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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창작 [SS번역] 리코 「101명의 욧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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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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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sunshine/2590267
  • 2019-07-13 11:06:36
 

리코 「101명의 욧쨩」
梨子「101人よっちゃん」


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465713081/



1: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06/12(日)15:31:21. 49ID:ITmfBGPU.net


요시코 「오늘도 타천사의 몸에 닥쳐온 가혹한 운명을 이겨냈어」


리코 「학교가 끝난 것 뿐이잖아?」


요시코 「남 일이라고 쉽게 말하네! 하루의 불운을 극복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아?」


리코 「불운하다고 해도 살짝 넘어졌을 뿐이지……」


요시코 「물럿! 그때도 넘어지면서 짚은 손 바로 옆에 압정이 나뒹굴고 있었다구!」


리코 「그렇게 형편 좋게, 가 아니라 형편 나쁘게 압정이 나뒹굴고 있다니」


요시코 「보통은 불가능해도 타천사 요하네에게 걸리면 일상 속에도 얼마든지 위험이꺄아아아아!」


리코 「아! 조심……아아, 또 넘어져 버렸네」



 테렛테테렛테테~♪



리코 「뭐야 이 게임 음악 같은 건……어라? 욧쨩? …………사, 사라졌어!?」


리코 「거짓말, 지금 여기서 넘어져서, 그래서……에? 어디 간거야? ……요…………욧쨩!?」


요시코 「정말이지 심한 꼴을 당했어」


리코 「와앗!? 욧쨩 어디서 나온거야!?」


요시코 「하이~♪ 타천사 NEW 요하네야?」


리코 「NEW……?」



2: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06/12(日)15:33:16. 65ID:ITmfBGPU.net


요시코 「아-아, 눈앞에서 봐버린 이상 숨길 수 없겠지」


리코 「무, 뭐, 뭐야……? 무슨 일이 있었어? 순간 이동? 눈의 착각?」


요시코 「그렇게 무서워하지 말아줘? 소환된지 얼마 안 된 어린 사역마 쪽이 더 침착할거야」


리코 「예시가 이해 안 돼……」


요시코 「그건 그렇고 넘어진 것만으로 교대하다니 도대체……아, 이것 때문이구나!」


리코 「이것? 어떤 거? 아, 지면에 뾰족한 돌이 떨어져 있어. 게다가 피가 묻어 있네?」


요시코 「방금 넘어졌을 때 머리에 푹하고 박혔어」


리코 「우와 아플 것 같아……아니아니 그것보다, 넘어진 욧쨩이 사라지고 다른 곳에서 나타난 건 뭐야?」


요시코 「데미지를 입어서 다음 차례인 요하네 43번이랑 바톤 터치 했어」


리코 「응?」


요시코《43》「아아! 불쌍한 요하네 42번! 그렇게 잔혹한 최후를 맞이하다니……적어도 명계에서는 편안히 타천하도록 해♪」


리코 「무슨 말이야……?」



3: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06/12(日)15:34:25. 65ID:ITmfBGPU.net


요시코《43》「요하네는 엄처어어어어어엉나게 불운한 미소녀니까, 언제나 위험한 상황에 처하잖아?」


리코 「확실히 불운한 정도의 레벨이 아니지」


요시코《43》「하지만 보통 사람과 비교 안되는 불운 대신에 숨겨진 힘이 있어」


리코 「숨겨진 힘이라니?」


요시코《43》「무려! 요하네는 101인분의 목숨을 지니고 있는 거야!」


리코 「???」


요시코《43》「하앙, 멋져라♪ 역시 요하네는 특별한 존재야♪」


리코 「욧쨩이 101명?」


요시코《43》「그래! 모 디ㅇ니 영화에 나오는 달마시안 대가족처럼 딱 좋은 숫자지!」


리코 「좋지는 않은데……」


요시코《43》「어쨌든 이 몸에는 강아지처럼 사랑스러운 목숨이 101인분 쌓여있어」


요시코《43》「요하네의 안에서 넘쳐흐르는 사랑스러움도 납득이 가. 신님이 질투하는 것도 어쩔 수 없지」


리코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겠어……」



4: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06/12(日)15:36:30. 16ID:ITmfBGPU.net


---


리코(어제는 이해하지 못한 채 작별해버렸지만……꿈이 아니지?)


리코(눈앞에서 사라지거나 다른 곳에서 나타나거나 그야말로 타천사가 사용하는 마법처럼……)


리코(어라, 타천사는 마법을 쓰던가? 주문? 의식? )


요시코《43》「하~이♪ 타천사」


리코 「욧쨩!」


요시코《43》「잠까안! 끝까지 말하게 해줘!」


리코 「저, 저, 정말로 욧쨩이야!? 정말로!」


요시코《43》「뭐야 어제부터 같은 말만 되풀이하고」


요시코《43》「말했잖아? 요하네는 틀림없는 타천사야★」


리코 「…………43명째의?」


요시코《43》「그 말대로! 드디어 타천사를 이해했구나, 기뻐」


리코 「아직 전혀 이해하지 못했는데……」



5: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06/12(日)15:37:22. 99ID:ITmfBGPU.net


리코 「…………」


치카 「왜 그래 리코쨩, 요시코쨩을 계속 보고 있는데. 사랑? 저주?」


요우 「연습 중에 농땡이 피우면 안된다-?」


리코 「아, 아니야! 농땡이 피운게……」


다이아 「요시코씨에게 뭔가 이상한 점이라도? 머리의 경단이 반대로 된 것도 아니고」


마리 「실은 경단의 내용물이 귤이 되었나! 스위티네!」


요시코《43》「요하네의 머리 모양은 평소대로야! 놀리지마!」


루비 「저, 저기, 연습 안 할거야……?」


카난 「수다 스윗치가 켜지면 멈추질 못하니까. 자, 모두 재개하자-」


리코(욧쨩이 신경 쓰여서 연습에 집중을 못하겠어……)


하나마루(리코요시의 파동이 느껴져유)



7: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06/12(日)15:39:01. 56ID:ITmfBGPU.net


요시코《43》「아- 오늘도 연습 때문에 지쳤어. 하지만 이 충실감이 좋아!」


리코 「응……」


요시코《43》「그 정도로 지친거야? 농땡이 피웠으면서」


리코 「농땡이 피운게 아니라 욧쨩을 생각한거야!」


요시코《43》「엣 뭐야, 갑자기 고백!?」


리코 「틀려-! 목숨 횟수제의 이야기!」


요시코《43》「어머, 아직도 받아들이지 못했어?」


리코 「간단히 이해할 수는 없다구」


요시코《43》「하지만 눈앞에서 봤잖아. 그래서 비밀을 알려준 거니까」


리코 「그렇긴 하지만……」


요시코《43》「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현재에 집중해. 지금 우리들은 스쿨 아이돌로서 빛나고 있으니까!」


리코(본인이 괜찮아 보이니까 신경쓸 필요 없을까……솔직히 이야기를 따라갈 수 없고……)



9: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06/12(日)15:40:30. 19ID:ITmfBGPU.net


---


치카 「안녕- 리코쨩! 오늘도 선선선샤인이네!」


요우 「그 인사 뭐야?」


리코 「에? 아, 그렇네, 오늘도 좋은 날씨」


요우 「아- 그런 의미구나」


치카 「리코쨩은 내 통역사야. 요우쨩 전혀 알지 못하는 걸!」


요우 「나한테 그런 어려운 일을 원해도 무리야」


리코(……어라?)


리코 「미안, 먼저 갈게!」


치카 「에」


요우 「가버렸어……뭘까?」



리코(뭔가……조금……)


리코 「요, 욧쨩?」


요시코《44》「어머 리코쨩이잖아. 오늘도 타천하기 좋은 날이네!」


리코 「으, 응……」



10: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06/12(日)15:42:00. 16ID:ITmfBGPU.net


요시코《44》「……아아. 그 이야기」


리코 「욧쨩 역시……」


요시코《44》「잘도 알았네, 다음 요하네로 바뀐 걸. 겉도 속도 완전히 같을텐데」


리코 「평소와 다르다고 할까, 어제까지랑 다르다고 할까……」


요시코《44》「지금까지도 요하네의 변화를 눈치챘었어?」


리코 「지금까지는 별로……아, 그래도, 화장이나 머리 모양이 변했나 라고 생각한 적은 있어」


리코 「잘 생각해보면 그때도, 그, 다음 욧쨩? 으로, 바뀐거야?」


요시코《44》「어떨까? 의외로 자주 교체하니까 모르겠어」


리코 「다음 차례가 되었다는 건 43번은……」


요시코《44》「넘어져서 부딪친 곳이 나빴어! 과잉 데미지로 인해 다음 요하네로 바톤 터치해버렸어」


리코 「데미지를 받았으니까 바톤 터치한 거야?」


요시코《44》「그래. 현생의 생명을 현현할 수 없게 되면 다음 목숨으로 교체해서 부활하는 구조야」


요시코《44》「즉 슈퍼 마ㅇ오도 깜짝 놀랄 목숨 횟수제야! 슈퍼 요하네라고 불러도 돼!」


리코 「초월했구나……」



11: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06/12(日)15:43:11. 82ID:ITmfBGPU.net


---


리코(처음에는 욧쨩이 또 이상한 말을 하는 거라고 생각했지만)


리코(이번에는, 평소의 타천사 이야기와는 달라……)


리코(일단 눈앞에서 모습이 사라지는 순간을 봤으니까, 믿을 수 밖에 없어)


리코(그러니까, 데미지를 받으면 목숨을 교체해서 부활, 이었지?)


리코(……진지하게 생각해보니까 엄청 바보 같은데……뭐야 부활은)


리코(하지만 욧쨩에게 있어서는 진지한 이야기일지도 모르고. 으음)


리코(전부 몇 사람 분의 목숨이라고 말했더라……아 맞아, 101마리 강ㅇ지랑 같은 101명이다)


리코(욧쨩이 101명이나. 그렇게 많은 욧쨩이 있으면 귀여울지도)


리코(욧쨩이 하-나, 욧쨩이 두-울, 욧쨩 세-엣……)


리코(후훗, 상상 속에선 조금 재미있을지도……그래도 시끄러울 것 같아)


리코(역시, 욧쨩은 한 명이 좋아……)



12: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06/12(日)15:44:16. 26ID:ITmfBGPU.net


---


리코 「꺄앗!?」


요시코《44》「왁! 어라 뜻밖이네」


리코 「계단을 뛰어 내려가면 위험하다구?」


요시코《44》「조금 서둘렀어. 타천사의 얼굴을 봐서 너그럽게 넘어가줘★」


리코 「욧쨩이 계단에서 뛰면 굴러 떨어질 것 같아서 걱정이야」


요시코《44》「그런 어린애 같은 일을 할 리 없잖아?」


루비 「와아아아 비켜비켜-!」


요시코《44》「에? 구허억!」


리코 「아아- 욧쨩이!」



 우당탕탕탕 테렛테테렛테테~♪



13: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06/12(日)15:45:19. 37ID:ITmfBGPU.net


루비 「아파라……어라, 허둥대다가 계단에서 넘어진 것 같았는데……」


리코 「루비쨩이 욧쨩한테 부딪쳐서, 욧쨩이 대신 굴러 떨어져 버렸어!」


리코 「……어라? 떨어진 욧쨩이 사라졌어!?」


루비 「요시코쨩한테? 누군가에게 부딪친 것 같았지만, 아무도 없는데?」


리코 「호, 혹시」


요시코《45》「핫! 뭔가 심한 꼴을 당한 것 같아!」


리코 「나왔다- 위에서 요시코!」


루비 「어라, 요시코쨩이 나 대신 굴러 떨어졌다면 위가 아니라 아래에 있어야……」


리코 「앗앗……미안 우리 용무가!」


요시코《45》「우햐앗! 난폭하게 잡아 당기지마!」


루비 「어라? 어라아?」



14: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06/12(日)15:47:44. 03ID:ITmfBGPU.net


요시코《45》「……그래, 루비랑 충돌해서 계단 아래로 굴러 떨어졌구나」


리코 「덕분에 루비쨩은 무사했지만, 욧쨩이 재난이었어」


요시코《45》「하아앙! 멋쪄어★」


리코 「에?」


요시코《45》「본래 일어날 뻔 했던 비극을 타천사 요하네라는 이단의 존재가 구원한거야!」


리코 「무슨 말이야?」


요시코《45》「생각해봐? 요하네가 바톤 터치 했다는 건 그만한 데미지가 있었다는 거야」


리코 「계단에서 굴러 떨어졌으니까」


요시코《45》「루비라면 대참사였을지도 모르지만, 요하네는 봐! 팔팔하잖아!」


리코 「그렇구나, 목숨을 바톤 터치하는 건 그런 메리트가 있구나」


요시코《45》「심한 꼴을 당하면 괴롭고 아프고 상처도 나지만, 교체하면 완전 회복하니까 편리하지」


리코 「그래도 심한 꼴을 당했다는 사실은 여전하잖아, 그건 괜찮아?」


요시코《45》「지금 이 순간 요하네의 육신이 온전하다면 문제 없어. 요하네는 현재를 살고 있으니까」


리코 「불운한 욧쨩이니까 계단에서 굴러 떨어졌을 때 큰 부상을 입은 거고, 다른 사람이라면 거기까지는 아닐지도……」


요시코《45》「그런 말은 하지 말아줘! 감동이 엉망이잖아」


리코 「미, 미안」



15: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06/12(日)15:48:50. 76ID:ITmfBGPU.net


루비 「아, 요시코쨩! 아까는 미안해, 괜찮아?」


요시코《45》「아무렇지도 않아! 타천사가 그렇게 간단히 당할 리 없는 걸」


루비 「하지만 계단에서 굴러 떨어졌다고 들었는데, 위층에서 나온 건……」


요시코《45》「언제부터 요하네가 하늘을 날 수 없다고 착각한 거야?」


루비 「응?」


요시코《45》「타천사니까 날 수 있는게 당연하잖아? 상공에서 내려온다고 해도 뭐 하나 이상한 건 없어!」


루비 「아, 그렇구나……그래? 어라?」


요시코《45》「봐봐, 서로 무사하니까 신경쓰지 마. 연습 시작하니까 집중하자?」


루비 「그, 그렇지. 오늘도 연습 간바루비!」



요시코《45》「후우. 역시 신에게 사랑받는 연기파 미소녀 요하네, 완벽히 속여 넘겼군!」


리코 「꽤 막무가내였지만……목숨 횟수제 이야기, 다른 애들한테는 알려주지 않는구나」


요시코《45》「타천사의 톱 시크릿이니까. 비밀을 알아버린 리코쨩에게는 리틀데몬이 되는 벌을 줄게!」


리코 「불합리해 ……」



16: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06/12(日)15:49:55. 68ID:ITmfBGPU.net


---


요시코《48》「여기서 기념할 만한 제1회 Guilty Kiss 회의의 개시를 선언하겠어!」


마리 「예-이! 하이텐션!」


리코 「단순한 미팅인데 둘 다 엄청난 기세네……」


요시코《48》「이런 건 분위기가 중요해」


마리 「유닛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회의니까 활기차게 가자♪」


리코 「이러니까 특이하다고 듣는게 아닐까」


요시코《48》「무슨 말 했어?」


마리 「그래, 특이한 건 요시코만으로 충분해」


요시코《48》「묵과할 수 없네!」


마리 「네네 사소한 일은 됐으니까 유닛의 구호를 정하자」


요시코《48》「사소하지 않아!」


리코 「각오는 했지만 피곤할 것 같은 조합……」



17: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06/12(日)15:50:54. 23ID:ITmfBGPU.net


요시코《48》「그래서, 인사 구호는 어떻게 할거야?」


리코 「우리다운, 특징있는 구호……어떤 게 좋을까?」


마리 「사랑이야말로 모든 것!」


리코 「에? 뭐라고? ……진심으로 말하는 거야?」


요시코《48》「멋있어!」


리코 「거짓말!? 부끄럽지 않아!?」


요시코《48》「시험삼아 맞춰 보자. 『사랑이야말로 모든 것』!」


마리 「『사랑이야말로 모든 것』!」


리코 「에, 아……아아『사랑이야말로 모든 것』……」


요시코《48》「하나-둘!」


요시코《48》「GuiltyKiss!」마리 「GuiltyKiss!」리코 「기, 길티이키스……」


요시코《48》「결정났네! 최고로 소악마틱 해!」


마리 「유닛 이름을 자칭할 때 한 손으로 얼굴을 감추는 포즈를 취하면 더욱 완벽해!」


요시코《48》「진짜네! 이렇게!? 손가락은 이 각도로 할까!?」


리코 「더 창피해!」


마리 「힘차게 팔을 휘둘러서 얼굴 앞으로! 아차차」


요시코《48》「구엑! 꺄아아아아아아아아!」



18: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06/12(日)15:52:07. 42ID:ITmfBGPU.net


마리 「어머 미안해, 기세가 지나쳐서 머리를 쳤어」


리코 「아, 내가 아니라……라고 할까 욧쨩? 너무 아파하지 않아?」


요시코《48》「눈이이! 눈이이이이이이이!」



 테렛테테렛테테~♪



리코 「앗」


마리 「리코가 아니라 요시코를 쳤어? 그건 그렇고 지독한 비명, 도대체 뭐가……어머?」


마리 「호왓? 요시코는? 지금 부딪쳤지? 어디로 사라졌어?」


리코 「아와, 아와와와와와」


마리 「버블이 왜?」


리코 「아니 거품이 아니라……그게……」


요시코《49》「정말! 마리도 참, 조심해줘!」


리코 「역시……」


마리 「어머 그쪽에 있었구나. 하지만 사알-짝 부딪친 것 뿐이잖아? 그렇게 화내지마」


요시코《49》「그래 그렇네! 사알-짝 취한 포즈에 머리가 밀려서 손가락이 눈에 꽂힌 것 뿐이니까 별일 아니야!」


리코 「그렇게 됐었구나……아팠겠다」


마리 「호왓???」



19: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06/12(日)15:56:05. 93ID:ITmfBGPU.net


---


요시코《50》「휴일에 시내에 나오는 건 좋지만 쾌청한 날씨는 곤란하네」


리코 「왜? 맑은 편이 좋지 않아?」


요시코《50》「격렬한 태양광은 타천사에게 자극이 너무 강해. 빛에 녹아버릴 것 같아」


리코 「욧쨩은 어떤 때라도 흔들리지 않네……」


요시코《50》「당연하잖아? 타천사라는 절대적인 존재가 그렇게 간단히 흔들리면 카타스트로프가 일어나!」


리코 「하지만 이따금 목숨을 교체하고 있지? 교체하면 조금은 바뀌지 않아?」


요시코《50》「바뀌는 건 없어. 순서가 다른 것 뿐이고 요하네는 요하네인 걸」


리코 「까만 달마시안 가족이 쏙 빼닮은 것과 같은 걸까」


요시코《50》「그래 그래. 마ㅇ오가 루이ㅇ로 부활하지 않는 거랑 똑같아」


리코 「그 게임은 한 적 없으니까 잘 몰라……」


요시코《50》「거짓말! 믿을 수 없어, 인생의 9할은 손해라구!?」


리코 「욧쨩이랑 달리 게임은 그다지 안하는 걸」



20: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06/12(日)15:57:15. 22ID:ITmfBGPU.net


요시코《50》「그래도 개성까지는 아니지만, 차례마다 딱 하나 다른 점이 있어」


리코 「뭔데?」


요시코《50》「우후후, 궁금해?」


요시코《50》「어쩔 수 없네, 리틀데몬 리리에게만 특별히 알·려·줄·게♪」


리코 「리틀데몬은 아닌데……」


요시코《50》「그런 말 하면 안 알려줘-」


리코 「알았으니까 알려줘」


요시코《50》「좋아. 봐봐, 목 뒤에 보여?」


리코 「어디? ……응응? 자세히 보니까 목덜미 근처에 뭔가가 옅게 쓰여 있네」


리코 「음……숫자《50》?」


요시코《50》「써 있는 번호가 현재 목숨의 순서야」


리코 「헤에, 그럼 지금의 욧쨩은 50명째인 거구나」



21: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06/12(日)15:58:15. 34ID:ITmfBGPU.net


리코 「……어라? 목숨은 전부 101인분이지?」


요시코《50》「잘 기억하고 있구나. 이러니 저러니 말하지만 요하네에 대해서는 뭐든지 기억한다니까, 솔직하지 않네♪」


리코 「그렇다는 건 벌써 절반이나 없어진 거지!? 큰일이잖아!」


요시코《50》「새삼스러운 이야기야. 리코쨩에게 비밀을 가르쳐준 시점부터 이미 목숨의 횟수는 상당히 줄어 있었으니까」


리코 「그렇구나. 하지만 줄어드는 페이스가 빠르지 않아?」


요시코《50》「글쎄? 뭐라고 말하긴 어려운데?」


리코 「이 페이스로 줄어들면 30살 정도에 목숨 횟수가 끝난다는 거잖아」


요시코《50》「생각할 필요도 없는 일이네.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하면 그것이야말로 인생의 10할은 손해야?」


리코 「그치만……」


요시코《50》「너무 고민하느라 지혜열이 생기면 머리에 소악마의 뿔이 날거야! 그러면 요하네랑 세트네!」


리코 「그건 싫어……」


요시코《50》「싫다니 뭐가!? 세트니까 기뻐하라구!」



22: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06/12(日)16:02:50. 64ID:ITmfBGPU.net


---


리코 「……아, 욧쨩 또 바톤 터치했지. 좀 더 조심하면 안될까?」


요시코《54》「그렇게 요하네가 신경 쓰여? 리틀데몬화가 점점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구나?」


리코 「그렇지 않아……」


하나마루(리코요시가 진척되고 있어유)


요시코《54》「어라 마루쨩 뭘 쓰고 있어?」


하나마루 「최근 창작 의욕이 엄청 솟구쳐서 노트에 쓰고 있어」


리코 「책을 읽을 뿐만 아니라 이야기도 쓸 수 있구나, 굉장해!」


요시코《54》「어떤 이야기를 쓰는 거야? 봐도 괜찮아?」


하나마루 「소재가 된 두 사람이 꼭 읽었으면 좋겠어」


요시코《54》「에? 소재?」


하나마루 「조금 과격한 묘사도 있으니까 관람 주의야」



23: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06/12(日)16:04:05. 19ID:ITmfBGPU.net


요시코《54》「응? 여자애 둘이……와, 쩔어……이런 일까지 해!? 꽤 과격하네……!」


요시코《54》「……어라? 이 아이들 어디선가…………에, 혹시, 에, 에……」


하나마루 「모델을 눈치챘어?」


요시코《54》「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우리로 뭘 쓰는 거야!?」


하나마루 「최근 요시코쨩이랑 리코쨩이 굉장하니까 무심코」


요시코《54》「그렇다고, 어, 어째서 이런 격렬한 …………우아아아아아아!」


리코 「우리라니 뭐야? 무슨 이야기야?」


요시코《54》「보면 안 돼! 리코쨩에겐 아직 일러!」


리코 「아직 이르다니……무우, 내 쪽이 연상인데. 보여줘!」


요시코《54》「와아아아 그러니까 안된다고! 억지로 뺐지마!」


하나마루 「아아아아 지의 노트를 난폭하게 취급하지 말아유!」


리코 「빌-려-줘-!」


요시코《54》「안-돼-!」


하나마루 「그-만-둬-! 와앗!?」


리코 「꺅!?」


요시코《54》「흐겍! 므극」



 테렛테테렛테테~♪



24: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06/12(日)16:05:45. 83ID:ITmfBGPU.net


하나마루 「아야야야……두 사람 다 괜찮아?」


리코 「으, 응, 뭔가가 쿠션이 된 것 같아……응, 쿠션?」


하나마루 「어라, 함께 넘어진 요시코쨩이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어!」


리코 「서, 설마 쿠션은……그러고 보니 그 음악이 흐른 듯한 기분이……」


요시코《55》「이봐-! 뭐하는 거야!」


리코 「역시! 우리의 넘어지는 방법이 나빴던 탓인가」


하나마루 「요시코쨩 그쪽에 있었구나」


요시코《55》「그런 것보다 가련한 미소녀 요하네를 쿠션으로 쓴 걸 사과해!」


하나마루 「미안해, 무심코 노트 밖에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밀어 버렸어」


요시코《55》「하는 김에 우리들로 저런 이야기를 쓴 것도 사과해!」


하나마루 「그건 사과 안해. 창작혼이 작렬한 결과인 걸」


요시코《55》「정색하지마! 작중이라고 해도 우리한테 저런 일을 시키다니! 봐 여기도! 그리고 여기! 잘 봐!」


하나마루 「와와! 가까워! 요시코쨩 가깝다구! 지한테 요하마루는 아직 일러유-!」


요시코《55》「이상한 말로 얼버무리지 말라구! 도망치지마-!」



25: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06/12(日)16:06:58. 51ID:ITmfBGPU.net


요시코《55》「……정말이지, 도망치는 속도는 빠르다니까. 이 노트는 어떻게 하지」


리코 「결국 그 노트에 뭐가 써 있는 거야?」


요시코《55》「긋, 그러니까 노트의 내용은 아무래도 좋아! 금서야!」


리코 「정말이지……아, 그것보다 미안해, 나 때문에 욧쨩의 목숨이 1인분 줄어 버렸어……」


요시코《55》「상관없어. 어차피 101명이나 있으니까」


리코 「그래도 목숨은 목숨이지? 내가 말하는 것도 그렇지만, 간단하게 넘기면 안 돼」


요시코《55》「생명을 불태우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타천사 요하네……확실히 게임의 주인공같네♪」


리코 「현실은 게임이랑 다르다구?」


하나마루 「요시코쨩 노트 돌려줘유-!」


요시코《55》「아, 돌아왔구나! 이번에야말로 붙잡을 테니까 기다려-엇!」


하나마루 「히이이! 노트는 갖고 싶지만 역시 요하마루는 용서해줘유-!」


리코(……욧쨩이 말하는 대로, 101명이나 있으니까 그다지 신경쓰지 않아도 돼? )


리코(게임이라면 괜찮을지도 모르지만……그럼, 이게 게임이 아니라 영화였다면?)


리코(101마리 있는 강아지 중에서, 단 한 마리라도 없어진다면……)



29: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o^)/2016/06/12(日)18:06:25. 27ID:ITmfBGPU.net


---


리코 「…………후우」


리코(재미있는 영화였어, 101마리 강ㅇ지)


리코(달마시안이 잔뜩 나와서 귀엽고, 움직임은 코믹컬하고)


리코(거기에……모두 열심히 살고 있어)


리코(101마리나 있어서 놓치거나 없어지기도 하지만, 마지막엔 모두 함께 있으니까 해피 엔드)


리코(만약 한 마리라도 없어졌다면 행복해질 수 없을거야)


리코(……욧쨩도 같아)


리코(아무리 많이 있어도 목숨은 목숨. 간단하게 취급할 수 없어)


리코(나는 외부인일지도 모르지만, 욧쨩의 목숨은 소중히 하고 싶어)


리코(설령 101인분 있어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욧쨩이니까……)

간장계란비빔밥 재밌다 커엽다.근데 줄초상 나네 2019.07.13 11: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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