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마즈 여행 마지막 날
짐은 전날 밤에 미리 싸둬서 아침에 편하게 나왔다
![](/api/file/21783104)
체크아웃하고 여유롭게 사진도 찍고..
다음엔 마루랑 요싴이 생일에 각각 오든가 해야지
![](/api/file/21783105)
떠나기 전 마지막 리버사이드 사진
![](/api/file/21783106)
그리고 마지막 누마즈역 사진
이제 공항까지 가야되는데..
타야되는 열차를 놓쳐버렸다
![](/api/file/21783107)
시즈오카 공항 출발 비행기가 12시 30분 비행기라
원래 계획은 8:44 열차나 8:55 열차를 타고 후지에다 역까지 가서
![](/api/file/21783108)
10:15 출발 버스를 타고 공항에 도착할 계획이었는데
플랜 A였던 8:44 열차를 놓쳐버렸다
문제는 8:55 열차를 타면 10:10에 후지에다역에 도착한다는거;
![](/api/file/21783109)
사실 역에서 버스정류장까지 거리는 가까웠는데
전날 다리를 다친게 여기까지 영향을 줬다
리버사이드에서 누마즈역까지 걸어오는데도 20분정도 걸린듯
표 뽑는데도 시간 좀 걸렸고
암튼 그래서 다른 방법을 찾아봤다
![](/api/file/21783110)
남은 방법은 니시야이즈역과 시마다역에 가는것
니시야이즈는 힘들거같아서 패스
시마다역은 공항과도 가깝길래 정 안되면 택시를 타야겠다 싶어서
플랜 B로 시마다역까지 갈 생각이었다
![](/api/file/21783111)
여유시간이 짧긴하지만 아까보단 시간이 있었음
![](/api/file/21783112)
북쪽 출구로 나오면 거리도 그리 멀지않았다
근데 이것도 좀 불안해져서 다른 방법을 찾다보니
도착날 공항에서 왔던것처럼 시즈오카역에서 출발하는 방법이 남아있었음
![](/api/file/21783113)
시즈오카는 후지에다보다 가까워서 일찍 내릴 수도 있는데다가
버스가 10:10 출발이다
열차의 시즈오카역 도착 예정시각은 9:52
여유시간도 18분이나 있고 길도 아니까 돈을 좀 버리더라도
안전한 길을 선택하는게 맞다고 생각함
![](/api/file/21783114)
다행히 여유도 꽤 있었고 기다리는 사람도 적었다
공항 가는 방법이 제한되어있으니 이렇게 고생하지 말고
항상 플랜 A B C를 준비해두자
![](/api/file/21783115)
모르고있었는데 어느새 날이 흐려졌더라
계속 맑다가 귀국날 날이 흐려지다니 운이 정말 좋았다
여태 누마즈 여행하면서 날씨로 고생했던 적은 없었던듯
하레오토코 어예
![](/api/file/21783116)
1000엔버스타고 공항가는길
예정보다 400엔정도 더 썼지만 여유도 가지고 편하게 자면서 갔다
그래도 공항에서는 그리 여유가 많지는 않았음 ㅠ
밥을 사먹으려고 했는데 시간없어서 샌드위치로 대신했고..
절뚝거리며 비행기에 타서는 그대로 인천에 도착할때까지 기절했다
![](/api/file/21783117)
헬-하
길고 길었던 군바 전 마지막 누마즈 여행이 끝났다..
여행기도.. 끝났다
쓰다보니 어느새 자정을 넘기고 화요일이 되어버렸네
오늘 입대다 ㅋㅋ
그래도 다 썼으니까 만족함
이 여행기가 누마즈 여행을 준비하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5박 6일 누마즈 여행기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