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종일 걷고 자전거타고다니느라 지쳐서 포만감이 큰 음식을 생각해봤는데 쓰까덮밥이 제일먼저생각나더라.
일단 처음먹어보는거라서 두려움이 먼저 앞섰음.
시키니까 이렇게나오더라? 생각보다 튀김기둥이 엄청커서 놀람
그래서 이왕 먹는거 제대로 먹어보려고 콜라까지 시켜놓고 화장실에 손을 씻으러감. 근데
그 잠깐사이에 챠엥이가 그걸 다먹음;; 결국 나는 쫄쫄굶었다 챠엥이한테 숟가락질 괜히가르쳐줬나봐 ㅋㅋ
이때 현탐 존나씨게와서 2시간동안 챠엥이 혼냈다.
다음에도 또 이러면 국물도없을거라고하니까 싹싹빌더라 ㅋㅋㅋ
딱밤한대맞으니까 울고불고 난리도아니더라;; 결국 달래주는데 한시간걸렸어 ㅠㅠ
결국 화해하고 다시 뽀뽀쪽쪽함^^
이따구로쓰면 욕 존나먹을것같아서 제대로씀
일단 먹는법은 엄청간단했음. 그냥 간장을 숟가락에 떠서 튀김에 부은다음 조금씩 부숴서 먹으면 되는거임.
근데 2/3쯤 먹으니까 속이 울렁거려서 못먹겠더라?
그래서 그때부터 콜라시켜서 밥한숟갈 콜라한모금씩해서 겨우 완식했다 ㅋㅋ
이게 튀김이 계속먹을수록 느끼해져서 후반가면 막 올라오려고함. 이거참기가 쫌 힘들었다
그래도 결국 다먹음 ㅋㅋ
덮밥 다먹고나니까 배가 뽈록 튀어나오더라;; 그뒤로 1시간은 안들어간듯
이거먹고 리버사이드까지 걸어가는데 소화가 하나도안되더라 ㅋㅋㅋㅋㅋ 이렇게 소화안되는음식은 처음이었음
그래도 결국은 고1따리도 완식할수있는 ㅈ밥음식임. 이번 마츠리때 누마즈오는물붕이들 꼭 한번씩 먹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