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 하코다테 여행 후기 (1) - 삿포로에서 하코다테 이동
2019.06 하코다테 여행 후기 (2) - 럭키삐에로, 키쿠이즈미
2019.06 하코다테 여행 후기 (3) - 구 공회당 외 이곳저곳
2019.06 하코다테 여행 후기 (4) - 로프웨이 포기하고 저녁산책
2019.06 하코다테 여행 후기 (5) - 아침시장/고료카쿠
2019.06 하코다테 여행 후기 (6) - 하코다테 덕질샵 원정기
이번 편은 여행기랑은 거리가 멀긴 하지만, 굳이 연관을 짓자면 하코다테 국제호텔 시설 소개하는 정도가 될듯?
하코다테 국제호텔 내부에는 크게 3개의 식당이 있음
1층에 중식당, 2층에 일정식(윗 사진), 서관 8층에 전망대 식당 이렇게.
삿포로랑 홋카이도에서 어쩌다보니 라멘만 줄창 먹은것 같아서, 뭔가 제대로 된 식사를 해보고 싶어서 호텔 식사를 해보기로 함.
참고로 체크인 할 때 저녁식사 10% 할인쿠폰을 주니 잘 써먹어보자.
애최 1층에서부터 이런 메뉴 한다고 걸어놓아서 호기심이 생기긴 하더라
주문한건 사진 아래의 저녁 메뉴. 대총 보아하니 쿠로와규 샤브 뭐 그런거다
그렇다,
아마 한정메뉴인것 같은데, 따지고보니 마지막날 먹은 셈이네
차는 마시다 보면 직원 아죠시가 계속 채워주심
정식이다보니 음식이 순서대로 나오는데 뭐나오는지 적힌것인덧
음식 나오기 전에 음료수 고르라고 해서 맥주 골랐는데
막상 시키고 나서 '이거 추가요금 나오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그런건 아닌것 같더라.
애피타이저로는 두부랑 가리비.
회도 몇점 나오는데, 참치랑 뭔지모를 흰색생선, 뭔가 조갯살같은 것 한점씩.
조갯살은 뭔가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나는게 인상적이었음
챠완무시(계란찜)도 나옴
이런건 처음먹어봐서 걍 계란만 들어있는건가 싶었는데, 밑에 건데기들이 제법 깔려있더라
좃맛탱임ㅋㅋ
생선구이도 나오는데, 꽤 담백하면서 적당히 간이 되어있는데 맛이 좋았음
튀김!!!!!!
고추/버섯/새우/단호박/오징어 이렇게 튀긴게 나오는데 와....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것이 가로쉬 저리가라 할만큼 ㄹㅇ 맛있었다
진리의 새우튀김
뭔가 정체불명의 흰 것이 있었는데.....
처음 한입 먹을땐 떡인가? 싶었는데 먹다보니 이게 오징어튀김이었다는걸 눈치챔
그만큼 오징어가 되게 부드러웠단 거겠지?
메인이라 할수있는 흑우 샤브가 나왔다!
때깔 오지는거 보소
아 그리고 좌측하단 바지락밥이 의외로 되게 맛있었음. 감칠맛 오짐.
고체연료에 불붙여서 샤브 국물 끓여서는 거기다가 담가먹는 방식.
와규가 마블링(기름기)이 많은 것이라고 하던데, 먹어보니 확실히 고기가 기름진 맛이긴 하더구만. 맛은 당연히 좋았음
후식으로 과일 쪼끔 나옴.
과일은 넘모 감질나더라;;
사진으로 보면 양이 다 적어보일수 있겠는데, 막상 다 먹으면 되게 배가 많이 차더라.
이렇게 저녁식사를 끝내고, 전날 포기했던 로프웨이를 가보기로 하는데.....
시발
(다음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