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에 앞서 탈출게임 첫빠따이기도 하고해서
스포관련해서 아주 조심스럽습니다
스포없는 내용만 될수있는대로 넣을 생각이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스포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민감하신 분이면 뒤로가기를 누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사진도 sns게재 되는거만 올릴 생각입니다
그럼 시작
진짜 회장의 입구입니다
코스하신 직원분들은 찍어도 되는분입니다 ㅎ
물남충아니니 오해 ㄴㄴ
띠요오오오오오옹
누추하신 분이 어찌 이런 귀하신 곳에;;
그 새끼 그 새끼하지만 직접보면 누구보다 귀여움 새끼
다들 만지길래 저도 만져봤습니다 ㅎ
손흔들면 같이 손흔들어줍니다
씹덕들이 벌써 저렇게 많이 모여있습니다
참고로 전열간다고 좋은거 없으니 전열에 목숨걸지맙시다
보면 구역별로 나눠져있는데 별로 의미는 없습니다
그냥 암데나 가서 서면 됩니다
뒤돌면 이런느낌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되고 우선 탈출게임을 위한 떡밥을 깔가 위해 스토리 개요를 설명허기 시작합니다
일알못들을 위해서 대충 요약하자면
학원제를 개최하고 아쿠아 라이브도 하기로 했는데 조명이 다 망가져서 조명비를 충당하기위해 라이브를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라이브 티셔츠 주문할 돈도 없고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는데 요이무가 아쿠아 몰래 자기들은 다음 라이브가 아니라 이번에 하는 라이브가 보고싶다고 어떻게든 하자고 합니다
그걸 위한 준비로는 자금 확보, 의상주문, 라이브 준비 대충 이정도 있었는데 요이무가 다른 도와줄 사람들을 찾게 되는데 무려 아쿠아의 라이브를 보고싶어하는 물붕이 500명이 모여있습니다!
그래서 요이무가 아쿠아몰래 1시간만에 모든 준비를 마치고 싶어하고 물붕이들이 그걸 돕는다.....
가 주된 내용입니다
영상은 거의 대부분이 1기와 2기 애니 장면을 짜집기한거고 녹음만 새로해서 영상이랑 음성이 싱크가 안맞는게 눈에 많이 띕니다
솔직히 아 이건 좀.. 이정도 수준이었..
그정도로 영상은 너무 짜집기를 많이 했습니다
요이무가 도움을 청할때 '저희가 타스케테 쿠레마스카? 하면 물붕이들은 오! 라고 해주세요!' 라고 합니다
별로 반응이 없었는데 이 때 나마쿠아 코스프레 하신 직원들이 바람을 잡습니다 ㅋㅋ
하여튼 요이무가 타스케테 쿠레마스카? 하는데 500명이 전부 눈치를 보길래 그냥 제가 먼저 오! 하니 그제서야 따라하던 ㅋㅋ
흡사
이 상황이었습니다
모두 손들고 오! 했으니 ㅋㅋ
이후 본격적인 퀴즈 풀이가 시작됩니다
솔직히 퀴즈 풀면서도 개인적인 썰이 몇 개 있어서 풀고싶은데 그게 문제내용이랑 연결되다보니 일단은 그냥 담아만 두고 있겠습니다
그래서 퀴즈관련은 일단 전부 패스
제한시간은 1시간
1시간 후 아쿠아는 포기했던 라이브를 할 수 있게 되서 깜짝 놀라고 하여튼 라이브를 하게됩니다
그리고 문제들 풀이해설을 겸해서 어떤 흐름으로 아쿠아를 돕게됐나 하는 과정을 설명하기 시작합니다
그 과정을 보고 아쿠아가 감동했다..뭐 이런느낌?
하여튼 보켄타입 ABC 씹갓곡;;
참고로 일어가사 전부 뜹니다
노래 자체도 엄청 신났습니다
풀버전으로 첫 공개된 곡인데 콜이 알아서 들어간게 인상깊었네요
하지만 좆본인들 수준 어디 안간다고 와중에 울오에 믹스에 짝사게는 빠지지않았던..
그나마 울오랑 믹스는 수도 적고 암만 봐도 할 분위기가 아닌데 하다보니 그래도 좀 묻혔지만 그놈의 짝사게는 이제 진짜 공식인가 싶을정도로 많이들 쳐박던
좆본 수듄;;
그리고..
이렇게 전부 끝나고 첫날 한정으로 특별 게스트가 오셨었습니다
아와시마 탈출겜, 도쿄 미스테리 서커스, 그리고 이번 탈출게임을 제작하신 분이 특별 게스트로 와주셨습니다
솔직히 첨 보신 분이고 지금음 이름도 기억안남 ㅎ
하여틈 대충 인사하고 이번 탈출겜 3탄 제작비화를 들려주셨습니다
요약하면
러브라이브 선샤인 탈출겜 제의가 처음 들어왔었는데 아와시마 마린파크(1탄)이 반응이 너무 좋아서 미스테리 서커스(2탄)도 만들고 하여튼 반응이 다 좋아서 또 만들게됐다
물론 만드는데 힘들때도 있었지만 잘 만들었고 우리 직원 중에 혼다군이란 친구가 있는데 얘가 진성 럽폭이라 일하는데도 맨날 웃고 얘 등 뒤에 이 탈출겜을 즐길 수많은 러브라이버가 보여서 잘될거같았다고 ㅋㅋ
그리고 오늘이 처음이었고 이제 전국으로 투어를 갈테니 많이 응원해주고 스포는 하지말아달라고 하시더라
그래도 한번했던 사람이 또 하지말라는 그런건 없다고 또 해도 된다고 많이 해달라고 ㅋㅋㅋㅋ
그리고 마무리하고 퇴장
이름은 일본쪽 트짹 검색하면 나오겠지만 누가 대신해주겠지..
하여튼 진짜 마지막으로 포토타임 + 앙케이트 하라고 용지 나눠줍니다
앙케이트
이건 뭐 스포 아니니까 올려도 되겠지?
물장판 포토섹션마냥 연사하는 놈들도 있던 ㅋㅋ
퇴장하면 진짜 끝..
참고로 처음 입장할 때 이렇게 줍니다
문제풀이용 팜플렛과 티켓홀더 비슷한거
아와시마로 치면 탈출키트같은거겠네요
안해봤지만..
팜플렛은 끝나고 돌아갈 수 있지만 저 홀더는 회수합니다
그런데 그게 저기 왜 있냐?
중국어 하고 가져온거 아닙니다 오해 ㄴㄴ;;
회수할 때 직원들이 저거 물판에 판다고 회수하면서 사라고 소리치던;;
솔짇히 물판 안설랬는데 저거는 왠지 사야될거같아서 샀습니다..
가격은 1500엔..
시발럼들
그리고 중요한 앨범
이거는 입장할 때 주는게 아닙니다
들어가서 퀴즈풀고 마지막에 주는거긴한데..
사실 좀 애매한게 이 부분은 뒤에 후술할게요
여기서부터 많은 물붕이들이 궁금해할 퀴즈 난이도 및 조선은 혹은 일알못도 할만한가?
에 대해서 좀 말하려 합니다
일단 결과부터 말하면 전 마지막까지 못풀고 실패했습니다
Q1.퀴즈 난이도는 어땟나?
솔직히 이런거에 약한데도 머리만 굴리면 충분히 풀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 도쿄 미스테리 서커스도 했었는데 그거보단 훨씬 쉬웠습니다. 아와시마는 제가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아마 그것보다도 쉬울겁니다
심지어 문제당 일정시간 지나면 히후미가 그냥 정답을 퍼주니 못 풀지는 않을겁니다
뿐만 아니아 제한시간이 가까워지면 스탭들이 히후미 문제 못푼 사람들 찾아다니며 가르쳐줍니다
다만 저러고있는 시점이면 탈출성공은 글렀다 생각하는게 좋을듯한..
Q2.일본어는 어느정도 수준인가? 일알못도 할만한가?
결론부터 말하면 NO입니다. 문제들을 풀기위한 어플, 팜플렛 그리고 회장 내 각종 일본어들
제가 봤을 땐 진짜 일알못이 풀기는 좀 어렵다 봅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가 제한시간이 1시간이라는 점
저도 하면서 몇개 빼곤 번역하는데 그렇게 문제는 없었지만 외국인이 1시간안에 번역도 하고 문제도 풀고한다?
어지간히 잘하는거 아니면 힘들다고 봅니다
물갤이야 일어 잘하는 물붕이들도 많지만 혼자갔다고 치면 퀴즈풀이랑 같이 머리쓰면서 1시간안에 해애하는데 저는 그게 그렇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Q3.그래서 재밌냐?
전 재밌었습니다. 난이도도 할만하고 혼자서 문제 풀어나가는게 생각보다 재밌었습니다. 물론 이거보다 어여웠으면 좀..
재미는 있었는데 진짜 시간이 없어서 다 못푼게 아쉬웠네요..
문제들 해설겸한 도운 과정 보여줄때 보니 진짜 거의 다왔는데 후..
번외) 그래서 님은 왜 다못풀고 실패함?
일단 앞서말했듯이 머리속으로 번역+문재 풀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만..
진짜 시간이 부족했던 이유는 제가 사진을 좀 많이 찍어서입니다..
오죽하면 거기서만 200장 가까이 찍었는데..
심지어 문제 푼 부분까지는 어플쓸때는 전부 캡쳐해뒀습니다
지금도 갤러리에 전용어플 쓸 때 전부 캡쳐한 짤들 있습니다..
아 그리고 특전인 앨범
이게 제가 끝까지 못풀어서 잘모르겠는데 일단 앨범 주는 부스가 따로 있거든요?
근데 전 문제만 풀고 사진만 찍는다고 자세히 안봤는데 시간 좀 많이 지나니까 언제부턴가 거기 앨범받으려고 줄들 서더라구요
문제랑 상관없이 받을수있었다면 초장부터 줄섰을텐데 안그런거보면 마지막 문제랑 관련있었던 모양입니다
참고로 문제 다 못 푼 나는 왜 앨범이 있느냐?
문제푸는 시간동안 앨범 못받은 사람은 다끝나고 따로 앨범 받아가라고 방송해줍니다..네..
여기서부터는 팁
1. 보조배터리 빵빵하게 챙겨가자
배터리 많이 답니다..
물론 보조배터리 대여해줍니다
단돈 500엔에^^;
헛돈 쓰기 싫으면 빵빵하게 채워갑시다
저는 배터리 딸려서 고생 좀 했습니다..
2. 전자티켓이라면 입장할 때 마음의 준비를 하자
가보면 거의 전부가 종이티켓입니다
저는 전자티켓이었지만 검표할 때 직원이 이걸 몰라요
무전치고 전화하고 직원 3명 건너띄어서 왔는데 마지막으로 온 직원도 이걸 잘 몰라서 본인확인하고 메일이랑 전자티켓 꼼꼼히 읽어보고 제가 전자티켓 설명 좀 하고해서 시간 좀 걸려 입장했습니다
중세 잽랜드 수듄;;
3. 본인이 인싸라면 둘 이상으로 가자
저도 포함해서 현장만 봐도 눈에 보였지만 대부분 혼자 온 사람이 잘 못 푸는 느낌이었습니다
좆ㅁ..아니 친한 사람이 있다면 IQ80 + IQ80 합쳐서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아이큐가 160이 안되서 무리였습니다 ㅎ
4. 물판 JCB 안됩니다
즉, 라인페이 못씁니다
저도 라인페이로 결제할라고 꺼냇는데 JCB안된다고 직원이 그러더군요
그래서 전 일본발 비자카드로 결제했지만 제 뒤에 있는 좆본인 씹덕은 그거 보고 소리내서 절규하던;;
혼자서 자꾸 마지카? 에에에에~ 하는데
직원도 웃으면서 뒤에서 엄청 아쉬워하신다는;;
그냥
하여튼 비자, 마스터,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이런거는 다 된다는거보니 왠지 조선카드도 될거같네요
참고하세요
대충 이정도 같습니다
사실 쓰고싶은 건 더 있는데 스포가 되서 패스합니다..
언젠가 쓸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숙소 12시 거의 다되서 도착하고 빵사와서 저녁때우고 새벽에 후기 이렇게 쓰고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새벽에 이게 무슨짓인가 싶은;;
일단 후기 쓴다고 했으니 쓰긴했지만 솔직히 그냥 자는게 더 낫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어쨋든 드디어 잘수있겠네요
이러고 9시에 또 일어나서 아키바 가는데 후..
이외에 궁금한점 댓글로 달아주시면 최대한 답변 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는다고 수고많으셨습니다
시발 존댓말 쓰는거 개빡치네
다시는 존댓말 안쓴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