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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번역/창작 [ 창작 SS ] 그 진실. - 2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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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센리언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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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2614509
  • 2019-07-29 15:06:30
 

  *1 화 보러 가기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2585902

*2 친구의 꿈을 모티브로 작성한 SS입니다.

  *3 시리어스한 내용이 포함 돼 있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4 BGM을 들으면서 보면 조금 더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5 센리





"  ...   "


천천히, 조심스럽게 눈을 뜬 소녀의 시야를 가장 먼저 가득 채운 것은 흰색의 풍경이었다. 천장, 벽, 커튼ㅡ 심지어 그녀가 누워있는 침대까지. 병원을 연상케 하는 환경. 어째서, 자신은 이런 곳에 누워있는 걸까. 마리는 천천히 누워있는 자세 그대로 고개를 돌려 주위를 살펴보았다.


"  마리! 정신이 들어?  "


"  에? 카난?  "


소녀가 고개를 움직이는 것을 본 것일까. 침대 옆에 앉아있던 카난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누워있는 그녀를 살짝 끌어안았다. 


"  Sorry, 카난.. 이해가 잘 안 가서 그러는데... 나.. 어째서 이런 곳에 있는 거야?  "


"  기억 못 하는 거야..? 마리, 너.. 이사장실에 쓰러져 있었어.  "


"  이사장실..?  "


"  응.  "


카난에게서 들려온 이야기는 이랬다. 아쿠아의 아침 연습을 위해 평소보다 학교에 일찍 도착한 소녀는 이사장실에 불이 켜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그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먼저 와서 이사장실에서 기다리고 있는 듯한 마리에게 다가가 놀라게 할 장난이라도 할 심산이었다.


하지만, 이사장실의 문을 살짝 열고 빼꼼ㅡ 그 안을 살펴본 카난은 본 목적은 금세 잊어버릴 수밖에 없었다. 바닥에 쓰러져있는 마리, 급하게 문을 열어젖히고 마리에게로 달려간 카난은 그녀를 깨우려 노력했지만, 일어나지 않아 결국 그녀를 안은 채로 이곳 보건실까지 와서 침대 위에 그녀를 눕혔다.


그러고 나서는 지금의 상황, 마리가 눈을 뜰 때까지 카난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그녀의 곁을 지켰고, 다행스럽게도 그녀는 눈을 떠 준 것이다.


"  Thank you.. 카난.  "


"  그것보다 어떻게 된 거야, 마리.. 쓰러질 정도라니... 어제 너무 무리한 거 아니야?  "


"  그런 건 아니지ㅁ... 잠깐 카난.. 나, 이사장실에 있었다고?   "


"  응.  "


이사장실에 쓰러져 있었다? 아니.. 그럴 리가 없었다. 소녀는 어제 분명 늦은 저녁, 모든 일을 끝내고 이사장실을 나섰다. 그 후에, 한 교실에서 불이 깜빡이는 것을 보았고 그곳으로 향해... 핏자국이랑.. 누군가에게 습격을 당해서...


"  ...   "


그렇기에 카난이 소녀를 이사장실에서 발견했다는 것을, 소녀는 이해할 수 없었다. 침대에서 급하게 일어나는 소녀. 바닥에 다리를 짚자, 알 수 없는 현기증에 순간 다리가 풀려 주저앉아버렸지만 반드시 확인해야 할 일이 있었다.


"  마리?! 너무 무리하면 안 돼. 지금은 안정을 취해야..  "


"  Sorry 카난. 반드시 지금 바로 확인해 봐야 할 것이 있어. 감사 인사는 조금 있다가 다시 제대로 할 테니까..  "


소녀는 다리에 힘을 넣어, 주저앉은 자리에서 일어나 곧바로 보건실의 문을 빠져나갔다.


"  그런 의미가 아니라.. 하아, 정말이지 어쩔 수 없네. 같이 가, 마리!  "


그러한 그녀의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던 카난은, 머리를 한번 강하게 헝클고는 그녀의 뒤를 쫓아 달리기 시작했다. 


소녀가 그 발걸음을 옮긴 곳은 이사장실이 아니었다. 복도 끝에 있는 한 교실. 다행스럽게도 아직 이른 시간이라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아 무리 없이 목적지에 도착한 소녀는 그저 망연히 그 자리에 서서 바닥을 바라보았다.


바닥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어제 보았던 흥건한 핏물은 눈 씻고도 찾아볼 수 없을 정도였으며, 핏자국조차도 남아있지 않았다. 그렇다면 어제 자신이 보았던 것은 도대체 무엇이었을까. 이곳에서 누군가에게 습격을 당했던 것은..


"  마리, 괜찮아?  "


"  설마... 말도 안 돼.   "


"  어이, 마리! 정신 차려.  "


넋이 나간 표정으로 그저 가만히 서 있는 마리의 어깨를 세게 흔드는 카난. 그녀 덕분에 마리는 다시 정신을 차리고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래,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가능성은 오직 한 가지뿐이었다.


전부 소녀의 꿈이었을 가능성.


그렇다면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었다. 지금 이곳에, 어제의 그 잔혹한 현장의 흔적이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다는 점. 카난이 소녀를 이곳이 아닌, 이사장실에서 발견했다는 점. 어제의 일이 전부 소녀의 악몽일 뿐이었다고 생각하면 모순되는 점은 하나도 없었다.


"  응.. 이제 괜찮아. Thank you, 카난  "


"  정말 괜찮은 거야?  "


"  어제 조금 무리했었나 봐, 이제 다시 Shiny~ 해졌으니까 괜찮습니다-  "


그런 악몽을 꾼 이유도, 그저 조금 피곤했기 때문이라고 치부하며 마리는 카난과 함께 다시 이사장실 쪽으로 향했다. 신경 쓰이는 부분은 있었지만, 소녀는 애써 그것들을 잊어버리고 모르는 척했다. 그것이 소녀의 최대한의 자기방어 행위였다.


그러나 그 선택의 결과가 어떻게, 어느 방향으로 이어질지 그녀는 알지 못했다. 





"  루비, 다이아는 괜찮은 거야? 다이아가 아파서 학교를 빠지다니.. 보통 일이 아닌 것 같은데.  " 


"  아, 네.. 오늘 아침에 갑자기.  "


방과 후, Aqours의 연습시간. 웬만하면 항상 아홉 명이 함께 모여 연습했던 오후 연습 시간이지만 오늘은 의외의 한 명, 쿠로사와 다이아가 빠져 학교의 옥상에는 8명만 모여 옹기종기 스트레칭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녀는 오늘 이 오후 연습만 빠진 것이 아니었다. 아침 연습에서부터, 학교의 오전 수업과 오후 수업. 지금의 오후 연습까지. 오늘 하루 그녀를 본 사람이라고는, 루비뿐이었다. 모두가 놀라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쿠로사와 다이아, 그녀는 이곳 우라노호시 여학원의 학생회장이었다. 또 아마 이곳에서 그녀보다 더 착실한 학생은 없을 정도로 착실한 사람이기도 했다. 그러한 그녀가 학교를 빠질 정도로 아프다는 건, 그녀를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는 걱정을 불러일으킬 수 밖에 없었다.


"  그러고보니 오늘 우리 반에도 빠진 사람이 한 명 있었어.  "


"  아, 시로카와 양?  "


"  그러고보니까, 시로카와도 다이아씨 못지않게 우등생이었지?  "


치카의 반에서도 한 명의 결석생 때문에 오늘 한때 조금 소란스러웠던 적이 있었다. 다이아와 비슷하게 학교라는 것을 빠질 것으로는 생각되지 않았던 한 학생의 결석. 거기에다가 다이아와는 다르게 결석의 이유도, 연락도 닿지 않아서 더더욱, 조금 소동이 일었지만, 그저 그녀도 아픈 것 때문에 연락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치부되어, 소동은 곧 끝났다.


"  오늘은 우등생들이 다들 아픈 날인건가.. 후후, 타천사의 저ㅈ.. "


"  병문안 가야겠는걸ㅡ  "


"  요하네의 말을 끊지 마?!  "


평소와 다름없는 요시코의 말에, 그 말이 끝나기도 전에 허리를 끊고 들어오는 리코. 그 모습에 그곳에 있는 모두가 미소를 지으며 긴장됐던 분위기가 조금 누그러들었다. 


"  그게 사실 조금 전에 언니한테서 문자가 왔는데..  "


병문안이라는 말에 루비는 천천히 핸드폰을 꺼내어, 문자메시지의 화면을 켜 보였다. 발신인은 쿠로사와 다이아. 역시 문자메시지도 그녀답게 착실한 장문이었다. 


메시지의 내용은 요약하면 대충 이런 느낌이었다. 아침보다 자신의 몸 상태는 매우 나아졌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내용. 그리고, 아쿠아의 모두에게는 자신이 아파서 학교에 빠졌다는 이야기는 되도록 하지 말 것. 만약 모두가 알게 됐을 경우 분명 병문안을 온다고 할 텐데, 자신은 괜찮으니 그 시간에 춤 연습을 한 번이라도 더 할 것.


"  Oh.. 정말이지, 우리들은 전부 다이아의 손바닥 안에 있을지도.  "


"  역시 다이아씨네..  "


학교를 못 올 정도로 아픈 와중에도 이렇게까지 모두의 행동을 예측, 생각해서 문자 메세지까지 미리 보내 놓을 수 있는 사람은 아마 그녀밖에 없겠지.


"  그러면 일단 다이아씨의 말대로 연습부터 끝내자! 다이아씨의 병문안은 조금 있다가 생각해보고ㅡ  "


결국 모두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살짝 미소지으며 치카의 말대로 연습을 시작했다. 확실히 이렇게 돼 버린 이상 떳떳하게 그녀의 병문안을 하러 가려면, 연습도 완벽하게 해 놓아야 할 필요가 있었으니까. 아마, 모두가 같은 마음이었다.





"  언니, 다녀왔어.  "


"  어서 오세요, 루비. 오늘은 조금 늦었...  "


동생이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소리에, 마루에 앉아있다가 문 쪽으로 발걸음을 옮긴 소녀는 눈앞에 벌어져 있는 참상에 그 자리에서 굳어버리고 말았다.


와글와글, 동생의 뒤로 보이는 일곱 명의 사람들. 


"  루비.. 분명 문자를 보냈는..   "


"  모두가 반드시 오고 싶다고 해서..  "


"  다이아가 아픈데 가만히 있을 수는 없잖아.  "


"  맞아요. 항상 다이아씨에게는 도움만 받았으니까 이럴 때는 저희도 도와드리고 싶은걸요!  "


치카와 카난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멤버들. 그러한 멤버들의 모습에, 소녀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한숨을 내쉬며 머리를 짚었다. 


그러나 고개를 숙인 다이아의 입가에는 희미한 미소가 걸려있었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아플 때 혼자 있는 것이 외로웠던 것은 사실이니까.. 어떻게 보면 마음 깊은 곳에서는 모두가 와주길 바라고 있었던 것인지도 몰랐다.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구나ㅡ 라는 것을 소녀는 새삼 느낄 수 있었다.


"  정말이지, 어쩔 수 없네요ㅡ.. 대접이 변변치 않겠지만.  "


"  It's Okay! 다이아의 대접을 받으려고 온 게 아닌걸.   "





"  그래도 다이아씨가 괜찮은 것 같아서 다행이네.   "


"  그렇네, 내일이면 다시 학교에도 나오실 수 있다고 하셨고.  "


어느새 해가 저물기 시작하는 저녁. 치카와 리코, 두 소녀는 가로등이 켜져 있는 골목길을 천천히 보폭을 맞춰 걸어가고 있었다. 다이아의 집에는 그렇게 오래 있지 않았다. 다행스럽게도 걱정했던 것보다 그녀의 상태는 괜찮아 보였고, 그렇다면 차라리 그녀가 푹 쉬는 쪽이 훨씬 더  나은 방향이었다. 그렇게 다이아의 병문안을 마치고, 모두와 헤어진 것이 조금 전의 일. 


"  아, 이제 들어간다고 시마 언니한테 전화해야겠다.  "


"  그러고보니, 아까 전에 다이아씨네 있을 때 전화 왔었지?  "


"  응, 출발할 때 전화해달라고 했...  에?  "


주머니를 이리저리 뒤적거리는 소녀. 그러나 주머니 속의 손은 목표물을 찾지 못하고 이리저리 허우적거릴 뿐이었다.


"  설마 치카, 다이아씨 집에 놔두고 온 거야..?  "


"  아마 그런 것 같아.. 찾으러 가야겠다! 리코는 먼저 집에 가ㅡ!  "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그대로 왔던 길을 되돌아 뜀박질을 시작하는 치카의 모습. 그러한 그녀의 모습에 리코는 순간적으로 당황하여 말문이 막혔다가 이내 곧 그녀를 불렀지만, 그녀는 이미 저 멀리 가 들리지 않는 듯 그 발걸음을 재촉해서 움직이고 있었다.


"  내일 가져다 달라고 이야기하면 될 텐데..  "


어쩔 수 없으려나, 그게 치카이기도 하고ㅡ. 살짝 고개를 가로저으며 한숨을 내쉰 소녀는 그대로 천천히 자신의 집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달빛만이 어스름하게 비추는 우라노호시 여학원. 학생도 교사도 모두가 집에 돌아가 텅 비어있어야 할 학교 안, 복도에는 어째서인지 누군가가 서 있었다. 천천히 한 발자국, 한 발자국씩 움직이는 인영. 그 손에는 꽤 무게가 나가 보이는 커다란 자루를 들고서 그 인영은 조금씩 복도의 끝, 계단을 한 단계씩 올라가고 있었다.


ㅡ.


괴상한 소리와 함께 옥상의 문이 열리고, 인영은 자루를 끌면서 옥상으로 나왔다. 그리고는 옥상의 가운데에 서서 몇 초. 별자리라도 찾는 걸까, 그렇지 않으면 별똥별이라도 떨어지기를 바라는 걸까. 


몇 초간 하염없이 밤하늘을 쳐다보고 있던 인영은 이내 곧 다시 고개를 떨구고서는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이질적인 공간. 그 흔한 새소리나 벌레 소리마저도 들리지 않는 그곳에..


쿵. 높은 곳에서부터 무엇인가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몇 초 후, 아무 미련도 없다는 듯이 인영은 빈 자루를 손에 들고는 유유하게 옥상을 그리고 학교를 빠져나갔다.





"  으응...  "


"  루비, 일어났나요?  "


"  ... 응, 언니 지금 몇 시야?  "


"  이미 꽤 늦은 시간이랍니다.  "


병문안이 끝나고, 다이아와 함께 티비를 보다가 깜빡 졸아버린 걸까. 루비가 눈을 떴을 때는 이미 어느새인가 해는 지고 달빛만이 방안을 비추고 있었다.


"  다시 주무셔도 괜찮아요.  "


"  으응, 잠은 깼는걸.  "


"  그런가요?  "


루비의 말에 살짝 미소지으며 툇마루에 걸터앉는 다이아, 그러한 그녀의 모습에 루비도 천천히 자리를 옮겨 그녀의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  그것보다 언니.. 이 시간에 외출복이라니, 어디 나갔다 온 거야?  "


"  아, 네. 어머니가 심부름을 부탁하셔서 말이죠. 원래는 어머니도 루비에게 부탁하려고 하셨는데, 너무 곤히 자고 있어서 대신 제가 다녀왔답니다.  "


"  ...  미안해 언니.. 몸은 괜찮은 거야?  "


"  네, 완전히 정상이에요.  "


정상이 아니었으면 어쩔 수 없이 루비를 깨웠을 거에요. 살짝 미소지으면서 이야기를 덧붙인 소녀는 천천히 고개를 돌려 밤하늘을 바라보았다. 밤하늘에는 비록 맑은 날의 밤하늘처럼 엄청난 양의 별들이 수놓아져 있지 않았지만, 그래도 달과 별이 한 곳에 보기 좋게 어우러져 고요하고 아름다운 밤하늘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  오늘은 모두에게 생각하지도 못한 특별한 선물을 받아버렸네요.  "


"  응, 모두가 엄청 언니를 걱정했었어.  "


"  네, 모두의 마음이 확실히 느껴져 왔어요. 무척이나 소중한 인연이..   "


생각하지도 못했던 깜짝 병문안. 비록 그렇게 오랜 시간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녀들이 특별한 간병을 해준 것도 아니었지만 그 시간은 확실하게 소녀의 마음속에 남았다. 비록 짧지

5센리언냐 비록 짧지만 소중했던 시간. " 한 번 잃어버렸던 인연이니까요. 소중히 하지 않으면.. " " 응ㅡ! " 마주보며 미소짓는 두 자매. 깊어져가는 미소와 즐거움의 감정과 함께, 밤도 점점 깊어져가고 있었다. 2019.07.29 15:07:53
5센리언냐 비록 짧지만 소중했던 시간. " 한 번 잃어버렸던 인연이니까요. 소중히 하지 않으면.. " " 응ㅡ! " 마주보며 미소짓는 두 자매. 깊어져가는 미소와 즐거움의 감정과 함께, 밤도 점점 깊어져가고 있었다. 뒤에 짤린 내용.... 인데 왜 짤렸지. 2019.07.29 15:08:24
커어억 이번편도 몰입감 좋네 잘봤어 2019.07.29 15:17:11
커어억 근데 인영이라한거 혹시 인형임? 그리고 마지막 또 잘린거 같은데 2019.07.29 15: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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