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귀국 뱅기 기다리는데 심심해서 후기나 쓰려고 왔음
가기전에 정보가 너무 없어서 여기저기 다 물어보고 해서 갔음
혹시 먼 훗날에 갈 물붕이들은 참고해주면 좋고
일단 LA라이브는 매년 7월 첫째주에 LA컨벤션 센터에서 하는 양붕이들 애니축제 애니메 엑스포의 일부? 라고 보면 될거같음
내년에도 7월 첫째주니까 이 기간중에 아쿠아가 오거나 하겠지??
특이한점은 이렇게 보다시피 공연자체의 티켓은 물론이고 행사 자체에 참여하기 위한 뱃지(입장권)을 따로 사야함
뱃지는 두종류가 있는데
일반 뱃지(150달러)가 있음
차이점은 프리미어를 사면 선행예매가 가능해짐
일반 뱃지 들고있는 애들보다 이틀 일찍 예매 가능함
빞은 얘네들이 거의 다 먹는다고 보면 됨
일반은 그냥 평범한 입장권이야
또 특이한점은 이번에 1층은 다 스탠딩으로 함
즉 선착순입장이니까 애들 다 줄오지게 선거지 좋은자리 먹을라고
여기서 vip pit, ga floor 이 1층 (빞이 앞쪽)
소문에의하면 개연은 19신데 새벽 3시부터 섰었어야 최전열 중앙 먹을수있었다고함
뱅기는 짱깨남방항공인가 왕복 59만원에 끊었음
기내식도 잘주고 짱깨들도 생각보단 잘 닥치고 있고 선양이나 광저우 경유 해야하는건 흠이지만 시간많은 방학 학식이면 도전 해 볼 만함
암튼 목요일날 (공연은 금,토) 물판장 눈팅하고 티켓,입장권 교환하러 갔었음
Vip패스랑 티켓,입장권 사진임
교환할때는 사진 붙은 신분증 요구함
표자체는 무기명임
표는 1일차는 레딧에서 내가 직접 dm으로 도킹해사면서 패이팔로 입금해서 샀고(정가보다 100달러 더 줌) 2일차는 트위터에서 일본인한테 물판 대행 해주는 조건으로 정가양도 받았음
표는 시스템이 존나 특이한게 그냥 5달러 내면 이름을 바꿀수 있음
메일에 이런식으로 confirmation id 가 있는데
직접 회사로 전화를 때려서 id랑 이름만 말하면 5달러를 내고 그냥 티켓명의를 이전할 수 있음
양도받기가 진짜 쉬운데 악용하기도 좋은 시스템인거같음
여기가 물판장이었는데 첫날은 17시쯤에 도착하니 역시 정리권 다 나가고 없더라 그래서 숙소가서 걍 잠 때림
담날 아침 한 7시쯤에 도착했는데 벌써 줄 오지게 서고있더라
정리권은 30분단위, 시간으로 끊더라
10시개시였는데 다행히 빠른거 얻어서 섰음
서서 숙소갔다가 바로 vip입장 줄 서러 갔었음 입장 한 4시간전에 도착했는데 앞에 벌써 50명은 서고있더라
그러고 입장
저기 보면 입장할때 금속탐지기 있고, 가방 따로 빼서 검사하더라 무기나 칼같은거 검사하는건가봐 울오나 좀 잡지
1일차 뷰 앞에 한 3명정도 있었는데 스탠딩이라 그런지 정말 가깝더라
기억에 남는 것
시작할때 핍스때처럼 그 넥스파의상 입고 멤버들 소개가 나오더라 여기서 딱 핍스세트리 일꺼라고 예감함
보쿠미치다음 스릴링 나왔을때 양붕이들 하이 콜하는거 완전 영어발음임 ㅋㅋ hi hi 하는 느낌이었음
아이냐 자기소개할때 미국 이미지걸이라면서 뒤에 마리 나오는데 다 짠것처럼 usa! 콜 하더라 이게 천조국인가?
마떼아이에서 fufu콜을 ㄹㅇ로 하더라 태어나서 처음봤음
그리고 지진말인데 내 자리가 스피커랑 가까워서 그런지 주위에 폴짝 뛰는 애들이 많아서 그런지 땅이 자주 울렸어서 브라멜로때 지진 있었는데 몰랐는데 갑자기 브라멜로 끝나자마자 급히 다 들어가더라
여기서 좀 많이 벙쪘었고 구글에 보니까 규모가 7정도였다길래 진짜 멘탈터질뻔했는데 재개 방송 나와서 안심함
마지막쪽에 츠기와 사이고노 교쿠니 나리마시타! 할때 현지애들 에에?? 하는거 양붕이들도 똑같음 ㅋㅋ 개웃김
그리고 앙코르 할때 애들 아쿠아 안하고 앙코르 하더라 바로 아쿠아콜 열심히 박아줘서 다 아쿠아로 바뀜 앙콜뒤에 홉스논, 넘텐,땡프 였는데
넘탠때 샤 파트(나나)하는거 여기도 똑같더라 내한 생각났다
아 글고 넘텐때 최전에 누가 폼핑거 두개 딱 꺼내서 후리링 눈 똥그래지면서 웃더라 너무 귀여웠다 진짜..
땡프때 라스사비 직전에 조용해지는 부분에 진짜 새상이 멈춘것처럼 조용했었음 겐바에서 들었던 땡프중에 젤 조용했던거같았음
맨 마지막에 땡프하고 끝날줄알았는데 안쨩이 갑자기 여러분 타올 가지고 오셨죠? 할때 진짜 정신 놓을뻔 했다 얘네는 소식통이 느려서 노래 잘 모르는거같던데 머 암튼 타올 열심히 돌리고 진짜 재밌었다
클럽곡은 진짜 갈수록 진화하는거 같다 떼창-후리코피에 이어서 타올곡까지..
종연하고 배웅 하는데 팬미나 아시아투어 배웅이랑 다르게 여기는 그냥 공연장 안에 출구? 쪽에서 하더라고
특이한건 팬미나 아시아투어는 보통 앞에 5명 뒤4명 이런식으로 하는데 여긴 8명이 1열로 늘어서 있더라 진짜 혜자였음
경호원 흑형들이 밀칠줄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었고..
끝나고 뭐 먹으러 갈랬는데 짬밥때매 탈진해서 숙소가서 바로 기절해버렸음
2일차는 그냥 개장 2시간 전에 들어가서 자리는 포기하고있었는데 얘네들이 바보라 그런지 사이드로 잘 안가더라
시작전에 누가 팝송에 울오발전기를 돌린 모습이
또 어떤 짱깨새끼가 호랑이모자를 쓰고 팝송에 이엣타이가 했음 ㅋㅋ 쟤네는 국가차원에서 출국금지를 시켜야한다 프리티벳
본방에선 뭐 딱히 이상한짓 안한거같던데 잘 모르겠다
2일차에서 1일차랑 달라졌던건
코이아쿠가 해파트로 바뀐거였는데...어.....발전기돌린애들 가정에 불화가 가득하길 바람 근거는 없는데 짱깨일거같음
그리고 키미히토대신 마이리스트 나왔지 써드랑 핍스생각하면서 박수 오지게 치고왔다
또 내 주변에 일본인 좆목팟이었는데 이새끼들은 어딜가나 보이더라고 ㅋㅋ 유닛팬미때도 대만때도 치바때도 내한때도 핍스때도 뭐 맨날보이던데 돈이 존나 많나봄 믹스안했으니까 봐준다
2일차에는 타올 다들 진짜 많이 들고오더라 테이크어찬스콜도 다 열심히 한거같고..
1일차랑 크게 달라진건 없었음
아 넘텐 레인보우때 의도적인진 모르겠는데 아쿠아가 좀 더 1일차보다 기뻐해주는 티를 내더라 ㅋㅋ 역시 내한때 생각나더라
여긴 회장 앞 사진이었음
2일차 끝나니까 4시정도되더라고 (개연1시)
공연 끝나고 밝은적이 팬미말곤 처음이었어서 좀 오묘했다
여담인데 1일차에 주변에 있던 양붕이들이랑 잠시 영어로 노가리 깠었는데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면 한국이라 했을때 무조건 요소로드의 시작점 이야기 무조건 나왔었음 ㅋㅋ
일본 컨텐츠을 즐기는데 국뽕이 차는 신기한 경험을 하는거같음
또 얘네들 보면 양붕이들 종특인거같긴한데 진짜 다들 활기차고 붙임성이 좋다해야하나 막 다 첨보는 사인데도 친구인거처럼 말걸고 막 줄서면서 대화하는데 나 양주있는데 니도 마실래?하고 덥지? 하면서 부채질하고 모르는사람들이랑 하이파이브도 존나 하고 ㅋㅋ
우리처럼 해외팬이기도 하지만 우리보다도 컨텐츠를 즐기기 힘든 곳에 있는 애들인 만큼 간절함보다는 그냥 순수하게 아쿠아를 좋아한다는 마음이 느껴졌음
분탕이니 뭐니는 안중에도 없고 츠키가 극장판에서 말했던거처럼 순수하게 즐긴다는 그런 마음이 느껴졌음 우리가 본받아야할건 사실 이게 아닐까 싶음
후기같은거 첨 써보는데 좀 두서없이 쓴거같아 미안
좀따 성지순례 갔던거 간단히 올릴건데 읽어주면 좋고
혹시 궁금한거있으면 물어봐줘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