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토 신선관을 다 둘러보고 난 뒤
무료 와이파이로 꿀을 빨다가 다른곳도 둘러볼겸 나옴
그런데 웬 푸딩집에 사람들이 줄을 잔뜩 서있는게 보임
딱 보니까 저기서 심해푸딩 팔겠구나 싶더라
심해푸딩, 말차, 소금캬라멜, 플레인
푸딩은 총 4가지 종류가 있었음
먹어볼거면 당연히 심해푸딩 빳다죠 쉬바
색도 이쁘고 맛있어보이길래 바로 삼
초점 미쳤나; ㅈㅅ
윗부분 심해는 소다맛이었고
아래는 그냥 평범한 우유푸딩맛
아핫~ 치엥이도 먹을래?
그리고 가게 오른편에 빈 병 수거함이 있는데
병 갖다놓고 위에 있는 박스에서 10엔짜리 하나 가져가면 됨
푸딩먹고있는데 태풍의 영향인지 바람도 엄청나게 불기 시작함
바람과 함께 갑자기 소나기도 몇초동안 내렸다가 그치고
사진찍으려고 내려둔 네소는 바람에 날아가기도 했다;
그리고 여기서 사진찍다가 주차 방지턱에 발을 헛디디면서
발목을 아주 조지게 삐어버리는 바람에 나만 일찍 호텔로 돌아감..
근데 돌아갈땐 랩핑버스 개꿀 ㅋㅋ
정리권 뽑는곳에도 아쿠아
이 좋은 날 오후에 다리다치는 병ㅋㅋ신ㅋㅋ
입대 2주도 안남았는데 레전드죠?
암튼 혼자 호텔에 처박혀서 욕조에 냉수받고 응급처치했다..
그시각 센본하마
다이아 맨홀있는 공원에서 바다쪽으로 가면 나오는 곳
처음엔 여기가 그 돌계단인줄 알았는데 여긴 자갈밭임
날씨가 좋으면 북쪽으로 후지산도 보이고 경치도 꽤 좋은데
구름많고 바람 많이불어서 분위기가 좀 그렇네
음.. 맑은 날은 아니어서 후지산도 안보이고
살짝 아쉽
발목에 응급처치를 어느정도 하고 좀 쉬다가
그래도 마지막날인데 그랜마는 가야겠어서 나옴
리버사이드 바로 앞이 그랜마라서 그리 멀지도 않았다
참고로 그랜마 내부 카페를 이용하려면 따로 말씀드리고
1인 1음료 주문이 필수임
카페 라스트오더는 16:30라는듯
먼저 물을 갖다주셨는데
컵 색이 특이해서 물이 물같지가 않다 ㅋㅋㅋ
색만 보면 음료수같음
요것들은 취향따라 커피에 넣어주자
나는 쇼콜라가 달아서 그냥 아메리카노 마심
(빼꼼 치엥)
저번에 왔을때 누마즈의 새새끼...때문에 제대로 먹지못했던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2146641&page=1
타천사의 쇼콜라
이번엔 천천히 음미하며 먹어본닷
치엥 치에엥
치엥 치엥
오랜만에 새한테 뺏길걱정 안하고 먹으니까 존맛이더라 ㅠㅠ
아메리카노랑도 잘어울렸음
치엥이 x 그랜마
그랜마 종이를 어케 못 써볼까 고민하다가 치엥이한테 줌
이러니까 치엥이가 그랜마의 디저트가 된거같다 ㅋㅋㅋ
5일차 (4)로 계속