치-고요테이

이 시점에서 이미 11.5키로..


하여튼 고요테이 도착
고요테이 기념공원은 처음이었는데 넓기도 더럽게 넓어서 이 안에서도 엄청 걸었다

근데 볼건 없더라
걸은 시간이 아깝다

폐관시간인 4시 반에 나와서 다시 토고해수욕장까지 테쿠테쿠
이 거리도 쓸데없이 멀어서 15분은 걸은듯

마루피셜 이탈리아
날씨는 흐려지기 시작했지만 덥기는 여전히 더웠음
그래도 여기는 바다바람이 많이 불어서 살거같더라

어제본것 중에 가장 충격적인 것
날씨가 얼마나 더웠는지 꼬부기가 바다에 돌아가지도 못하고 죽어있더라
물타입도 주겨버리는 좆본 더위;;

잠시 후에 길 지나가던 이 아조시들도 뭐지하면서 보다가 죽은거 확인하더라
배도 뒤집어보고 하던데 외상없이 깨끗한거보면 태양광선에 당한게 분명해보임
저 아조시들이 거부기 들고 어디 묻어주려는지 들고갔다

하여튼 아직 이 지역 스탬프가 3개 남았는데  진짜 너무 힘들어서 버스타고 갈라고 봤는데 또 배차간격이 애매하게 길었음
어차피 못찍으면 또 와야하니 그냥 끝까지 해보자하고 패밀리 마트, 리바쥬, 카레키친 다 찍으러 갔다
이 거리들도 쓸데없이 멀어서 테쿠테쿠 하면서 다시한번 다 때려치고싶은 생각이 들었다
먼저 패마에 도착하고 리바쥬로 이동
리바쥬는 6시가 영업마감시간인데 2분전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해서 타천은 면했다..
그 다음 카레키친
패마랑 리바쥬는 가까운편인데 카레키친이 더럽게 또 멀었음
하여튼 찍고 이제 진짜 이 구역도 탈출하려했지만 또 버스까지 시간이 좀..
그냥 패마에 돌아가서 물사서 얌전히 기다렸다
이 때까 아침에 호텔 나와서 한 첫 수분보급
밥은 호텔 조식먹고 나와서 버틸만했는데 물은 ㅋㅋ

와중에 또 버스가 제시간보다 6분이나 늦게와서 마츠리에 늦어버렸다
시작전에 미숙 했다더만
어쨋든 드디어 3번째 패스 사용
우시부세 입구-아게츠치..
였는데 마츠리땜에 아게츠치랑 오오테마치는 정차안해서 아게츠치 바로 전 정류장에서 내려서 카노강까지 또 잠깐 테쿠테쿠


불꽃놀이 자체는 한 15분 정도 늦은거같은데 그래도 그제랑 비교하면 인파가 훨 나은 수준이었고 불꽃 클라스도 좀 더 나았던거 같아서 나름 만족
다만 그만큼 걷고 또 서있기가 힘들긴했다만은..


마츠리 끝나고 패스도 한번 더 쓸겸 누마즈항에 라멘 면 무한리필이 되는 곳이 있다고해서 가려했는데..
누마즈역에서 항까지는 버스 정상운행이었는데 누마즈역쪽이 혼잡한지 아무리 기다려도 시간맞춰 안오더라
한 5분 넘게 기다려도 안오길래 그냥 포기하고 나카미세에서 먹기로..
물론 나카미세에서 먹은 저녁은 대실패..

짱.깨

저녁먹고 겨우 숙소 들어와서 씻으니 11시 반이 넘었더라
이번에는 산코인

그래서 오늘 얼마느 걸었는지 최종적으로 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걷기도 운동이라 생각해서 개인적으로 걷기 씹극혐하는데 누마즈만 오면 진짜 평생 운동할꺼 다 하고 가는듯한 느낌
패스 놔두고 저짓 했다는게 관전포인트다
원래 우치우리도 갈랬는데 어림도 없었음 ㅋㅋ
오늘은 우치우라 가서 또 이른아침부터 행군할 예정인데 아 ㅋㅋ

요며칠 테쿠테쿠한것도 사실 그렇게 작진않았다
최소가 12키로고 그제는 20키로는 걸었..
여행을 온건지 진짜 행군을 하러온건지 모르겠다야 ㅋㅋ
차라리 겨울은 좀 나았는데 하..



그렇게 하루동안 모은 캔뱃지 결산

아는 놈들은 딱 봐도 항이랑 우시부세쪽으로 집중된게 보일듯
이 짓을 왜 하고 있는걸까..
이제는 그날그날 몇키로나 걸을지 궁금할 지경이다
이런 미련한짓 하지마세요..
스탬프도 난 번호순대로 찾아서 찍는다고 아무래도 시간이 더 걸린 감도 있다

요하네 성지로 마무리


근데 뷰오도 왼쪽입구에서 캔뱃지 사러가니 오른쪽 입구에서만 판다해서 저기까지 또 빙 둘러 돌아감 ㅋㅋㅋㅋ
매표소 할아버지가 저기 가고싶으면 표를 사던가 돌아가던가 헤엄쳐서 가던가라고 ㅋㅋㅋㅋㅋ

물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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