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물붕이들아
오늘은 7월 22일 1년에 1번씩 돌아오는 야자와 니코의 생일이야.
예전부터 모아놓은 니코 굿즈로 생일상을 차려봤어.
사실 거실에다 하려고 했는데 굿즈 운반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아서 방에서 하기로 했었음.
일단 생일상을 만드는 과정을 간략하게 올려 볼게
사진이 조금 흐릿하긴 한데
침대를 책상쪽으로 옮겨서 생일상을 놓은 자리를 마련을 했음
그다음 베란다에 있는 모든 굿즈들을 펼쳐보았어.
큰 굿즈들은 뒤에 있는 책상에, 작은 굿즈들은 앞에 있는 침대에 비치하기로 하였음.
어느정도 정리한 모습임
그래서 어찌어찌 해서 최종적으로 정리한 모습은 아래와 같음.
전체 모습
침대 부분의 모습
책상 부분의 모습
각각의 부분을 설명해 보면
러브라이브 9주년 기념 굿즈야.
2016년 이후 약 3년만에 나온 굿즈라서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굿즈라고 봄.
스트랩이랑 종이굿즈중에 작은 굿즈들만 모여 있어.
비공식 굿즈들이 너무 많아서 먼저 비공식 굿즈 위에 공식 굿즈 올려놔서 잘 안보일수도 있음
고무 재질 굿즈, 뱃지 굿즈들이야.
조금씩 모아왔는데 몇년 지나고 보니까 많더라고
지금까지 모아놓은 피규어들인데 거의 모든 피규어를 모은것 같긴 하다
이 사진의 윗부분은 지금까지 서술한 굿즈 외의 큰 굿즈들이야.
보통 예전 생일세트나 감사제때 나온 굿즈로 알고 있어.
이런 굿즈도 앞으로 많이 나와줬으면 해.
대형굿즈들이야.
인형(특히 네소베리), 책, 가방, A4 클리어 파일들을 주로 올려놨어.
옷, 태피스트리들이야.
옷걸이가 없어서 따로 테이프로 붙여놓거나 그렇게 해서 벽에다 고정했어.
정면에서 보면 이렇게 생겼어.
일러스트는 밑에 후술할 니코생일광고에 사용된 일러스트야.
맨 앞에는 야자와 니코 솔로 앨범 3개이고, 오른쪽은 니코 생일 피규어, 왼쪽은 생일 피규어와 함께 온 편지야.
편지의 내용은
"오늘은 우주에서 가장 귀여운 아이가
이 지구에 태어난
1년에 1번뿐인 행복한 기념일니코!
세상 모두가 축하해하지 않으면 안되겠지
언제나 보는 사람을 웃는 표정으로 만드는
니코니로부터 생일날에도 당신에게 웃는 얼굴을 프레젠트!
같이 웃자" 라는 내용이래.
이제 불을 끄고 촛불을 켜 보았어
사실 케이크도 제작하려고 했는데 제작하는데 시간이 또 걸리더라고 그래서 못했는데
내년에는 케이크까지 제작해서 생일을 축하해 보고 싶음.
오른쪽이 잘려서 마지막으로 찍어보는 전체 샷
+ 그리고 추가적으로 서울역에 게시된 2019 니코생일광고에도 방문해보았어.
2019 니코생일광고가 서울역 5번출구와 6번출구 (1호선 개찰구 바로 앞)에 7월 1달간 게시될 예정임.
그래서 가서 찍어 보았는데 직접 가서 보니 많은 사람들의 후원과, 관심과 격려로 세워진 광고인 것 같다고 느꼈다
혹시나 안가본 물붕이들은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본다.
지금까지 한 덕질이나 그로 세운 생일상에 대해 짤막하게 써보자면
14년인가에 처음 러브라이브를 접하고 19년 들어서 아쿠아와 함께 같이 파고 있는데
처음 니코를 본 순간엔 왠지모르게 확 끌리더라
일단 올해 들어서도 굿즈를 꾸준히 모아서 내한 직관이나 핍스 뷰잉을 하고 있는데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겠지만 공교롭게도 9주년 기념으로 러브라이브가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려는 것 같더라고
한편 지금까지 러브라이브등 덕질을 하면서 주변에서 핀잔도 많이 받고 비난도 많이 받았는데
이상하게 나도 모르게 니코에 대한 마음은 줄어드는게 아니라 더욱 더 커지더라고
뭐 이것저것 이야기는 줄이고 케이크를 준비하진 못했지만 올해는 최대한 정성들여서 준비했다
마지막으로 모두의 미소를 전해주는 야자와 니코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미소를 안겨주었으면 좋겠어.
열심히 덕질해왔던 몇 년이었고, 앞으로도 이렇게 살고 싶다.
그럼 물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