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물붕이는 여행 세번 가서 아케페스를 하루 12시간씩 총 2000판을 넘게 쳐해놓고 계속 재밌길 바라는 흑우새끼다.
아쿠아, 뮤즈 두 그룹 전부 이지부터 챌린지, 플러스, 콤보, 스위치까지 전 난이도 총 503개 모두 풀콤하고 왔음.
마지막날 남은 콤보 난이도 다 풀콤하고 총 스코어 랭킹 순위 확인해보니까
전국에서 아쿠아 27등, 뮤즈 16등이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깜짝놀람
이번에 오이타 공항 도착하자마자 오락실에 전화해서 태피스트리 남은 재고 상황 파악하고 갔음.
나카츠 지점에는 에리 하나만 남았대서 거리도 멀고 해서 나머지 두곳만 가기로 결정함.
처음으로 가서 4일동안 살고 온 파크플레이스 오이타 내에 있는 플라자 캡콤 오이타점.
오이타역에서 버스타고 거의 30분 넘게 걸리긴 했는데 그래도 나카츠처럼 왕복 1시간 걸어야하고 그럴 일은 없어서 좋았다.
접근성이 구려서 그런지 다른데는 없는 태피도 제법 골고루 남아있었음.
마지막날인 일요일에 갔던 트라이센 하기와라점.
저번 여행때 점포대회 참여해서 준우승했던 거기.
그때 아쿠아 태피 넉넉하게 남아있었어서 기대했는데 그새 고인물들이 다 가져간 모양이더라ㅜㅜ
두 지점 모두 깔-끔하게 쓸어왔다ㅎ
사실 한 9개 정도만 가져오려 했는데 사람의 욕심이 남은 건 다 가져가고 싶어지더라고...
파크플레이스에 니코님 하나만 남기고 전부 따왔음.
아쿠아에서 마지막으로 풀콤했던 아마오토 플러스 난이도.
15레벨도 개인차가 있어서 어려운 정도가 죄다 제각각인데 얘는 진짜 순수하게 어려운 요소만 박아놨더라.
개인적으로 아쿠아 곡 중에 제일 재미있었던 것 같음.
그리고 뮤즈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풀콤한 사이킥파이어 플러스 난이도.
시-벌 이게 무슨 13렙이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랄맞은 어려움을 자랑함 ㅅㅂ.
개인차는 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앵간한 15렙보다 어려웠음.
얘 하나 풀콤한다고 코인 한 20개는 쳐박았던 것 같다.
뮤아 전곡 전난이도 다 풀콤하고 나서도 한 30코인정도 남아서 쉬운 챌린지 난이도 곡들 몇개 올 퍼펙트 찍어봤음.
마지막에 12렙짜리 제로투원 챌린지 올퍼펙 하려고 10코인 넘게 썼는데 1그렛만 3번 보고 돌아왔다... ㅅㅂ...
이번에 쓸어온 태피는 총 12장. (호노카1/마키1/하나요1/노조미2/니코2/치카1/리코1/카난1/다이아1/마리1)
이전 여행에서 따온 태피들까지 합하면 총 27장이고, 이중 오이타현 오락실 세곳에서만 24장 가져옴.
아직 누구를 내가 가지고 누구를 정가양도할지 못 정해서 확실하게 말은 못 하겠다.
이번주 안으로 정해서 글 올릴게.
태피를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이 따버려서 정작 카드는 몇장 못 뽑아옴ㅋㅋㅋㅋㅋㅜㅜ
요시코 생일가챠 돌려서 홉스논스 요시코 HR 가져왔고 요시코랑 니코 생일카드만 좀 뽑아왔다.
니코 생일카드 한장은 서울역 니코 생일광고에 붙여놓고 왔음ㅎ 마지막날에 총대가 정리하면서 가져가줬으면 좋겠다.
아케페스만 쳐 하느라 사람 만날 일은 없을 줄 알았는데 저번 대회에서 같이 대결한 분이 알아보시고 말 걸어주셨다...
감사합니다 러브라이브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 애프터스쿨 액티비티 ~넥스트 스테이지~
앞으로 일본 갈 때마다 아케페스 할 시간을 상정해놓고 가게 될 것 같다.
이번 태피처럼 매력적인 실물경품 이벤트 또 하면 날 잡아서 또 가야지ㅎ
님들도 우주최강갓겜 아케페스 꼭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